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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로 갈아타려 합니다.

회원님의 사진
  • 우야
  • 댓글: 5
  • 조회: 1,093

처음에는 사은품을 많이 주는곳을 찾아보고있었는데

뽐뿌에서 우연히 백메가님의 글을 보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ㅎㅎ

현재 k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한지가 6년이 다되어가는것 같습니다.

할인신공? 비슷한 머시기를 해서 기가인터넷콤팩트를 18700원에 사용하고 있네요.

이정도면 진짜 저렴하게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핸드폰을 바꿀일이 생겨서요...;;

핸드폰을 엘지로 번호이동하면서 인터넷도 엘지로 넘어가려고요.

이래저래 좀 알아보니깐 핸드폰도 엘지, 인터넷도 엘지 이면

좀 할인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휴카드도 쓰면 할인되고요.

이정도까지는 동일한 조건인것 같더라구요.

현상황에서 저는 인터넷을 갈아타는게 맞는걸까요? ^^;;

갈아탄다면 전 어느정도의 사은품을 받을수 있을까요?

(인터넷은 현재사용하는 급으로 하고 싶고, 티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뭐가 더 좋을까요? 인터넷 티비를 같이 신청을 할지 말지 고민되네요) 

전체 댓글5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유동호
    우야님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백메가의 유동호라고 합니다^^

    뽐뿌에서 백메가까지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신정권 사장님의 글이 제법 몰입감(?) 있나 봅니다 ㅎㅎ

    일단 KT의 500메가급 인터넷을 18,700원에 사용하고 계심은
    축복스러운 상황임이 분명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1) 오롯이 본사에서 제시한 요금할인만으로 이와 같은 요금이 성립된 것인지?
    2) 핸드폰 결합에 의한 요금할인과  + 본사 자체적인 요금할인의 하모니인지?

    위 2가지 중에서 어떤 쪽에 속하는 지
    명확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도 후자(2번)의 경우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 미루어 짐작해봅니다)

    즉, 본사에서 준 혜택을 정확히 계량하기 위해서는
    우야님께서 사용중이셨던 핸드폰 통신사와 정확한 요금제가 무엇이었는지
    거들떠 볼 필요가 있겠지요.

    자, 이제 본격적인 내용을 전개해볼 텐데,
    다소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으니 하나씩 짚어볼께요^^


    1. 오늘날 통신사 요금은 서로 대동소이합니다.
    자본주의 경쟁의 산물인지.. 담합(?)의 결과인지는 정확치 않으나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ㅎㅎ

    즉, 핸드폰 + 인터넷 결합을 통해
    요금할인을 도모할 수 있는 통신사를 고르는 게 0순위 고려사항이고요~
    당연히 우야님께서는 LG유플러스 인터넷을 택하시는 것이 해법이겠지요?

    KT가 18,700원의 저렴한 요금을 제시한다 한들
    1) 여기에 "핸드폰 결합"이라는 요인이 반영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고
    2) 1번의 대전제가 참이라면, 핸드폰 번호이동에 의해 -> KT의 월 요금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 제 추측(핸드폰 결합이 존재한다는 것)이 맞을 것이에요^^;;


    그런데 유플러스에서 매월 얼만큼의 할인이 제공될 지는
    "어떤 핸드폰 요금제를 사용할 지?"에 따라 규정됩니다.

    적게는 5,500원 vs 많게는 11,000원이고요~
    이를 가르는 기준은 "월정액 65,890원" 입니다 ㅎㅎ
    즉, 65,89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편이 결합할인에 크게 기여하겠지요~?

    하지만 낮은(저가의) 핸드폰 요금제를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구태어 65.890원 이상으로 무리해서 올릴 이유는 없습니다.
    결합할인의 편익보다, 요금제 상향의 기회비용이 더 크기 때문이지요^^;

    비유하자면, 배보다 배꼽이 큰 셈입니다 ㅎㅎ


    2. 그런데 여기에 재밌는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 본연의 품질" 이죠!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1162

    쉽게 말하자면,
    오늘날 대한민국에 공급되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2가지로 나눠집니다.
    보통 대칭형 vs 비대칭형이라고 부르지요^^;

    가. 비대칭형 방식의 인터넷은 대칭형에 비해 덜떨어진(?) 품질을 지원하고
    나. 비대칭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요금이 저렴한 것도 아니기에
    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우리집까지 "대칭형" 방식의 인터넷을 제공하는 회사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우야님께서 LG를 특정하셨다 한들
    LG의 인터넷이 우야님 댁까지 비대칭형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었다면 ->
    잦은 순단현상(끊김)과 품질 저하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 2가지 방식의 품질 차이는 상식 밖으로 현저하여,
    핸드폰 결합(요금할인의 기회)를 포기(?)하면서까지
    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재밌는 점은 통신사들이
    제품의 실제 성능을 공개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각 통신사 본사 홈페이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가용조회"는
    단순히 "인터넷이 들어오느냐?"의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같은 광랜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도 전혀 다른 상품인데- 이 정보들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사실 온라인 가용조회의 정확도 또한 매우 떨어집니다;;)

    그런고로,
    저에게 정확한 설치 주소지를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댓글로 정확한 세부 주소지 남겨주시면,
    실제 해당지역의 설치를 관할하는 지역설치센터를 통해
    대칭형 vs 비대칭형 여부를 확인하고 회신해드리겠습니다^^

    ※ 쉬운 요약 :
    통신사 선택지는 "대칭형" 이라고 불리우는 회선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국한해야 합니다.


    3. 오늘날의 통신사들은,
    인터넷을 단독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인터넷과 TV를 동시에 가입하는 것을 귀하게(?) 취급합니다^^;

    왜냐하면 IPTV에서 제공하는
    VOD(주문형 비디오) 매출이 쏠쏠하거든요~? ㅎㅎ
    (덕분에 IPTV매출이 초고속인터넷 매출을 추격해가고 있어요)

    상황이 이러다 보니,
    위 2가지 케이스 사은품 차이가 무려 2배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LG의 500메가급 인터넷 사은품은 13만원 수준인 반면,
    TV와 동시가입하시면 35만원 수준이거든요~?


    또한 이미 인터넷을 가입하신 분께서 나중에 따로 TV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1) 사은품이 없거나 2~3만원 수준에 불과하고
      (이미 잡은 물고기에게는 떡밥(?)을 주지 않겠다는 통신사들의 논리죠^^;)
    2) 인터넷과 TV의 약정이 따로 노는(?) 곤란함에 빠지게 됩니다 ㅠ

    핵심적으로 기가급 인터넷(500메가나 1기가)들은
    TV와 동시가입할 경우 vs 그렇지 않은 경우의 요금차이가 현저합니다 ㅠㅜ


    일례로,
    현재 우야님께서 사용중이신 KT의 500메가급 인터넷 원천요금은 33,000원이거든요~?
    그런데 TV와 동시 가입하시는 경우에는 원천요금이 27,500원이 됩니다.
    (혹은 핸드폰 결합이 존재하는 경우에도 27,500원이 되지요^^;)

    이런 상황은 비단 KT뿐만 아니라
    LG나 SK도 마찬가지입니다.

    LG 500메가 인터넷은 : 33,000원에 서비스되고 있는데,
    TV를 동시가입(함께 사용) 하시는 경우에는 27,500원이 되어버리죠.
    KT와 마찬가지죠~? ㅎㅎㅎ

    가장 보편적인 메인스트림급 유플러스 TV상품이 15,290원이니,
    500메가 인터넷 + TV는 = 42,790원인 셈입니다^^

    자!
    - 33,000원 vs 42,790원
    - 인터넷만 vs 인터넷과 TV
    - 적은 사은품 vs 많은 사은품
    - 약정 리스크 vs 약정 관리에 용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고요~
    TV시청을 조금이라도 즐기시는 경우에는 동시가입 하는 쪽이 낫습니다^^


    참고로 유플러스의 TV상품은
    깨알같은 기능들과 다양한 확장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글 안드로이도 O/S의 장점을 잘 취합한 녀석이고,
    작년 3월에 따끈따끈하게 나온 신상이죠 ㅎㅎ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539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ㅎㅎㅎ)


    막상 정리하고 보니, 다소 긴 내용이 되었습니다^^;
    핵심은 3가지겠네요!

    1) 어떤 핸드폰 요금제로 번호이동 하실 것인지?
    2) 설치하실 주소지까지, LG유플러스의 인터넷 품질이 어찌 될 것인지?
    3) TV를 동시가입 하실 것인지?

    한편 뽐뿌에서 오셨기에 백메가 사은품이 상대적으로 적어
    속상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앞서기도 함을 고백합니다^^;

    백메가 사장님은 사은품 차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저 핑계조로 들리기 쉽상이니
    거창하게 이것저것 이야기하지 말라시곤 합니다^^;

    하지만 아래 링크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백메가의 정체성을 가장 잘 대변하는 사례가 아닐까 싶어요.
    - 링크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customer&wr_id=230025


    자! 각설하고 -핸드폰 결합은 예견된 상황이니-
    1) 번호이동하실 핸드폰 요금제 정보와 2) 주소지 정보를 댓글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또한 게시판이 공개된 공간이다 보니,
    남겨주신 주소지는 확인하자마자 블라인드 처리해놓을께요^^
    또한 TV에 대한 고견도 궁금합니다 ㅎㅎ

    백메가를 찾아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회원님의 사진 우야
    1) 번호이동할 핸드폰 요금제 : 69요금제를 6개월동안 의무사용한 후에는
        3~4만원대의 요금제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2) 주소지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두산동아 아파트 ***동 ***호 입니다.
    3) 티비 동시 가입해야겠지요..^^
    4) 인터넷 약정이 남아있네요; 위약금 문의해보니 19만원 정도 되네요;;; 쩝....
    5) 백메가 사은품이 어느정도 인지는 어디를 봐야할까요? 보여주신 링크를 정독하지는 않았지만 상담을
        아주 상세하게 잘해주시는거는 다른 글을 보고도 충분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유동호
    @우야제 나쁜 버릇(ㅎㅎ) 때문에 우야님께서 힘드셨을 겁니다 ㅠ

    제가 백메가에서 유명한
    박찬호급 투머치 토커(^^;)다 보니
    방대한 글에서 제 이야기를 놓치는 분들이 적지 않거든요~?

    사실.. 댓글안에 사은품 등의 정보가 모두 녹아있긴 한데
    찾기가 힘듭니다 ㅎㅎㅎ

    마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깔끔하게 가 볼께요!)


    1. 자! 일단 69요금제 = 구형 요금제 명칭으로 기억하고 계시는 것이죠?
    69요금제와 동급의 오늘날 신형 요금제는 "데이터 스페셜 A"라는 아이입니다.
    (월정액 65,890원 짜리입니다) 제가 짚은 게 맞지요~? ㅎㅎ


    2. TV가 결합되니 매우 행복한 상황입니다.
    500메가 인터넷 + TV의 기본요금은 = 42,790원이고요~

    1) 65,890원 요금제인 6개월 동안은 -> 매월 11,000원이 추가 할인되고
      (핸드폰에서 5,500원 / 인터넷에서 5,500원이 할인됩니다)

    2) 그후 65,890원 미만이 되면 -> 매월 5,500원이 할인되어요.
        (핸드폰에서 할인되던 5,500원이 사라집니다;;)
        42,790 - 5,500 = 37,290원이 되겠지요~?


    3. "인터넷끼리만" 따로 놓고 보면
    KT 18,700원 vs LG 27,500원이 되고요~
    핸드폰 결합할인분까지 고려하면
    KT 18,700원 vs LG 22,000원 구도가 성립됩니다!

    즉, KT 본사에서 실제로 부여한 할인액은 3,300원으로 예상할 수 있고
    지금 우야님께서 사용중인 핸드폰은 KT가 맞지유~?


    4. LG의 500메가급 인터넷 + TV 동시가입은 35만원의 사은품이 지급되고요~
    설치비는 따로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설치비에 보태쓰실 수 있도록 따로 쟁여드리면 됩니다 ㅎㅎ


    5. 아...그런데 다소 애매한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ㅠ
    LG유플러스는 다른 통신사와 달리
    "아파트"에 한해 전산 조회결과가 추상적이에요.

    즉, 대칭형 vs 비대칭형 여부를 전산에 뭉뚱그려 표기하고 있습니다 ㄷㄷㄷ
    또한 두산동아 아파트는 94년 경에 준공된 곳인데
    이 90년대만 하더라도 건설사들이 "우리나라 각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 망이 들어올 것이다" 라고
    예상치 못했었거든요~?

    즉, 아파트 구내선로가 초고속 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 억지로 망을 꾸겨넣다 보니 -> 품질의 뻑적지근함(?)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비대칭형 기반의 선로가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고로, 솔루션은 이렇습니다.

    1) 일단 LG인터넷 가입 신청을 하시고 ->
    2) 설치기사님 연락/설치방문이 오면 ->
    3) 대칭형(FTTx) 지원유무를 확인해주세요. 무조건 확답 받으셔야 합니다.
    4) 만약 안된다고 하면 설치를 취소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5) 이렇게 개통당일 취소하시면 아무런 위약금이 청구되지 않고 바로 무사히 해지처리가 되거든요?

    핸드폰 결합이 있기 때문에 LG를 택하는 요금 편익이 크겠지만,
    비대칭형 방식의 인터넷을 직접 사용해보시면...
    매우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으실 겁니다 ㅠㅜ

    하나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면,
    SK는 두산 동아 아파트에 대칭형 기반의 선로를 구축하고 있어요.
    참고로 SK는 LG와 거~의 동급 수준의 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SK가 대칭형이면 -> LG도 대칭형일 확률이 매우 높지요^^



    6. KT의 약정(위약) 체계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기본약정 할인 기본결합할인, 홈결합 할인, 유무선결합 할인 등등..
    위약금으로 승화할 수 있는 항목이 상당해요^^;

    왜 이리 복잡하게 만들었을까요?
    아마 사용자분들이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게..
    통신사에게 득이 되기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만..^^;


    자! 일단 표면적으로는
    인터넷 약정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이치입니다.

    하지만
    1) 약정만료(즉, 잔여기간)이 얼마 남았는지?
    2) 무슨 명목으로 19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했는지?
        (KT와 재약정이라도 취한 건지? 아니면 핸드폰 결합할인이 후(後) 결합 적용되어 그런건지?)

    이 2가지를 꼭 확인하셔야만 해요.
    KT 본사 고객센터에서 성실히 답변해주어야만 하는,
    중요한 사안들이랍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위 2가지를 알려주시겠습니까?

    만약 위약금이 다소 무겁고 + 남은 잔여 약정기간이 난해하시다면,
    KT를 공고히 유지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KT는 안정성 하나만큼은 따라올 통신사가 없거든요 ㅎㅎㅎ
    (괜히 한국통신 공기업 출신이겠습니까^^)

    SK라는 제 3의 선택지도 존재하겠지만,
    우야님의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결합할인을 받기 위해 LG핸드폰을 선택한 게 아니신 듯 하여 말을 아낍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점들, 기탄없이 여쭤봐주시겠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회원님의 사진 우야
    답변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셔서 좋네요 ^^
    단지 많이 알려주신게 머리속에 완벽하게 들어오지가 않는다는 ㅎㅎ;;
    몇번더 읽으면 익숙해지겠지요 ㅎㅎㅎ
    음.... 어떤것부터 여쭤봐야할지 정리가 잘 안되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1. 인터넷은 재약정을 했고, 약정기한은 20년 3월말까지 입니다.
    2. kt 핸드폰 1회선과 kt 인터넷이 결합되면서 할인을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핸드폰이 망가져서 처음에는 인터넷을 그대로 유지할 생각으로(위약금도 있고)
      kt 핸드폰 기변을 알아보고 다녔는데요... 기변은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 번이를 추진하면서 인터넷을 갈아타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3. 티비 결합시 티비 스펙은 일반형이 아닌 보급형으로 하면 요금이 좀더 저렴해지겠죠?
        말씀해주신 요금을 보니깐 일반형 요금으로 알려주신것 같습니다.
        만약 보급형으로 추진하게된다면 사은품 내용도 변동되겠죠? ^^;;
    4. 결합할인, 제휴카드 할인이 lg가 할인폭이 큰것 같아서 lg로 추진할 생각입니다.
        만약 sk도 비슷한 정도라면 sk,lg 어디로 갈아타던 상관은 없어요.
    5. 만약에 제가 현상황의 인터넷과 핸드폰의 위약금이 부담이 안되고 상관없다면....
        핸드폰, 인터넷 모두 갈아타는게 정답이긴 하죠??
    6. 그럼 lg인터넷 신청을 먼저 해볼까요? 당일날 기사님께 해당내용 정확하게 여쭤보고
        정확하게 답변안해주거나, 비대칭형이라면 그냥 설치 취소하는걸로~
        근데요... 3개 통신사 모두 비대칭형이라면 선택지가 없네요? ㅋㅋㅋ 싼거 골라서 하면 되는거겠죠?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유동호
    @우야우야님 반갑습니다!
    소상하게 적어주셔서 가계 통신상황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결국, 우리가 평가해야 하는 요소는 기회비용과 편익입니다.
    쉽게 정리해볼까요~?

    1) 어차피 인터넷 + 핸드폰 결합은 도토리 키재기
    2) 결합이란 이율배반적 : 한쪽은 이익, 한쪽은 손해
    3) 즉, 남은 것은 "번동 편익" vs "위약금 기회비용"이 서로 대등하냐는 것!

    자, 아마도 우야님께서
    19만원의 위약금을 크게 여의치 않으시는 이유는,
    1) 2년이라는 약정 잔여기간이 심히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2) "기변" 대비 "번동"이 주는 편익이 [19만원의 기회비용]을 잠재울 만큼 가치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LG를 선택하지 아니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실 SK의 결합할인이나 제휴카드 할인도 LG와 엇비슷합니다.
    이 천편일률적 모습이 자본주의 경쟁의 산물인지, 담합인 건지,
    눈치코치 게임(?)인 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여튼 겉모습은 다 비슷하답니다 ㅎㅎㅎㅎ

    또한 SK는 "대칭형" 기반 선로가 구축되어 있는 걸로 확정되어 있기에
    LG처럼 설치기사님 소환식(?)을 거칠 이유도 없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를 최대한 선택지에서 배제하고 싶습니다 (^^;)

    그 이유는 2가지인데, 2가지 중에서도 핵심은 "TV품질 이슈" 입니다.

    메이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TV상품은
    "IPTV" 라고 부르는데..
    말그대로 '인터넷 기반의 TV'상품입니다^^ (internet protocol TV)

    그리고 IPTV의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는

    1) 셋탑박스라는 하드웨어 측면의 문제
    2) 통신사 자체의 정책 문제(소프트웨어 측면)
    3)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최적화 하였는지에 대한 문제

    이렇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그리고 IPTV의 셋탑박스도 컴퓨터와 진배없습니다!
    (CPU, 메모리, 저장소 들어가고 -> 이를 바탕으로 연산(?)을 수행하니까요;;)

    즉, 하드웨어 스펙의 높고 낮음에 따라
    반응속도 차이가 발생할테지요? ㅎㅎ


    최적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를 사용했다 해도
    제대로 된 설계가 되지 않았다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ㅠ

    참고로 현재 최적화가 가장 우수한 통신사는 KT입니다.
    경쟁사인 LG의 UHD 셋탑박스(3세대)가 쿼드코어이고,
    KT가 듀얼코어 CPU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KT쪽의 Latency(지연시간)이 더 짧은 것을 보면 그 최적화 수준을 짐작할 수 있지요^^
    (사실 KT vs LG의 최적화 수준은 거의 엇비슷해요, 둘 다 출중합니다)

    하지만,
    SK는 아예 논외라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주-많이 떨어집니다;;

    다음은 소프트웨어(정책)적인 문제입니다.

    SK는 동일한 1080i~P급 화질이라 해도, KT와 LG에 비해
    실제 송출화면 자체의 품질이 좋지 못한데요~
    (끊김 문제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품질 자체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이는 SK가 LG/KT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압축방식(인/디코딩) 으로 동영상을 송출하기 때문인데요~
    이 모든 이유는 "원가절감"입니다.

    데이터(통신)을 취급하는 기간망 통신사들은 결국..
    사용자들이 데이터의 이용을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이익이거든요?
    그런데 IPTV는 동영상을 수신받는 녀석이니
    제법 많은 데이터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원본 동영상 소스에서부터 -> 무지막지한(?) 압축을 해야
    데이터 이용량이 적어지게 되고  ->
    무지막지한(?) 압축은 -> 필연적으로 품질 저하를 야기하게 되죠.

    즉, SK가 원가절감(데이터 이용량을 적게 하는 것)을 위해
    엄청나게 노력한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영상의 무자비한 압축은 그렇다 치고..
    음성(소리)쪽은 더 심합니다^^;;

    요약하자면 "화질"을 좌우하는 요소는
    하드웨어가 처리능력, 통신사에서 동영상을 어떻게 송출하는지?
    또한 이를 얼마나 최적화해서 조밀조밀하게 만들었는지?
    이 3가지라 볼 수 있고요~ SK는 3가지 모두 낙제점입니다.

    간단히 통신사 별로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 LG
    깨알같은 기능들과 다양한 확장성을 두루 갖춘 IPTV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도 O/S의 장점을 잘 취합한 녀석이고,
    작년 3월에 따끈따끈하게 나온 신상입니다 ㅎㅎ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539

    - SK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논외입니다;;

    하도 IPTV가 안팔려서 근 1~2년 사이에 몇번이나 TV상품 및 셋탑박스를 재편하였지만,
    전혀 나아진 바가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시대를 역행하는 만족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절대 절대 절대 권유드리고 싶지 않은 통신사죠.

    보통 핸드폰과 결합해서 요금할인을 도모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SK는 절대 권유드리고 있지 않을 정도입니다;;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8228

    - KT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TV입니다.
    단일 반응속도 면에서는 LG보다 우세하지만,
    LG의 다양한 확장성과 부가기능은 KT에서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죠.

    하지만 KT는 압도적인 콘텐츠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요.
    KT는 돈이 진짜진짜 많은 통신사거든요?
    (한국통신 출신 인프라, 자본, 정경유착(?)으로 다져진 통신사이기 때문입니다^^;;;)

    즉, KT는 TV 본연의 "맛과 멋"에 치중했다고 볼 수 있어요.
    즉, 빠르고 다양하고 심플합니다.

    그게 KT이고, KT만의 강점이죠.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6953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LG는 안드로이드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고,
    깨알같이 소박한 기능들이 매력이에요.
    하지만 지원되는 채널수가 다른 통신사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KT의 경우에는 LG와 같은 확장성은 없습니다.
    단순 + 명료의 끝판왕입니다.
    대신, 압도적인 콘텐츠 볼륨을 자랑하고 빠릅니다^^

    즉, LG vs KT 모두 각각의 개성을 뽐내지만..
    SK는 핸드폰 결합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선택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지요^^;
    몰개성의 상징, 난해한 인터페이스, 발적화(?)의 표본입니다.


    SK선택지 배제의 두번째 이유는,
    원천망 품질 이슈입니다.

    사실 비대칭형이라고 해서 => 모두 다 똑같은 품질이 아니고요~
    대칭형이라고 해서 => 모두 일관된 품질을 보유하지도 않습니다.

    일례로, SK vs LG의 비대칭형 망을 대결시킨다면
    무조건 LG의 품질이 더 우수합니다.
    심지어는 비대칭형이라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이유인 즉, CMTS라고 불리우는 케이블모뎀 종단설비가
    LG쪽이 훨씬 더 정갈하게, 진보적으로 잘 구축되어 있거든요 ㅎㅎ

    참고로 KT는 "비대칭형" 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통신사입니다^^;
    KT는 1) 공대생 출신 기술자들을 갈아(?) 만든 기술력과
    2) 4000억짜리 위성을 5억에 매각하는 압도적 자본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수준의 인터넷 망을 공급하고 있지요 ㅎㅎㅎ

    즉,
    94년도 준공된 아파트에 SK가 대칭형 망을 넣고 있다 해도,
    일반적인 대칭형 방식의 선로에 비해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
    vs
    만약 LG가 비대칭형 방식이라 해도, SK의 뺨을 때릴만큼(?) 품질 차이가 큰
    인터넷 회선을 공급하고 있다는 팩트!

    이를 대조해보면 => LG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십니까?


    요약하자면,
    1) 같은 비대칭형 혹은 대칭형이라고 해도, 통신사마다 수준이 다르고요~
    SK보다는 <<<< LG가 낫습니다^^;

    2) TV품질과 만족도 생각하면, SK는 버리는 카드입니다.
    이미 SK핸드폰을 보유하고 계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p.s: 일반형 TV요금제 말고 => 보급형을 선택하셔도 사은품에 영향은 없습니다 ㅎㅎ
    다만, 보급형의 지원채널수가 85개로 매우 협소합니다만 괜찮으시겠어요!?
    (당연히 보급형 + UHD셋탑박스 구성도 가능하답니다 ㅎㅎㅎ)

    일반형 vs 보급형 요금차이는 3,190원이고
    지원채널수는 148개 vs 85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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