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g 인터넷 쓴지 1년이 넘었는데 어제 연락 오더니
전에 lg 개통해준 업체라고 하면서 010으로 연락 왔더라고요.
(원래 kt스카이라이프 쓰다가 1년전에 어느 업체에게 연락와서 lg로 개통해서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그 1년전 업체에서도 lg 1년만 쓰시고 kt로 옮겨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여튼 지금 현재 lg를 쓰고있는데
1년 지났으니 kt로 가입하라는 권유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듣고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사은품받을) 집주소까지 불러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의심스러워서
어제 밤에 그 연락처 구글에 쳐보니 인터넷 이중가입 사기 라고 뜨더군요.
그래서 당장 취소해달라 개인정보삭제해달라 이중가입사기로 신고하겠다고 문자 남겨놓았는데
오늘 오전에 연락오더니 사기아니다.
고객님이 1년지나서 원래 옮겨야 하는게 맞는거다 라고 주절주절 거리더군요.
만약 옮기지 않을시에 전액 환수금을 고객님이 부담해야한다고 겁을주더군요.
그리고 kt 미납되지도 않았는데 자꾸 미납되서 lg로 1년쓰게 한거다 라고 말도되지않는 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일단 알겠다. 접수되는대로 하겠다 라고 해봤더니
엘지 헬로비전인가 여기로 전화로 올거다 라고 하는군요.(어제는 kt 였으면서)
그래서 확신했죠 사기라는걸.
그래서 계속 연락 안받았더니
문자로 그럼 환수금 전액 납부해주신다는 걸까요? 녹취되셔야 해서 전화부탁드려요. 빠른시간에 답변 부탁드려요. 저희도 빨리 통화가 되어야 취소처리 해드릴수 있어요.
라고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그냥 전화를 아예 차단했더니
이제는 다른번호로 계속 연락이 오는데
이거 계속 무시해도 저한테 무슨 불이익이나 그런게 없을까요?
현재 계좌로 받은거 아무것도 없고 문자로 상품권같은거 받은것도 없습니다.
근데 환수금이 왜 생긴다는건지 모르겠네요.
lg 해지 안하고 계속 쓸건데 해지비용 발생하고 환수금 생긴다는식으로 말하더군요.
혹여 나중에 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다거나
계좌에서 무슨 알수없는돈이 들어와서 이걸로 강제가입을 종용하는 협박전화가 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