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중가입 피싱을 당한 것 같아서, 뒤늦게 백메가를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저랑 비슷한 사례가 많아 매우 놀랬습니다.
저는 기존에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난 2022년 10월 20일에 전화로 본인을 Lg유플러스 관리센터 팀장이라고 소개하면서(명함 캡처본도 보내줌.)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가입을 권유 했습니다.
1) 지금 쓰고 있는 Lg인터넷이 약정이 거의 끝나가니, Lg를 재연장 하면 요금 할인 혜택을 못 받으니까 1년 간 KT인터넷을 가입해서 썼다가
1년이 지나면 다시 Lg를 3년 약정으로 신규가입을 해주겠다.
2)그때는 센터코드로 전환이 들어가면서, 요금할인과 보조지원금 현금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3)기존에 쓰던 Lg해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해줄꺼니까, 직접 하지말고 기기보관만 잘 해달라고함.
4)KT 1년 유지 후 기존통신사 변경 시 위약금 전액 지원 처리 해줄 것이며, KT가 3년 약정으로 가입 되지만(모든 통신사 의무 약정이 3년 약정이라함.) 1년만 쓰고 다시 LG신규가입을 도와주겠다. 설치 전에 상부점에서 연락이 갈것인데 만약 1년만 쓸것이냐고 떠보면 아니라고 말해라.
5)KT가입조건으로 상품권 7만원, 현금 25만원 총 32만원의 사은품을 제공하겠다-> 여기서 현금 25만원은 kt의 1년치 요금과 설치비 명목이다.
->이 32만원의 사은품은 1년 후 지원하는 KT해지위약금 에서 제외되며, 장비임대료도 7,8만원도 25만원에 포함 된 것이다.
6)제가 가입을 고민하자, 위에 모든 내용들은 진행내용확인서에 모두 기재 되어있으며, 메일로 보내줄테니 의심이되면 확인해보라고 함.
그리하여 저는 당시 경황도 없었고, 진행내용확인서 까지 보내줘서 큰 의심하지 않고 가입을 진행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입,설치 까지 완료한 후 뭔가 이상해서 제가 lg본사에 직접 전화하여 약정이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봤더니 총 14개월이나 남았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저한테 가입을 권유한 업체에 전화해서 약정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던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더니,
"약정이랑은 상관없이 본인 센터 통해서 장비 반납 조율을 해 줄것이고, 약정일자 확인해서 다시 연락을 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제가, Lg본사에서는 본인이 아니면 해지는 불가하다고 했는데, 이 점도 어떻게 된 것이냐라고 했더니,
"고객님이 동의를 해 주셨기때문에 업체 본인들이 직접 진행 해줄 수 있으니까 고객님이 따로 직접 해지하면 안된다." 라고 하면서 관련 내용으로 다시한번 연락을 준다고 하길래 연락을 약속 한날 까지 기다렸더니 연락을 주지 않아 제가 전화했더니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번호로 어떤 여자한테 전화가 오더니 자신을 영업자 관할 상무센터 총책임자 라고 하면서, 이제부터 자신과 연락하면 된다고 하였고, 지금 확인해보니 lg약정이 6개월 남았으니, (본사에선 14개월이라했는데 여기선 6개월 이라 함.) 지금부터 6개월 후 lg 해지 날짜에 맞춰서 중복되는 lg요금도 무조건 지원 해줄테니, KT만 1년간 잘 유지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때 제가 바로 또 한번 더 LG본사에 전화해서 해지일과 약정날짜를 정확하게 확인했어야 하는데 총 책임자라고 하는 사람의 말만 믿고, 현재까지 이중 요금이 나가는 상태로 kt를 9개월 가량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올해 6월 말 정도 되서, 이쯤되면 총 책임자가 언급한 LG해지일이 훨씬 지났는데도 연락이 오지도않고 중복요금 지원도 1도 받지 못해서
먼저 LG본사에 전화하여 LG약정일이 올해 11월5일 인 것을 정확히 확인한 뒤 총 책임자 라는 사람한테 다시 전화를 하여
약속한 중복요금이 한번도 지원받지 못했고 lg본사에 전화해서 약정일이 11월5일인걸 확인했다. 어떻게 된 것이냐 라고 했더니,
총 책임자 라는 사람이 " 약정일이 왜 11월이냐 중간에 연장 한것이냐?" 이런 말도안되는 반문을 적반하장으로 하면서
갑자기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을 준다면서 연락을 주지도 않고, 제가 다시 연락하자 전산 복구 기간이라며 다음에 연락달라면서 연락을 계속 미루었고, 7월에 제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자 그때서야 " LG는 지금 일시정지 해줄테니까 요금 안나오게 해줄꺼고, 중복요금 낸게 있기 때문에 현금사은품 안돌려 받고 KT는 1년이 되는 올해 10월에 해지할때 (1년 되는 날짜가 올해 10월 20일쯤임) 위약금은 영업점 측에서 물게끔 해주겠다. lg는 kt해지 하고나서 다시 일시정지 풀고 쓰면 된다. " 라고 하였습니다.
그 총책임자 라는 여자가 처음엔 분명히 LG약정날짜도 11월인데 4월쯤이라고 잘못 둘러댔고, 중복요금도 무조건 지원해준다고 해놓고 단 한번도 안해주고, 이제와서 LG 일시정지 해준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제가 중복요금을 냈으니까 현금사은품 안돌려받고, KT쓴지 1년째되는 10월에 위약금 전액 지원해주겠다 라고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 했구요, 위약금 지원은 처음에 진행확인서에도 기재 되어있는 내용인데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말을 바꾸는것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단 제가, 그동안 지치기도 해서 일단 알겠고, LG일시정지 정확하게 해주고, KT는 해지 날에 정확히 위약금 물어달라고 하고 일단락 한 상태인데요.
KT는 이미 작년10월에 가입해서 현재10개월 가량 사용한 상태이고, 확인해보니 LG는 이번 달부터 그 업체 통해서 일시정지가 된 상태입니다.
(본인이 아닌데 그 업체가 일시정지를 해준것 자체도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지 의문입니다. )
제가 가장 크게 고민하고 우려하는 것은 아래 4가지 입니다.
1) 만약 KT 사용 1년째 되는 날에 이 업체가 위약금을 물지 않고, 잠적을 탄 경우 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10개월 사용했으니 2개월만 더 사용하고 12개월을 채운 후 위약금을 내고 직접 kt를 해지 하는 것이 나을지도 고민이 됩니다.)
2) 이제 와서 이번 달 7월부터 LG는 일시정지를 해줬지만, 그 전에 냈던 중복요금도 약속한대로 보상 받지 못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처음에 받은 현금 사은품은 총 32만원 이며 이중 7만원은 상품권, 현금 25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사은품도 업체가 우기면 제가 돌려줘야할까요?
4)혹시 당장 KT를 해지할 수있는 방안은 없는걸까요?
저에게 처음 영업을 한 영업팀장과, 총 책임자라는 여자와의 통화내용은 전부 녹음 했으며, 처음에 영업팀장이 저에게 보낸 진행내용확인서에는 ->약정기간-36개월(3년), 환수기간 12개월, 가입내 1년안에 해지 시 현금사은품 환수 됨, 1년기간 종료이후 기존통신사 변경시 위약금 전액지원 처리됨. 등의 내용이 기재 되어있습니다.
저는, kt의 해지 위약금 부분과 업체가 약정일을 잘못 고지하여 내게 된 일시정지 이전의 lg 중복요금 보상이 해결되길 원하고, 이후 lg는 약정이 만료되면 다시 재 연장하여 사용하는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핸드폰까지 전부 lg로 결합이 되어있는 상태여서요.)
이 복잡한 전반적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부디 도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