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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가입 해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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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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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의글을 읽다 보니.. 제가 당한 것 같아

대처법에 대하여 문의드려도 될까 하여 글을 남깁니다.😥


sk브로드밴드 + 인터넷 + 휴대폰(온가족) 결합으로 2년째 사용 중이였습니다.


이전에 가입 도와드렸던 sk센터 라고 기기가 너무 오래되어 23년도 기기로 바꿔드릴 건데 

한 주소에 같은 통신사의 기기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여 

kt로 1년만 지원해 드리고 1년뒤 sk기기로 다시 교체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기만 지원하는 형식이라 통신사 변경없이 결합할인도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설치신청시에는 3년 이라고 안내가 갈거지만 1년만 사용 후 반납으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하여

해야하는건가 보다 하고 10월초 kt인터넷 설치까지 진행 완료하였습니다.

- 모든 녹취는 가지고 있습니다!


kt신규 지원금?으로 33만원 (kt에서 받은 상품권을 담당자에 전달해준 후 현금으로 받은 금액) 

까지 입금 받았습니다.


아직 이중요금도 내지 않았긴 하지만 kt 가입 계약서가 문자로 날라와 뭐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론 kt를 새로 가입하는 게 아닌줄 알았는데.. 

가입 계약서에 판매처 정보도 있어서 사업자정보도 확인하였습니다 

(전에 가입했던 곳이랑 다른곳이더군요..)


전화왔던 담당자와 통화하려고 다시 연락해보니 1년간 유지하시면 달마다 나오는 요금, 1년뒤 해제 시 위약금까지 입금해 준다 하고 보증서도 보내준다고 하는데 

믿어 봐야하는건지 계속 의구심만 듭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왜 그날따라 의심없이 진행했을까요..


이거 kt에 연락해서 해지를 하고 그냥 제가 위약금을 빨리 무는게 맞는 걸까요?


+ kt 몇주간 써보니 sk보다 tv기기, 인터넷 대칭형 지원되는게 좋은거 같은데 혹시 유지하고

 sk를 해지하는게 더 유리할지도 궁금합니다!




전체 댓글 3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상희
    안녕하세요 dewi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아이고야..! 문의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시다보니
    최근 가입하신 인터넷이 피싱사기 수법과 동일하다는 걸 알아차리게 되셨군요?

    고객 정보는 각 지역 설치센터나 본사 대리점에서도 통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데
    덕분에 대리점 아르바이트 생들이나, 비정규직 설치기사님들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특정 업체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예전에 가입/설치를 도와드렸던 곳이다' 라고 이야기해왔을 거에요
    그 때 윙윙님께서 'xxx인가요?' 하면 '네~ 맞습니다' 라는 식으로 대화가 이어졌을 겁니다^^;


    그리고 이미 파악하신 것처럼
    특정 통신사를 n개월동안 유지했다가
    다시 원복하는 행위는 "전형적인 피싱사기"의 한 종류에요

    아래 사례 4번을 보시면 유사한 형태의 글을 목도하실 수 있는데
    실제 피해사례도 같이 링크 띄워드릴 테니 꼭 읽어봐주세요
    [참고글]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944
    [사례글]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customer&wr_id=314888



    이게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업체의 논리에 대해 설명드리면,
    인터넷 가입이 진행될 경우 본사는 업체에게 유치수수료를 지급하는데
    유치수수료 중 대부분을 고객님들에게 드리는 대신 일정기간 유지조건이 붙습니다.
    이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본사에선 전액 사은품 반납이라는 어명(?)을 내리지요.

    1년이 지나면 사은품 반납에 대한 의무가 사라지니 이 때 위약금내고 KT를 해지한 다음에,
    "자기들 통해" 타사로 재가입하면 사은품을 또 주겠다며 꼬시는 게 대부분의 패턴이에요
    (재가입을 타업체에서 하면 사은품 토해내라고 합니다^^;;)


    1) 헌데.. KT위약금은 사실상 다른 통신사를 재가입 시킨 다음,
    제공되는 사은품으로 내라고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약금 대납은 불법이고, 본인들이 변제해줄 의무는 없는데다, 밑지는 장사는 절대 하지 않을테니까요
    (녹취가 있다 하더라도 해당 담당자는 관뒀다..하면서 꼬리 자르기 할 가능성이 높아요)

    2) 1년이 지나 현금사은품 반납을 피하더라도,
    해지했을 때 발생하는 위약금이 상쇄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 게다가, 기존에는 SK휴대폰을 결합해 저렴하게 이용중이셨는데
    KT는 결합상품이 없어 1년간 정가의 요금을 그대로 납부하셔야 하니,
    통신비 인상으로도 이어져요;;

    4) SK인터넷 해지에 관한 이야기도 없었으니
    앞으로 SK와 KT의 인터넷 요금을 이중으로 납부하게 되어 손해는 더욱 막심해집니다

    5) 궁극적으로..요런 업체들은 약속된 기간이 되면
    잠수를 타거나, 그런 안내를 한 적이 없다며 꼬리를 빼거나 하는 경우가 허다하고요 ㅠㅠ
    약속을 지키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업체에서 어떤 서류를 작성해준다고 하더라도 그 때까지 해당 업체가 살아있을지 알 수 없는 데다가,
    바지사장을 놓고 도망갈 지 알 수 없는 일이에요
    그러니 문제를 인지하셨을 때 지금 당장 처리하시는 게 옳습니다.

    6) 애초에 SK가입센터라고 하면서 KT인터넷을 가입시킨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고 말이죠^^;
    앞뒤가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입신청하셨던 것은 얼른 취소하시고
    dewi님의 개인정보는 모두 삭제해달라고 요청해주세요

    애초에 dewi님에게 접근한 것도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하고,
    마케팅 동의없이 아웃바운드 전화를 걸었다는 것자체가 형사법 기소대상입니다;;
    접근한 방법 자체도 석연치 않은데 그 결과는 어떨지 안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ㅠ
    이런 업체와는 일절 연락을 끊어야 합니다.


    물론 개통하신 KT상품이 만족스러워 이를 이용하고자 하셨지만
    이는 SK인터넷 약정이 모두 종료된 이후에 하셔도 늦지 않을 겁니다!

    통신상품 위약금은 사용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보니..
    이번에 SK를 해지하시면 위약금은 못해도 40~50만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거든요;;

    그러니 KT는 이번에 해지하셔서 정리하고,
    1년 뒤 SK인터넷 약정이 종료되면 그 때 다시 통신사 이동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KT인터넷을 개통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위약금은 크지 않을 거에요!
    사은품은 받으셨던 금액 그대로 업체에게 돌려주시면 끝이고 말이죠 ㅎㅎ


    그럼... 여기까지 저의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고요~! ^ㅡ^
    이밖에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 회원님의 사진 d****
    와 빠르고 전문적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피싱으로 인해 써본 kt이지만 좋더라구여 ㅋㅋㅋ(웃픈..)
    일단 kt는 어서 해지하고 다음 계약 시 꼭 다시 돌아올게요🥰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상희
    @dewi흐흐, KT가 유선통신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통신사답게..
    dewi님 마음에 쏘옥 들어왔나보네요 ㅎㅎ 🥰🥰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장비들이 준비되있을지 모르니
    1년만 꾹 참고 SK를 더 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_+
    다음에 찾아주시면 제가 반갑게 맞이해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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