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100메가급 인터넷에서 SK 500메가 인터넷으로 교체를 했었고 설치 당시에는 집에 어머니만 계셨고 저는 없었습니다. 집에와서 와이파이를 잡아보니 속도가 확연이 빨라졌더라구요. 이전까지 저희 집 인터넷 상황은 이렇습니다.
거실 벽에서 나온 랜선 A가 B, C로 나뉘어져서 기존에 SK에서 제공한 공유기에 연결이 되어있고 랜선 D가 공유기로부터 나와서 Btv 셋톱박스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설치때 저렇게 한 건 아니고 기존 SK 100mbps 인터넷을 쓸때부터 계속 이런 형태였습니다).
이번에 인터넷을 바꾸면서 거실과 가장 멀리 떨어져서 와이파이 신호와 속도가 둘다 약했던 제 방에 iptime 공유기를 새로 들였는데 (이 공유기는 제 침실 벽에 있는 랜포트와 연결시키고 제방에 두었습니다). 설치를 하고나니 새iptime공유기에서 잡은 와이파이는 여전히 속도가 100메가 급이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공유기 문제인가 싶어서 제방 랜포트에서 직접 유선으로 이더넷 케이블 (이번에 새로 구매한 CAT6 규격) 을 연결해서 컴퓨터로 테스트 해보니 무선도 기존의 100 메가급 속도가 나옵니다. 벽 - iptime공유기 - 컴퓨터 순으로 유선 연결을 해도 마찬가지였고요.
거실 와이파이가 빨라졌다는건 저희 집이 500메가 인터넷이 호환이 된다는 것이고 제 컴퓨터 랜카드도 호환이 된다는 뜻일텐데 왜 제방에 따로 설치한 iptime 공유기 wifi만 여전히 100메가급이며 제 방 랜포트에서 직접 컴퓨터와 연결한 유선인터넷도 100 겨우겨우 100mbps인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