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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백메가 임직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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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려와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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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부로 이 자리를 사퇴합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먼저 저번달에 1년이 완료되어서 해지방어를 하라는 문자를 받고 득달같이

아 이제 좀 뜯어먹어야 겠구나 하며 SKB에 전화를 걸어서

사퇴..아니 해지 하겠다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녀는 너무나도 차갑게

일주일후에 예약해지 완료를 해드렸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최대한 쿨하고 멋지게 "아 그런가요?, 아니 겨우 요금만 4천원 할인해준다구요? 

그게 최선이요? 그게 맥시멈이요? 알겠습니다 하하하"라며 혹시라도 해지 당할까 노심초사하며 

저녁을 식구들과 겨우내 폐지를 주어 모은 돈으로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의문에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기부터 중요합니다. 눈을 부릅떠주세요. 뚜루루 

(현재 100MB짜리 인터넷과 TV결합상품을 이용중입니다/3.4)

"제가 위에 보고한 결과 상품권 10장(신세계) 을 얹어드리고 요금은 3.0"으로 맞춰드리겠습니다.

앞으로 2년만 더 채워주세요"라며 공손하게 말씀해주셔서 넘나 차가웠던 해지할때 전화를 받은 그녀가 맞는지를 물어보기도전에 본인이 맞다며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하루 마무리 잘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질문을 드립니다. 전문가(업자?)로서 1년차에 해지방어 SKB tv+인터넷 요금 4천원 할인, 신세계 10장이면 

선방했다고 보시는지? 향후 1년 즉 2년차에도 해지방어 가능한가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답변이면 더 좋습니다.

 

- 한가지 답변에도 엄청난 지식량과 센스에 놀라는 현내려와구궁금이 올림. (무도 달력을 받고 싶다)

- 늘 느끼는거지만 저 사장님 라미레이트 웃음은 적응이 불가능하네요. 

전체 댓글 5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내려와님 안녕하세요~?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어제 전국의 치킨집들이 호황을 이루었는데요~
    불황이라는 가뭄 속, 오랜만의 단비라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누군가 이야기 한 것처럼 이게 바로 창조경제 아닌가 싶었습니다^~^
    (뭐 주어는 없습니다 ㄷㄷㄷ)

    저 또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콩비지로 연명하며 모은 돈으로 BHC 커리퀸을 주문해서 먹었지요!
    저는 인도 취향이거든요~?


    그나저나 불타는 금요일에
    고객센터 그녀와 아름다운 밀당을 나누셨군요?
    이성과의 밀당은 건장한 청년들의 특권이죠!

    1년차에 요금할인 4,400원과 (부가세를 포함해야죠, 이걸로 보도블럭 깔아야하니)
    유가증권 10만원이면 아주 좋은 선방하신 겁니다.
    동네 반상회에서 자랑하셔도 되고,
    배우자분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이리 희생하고 있다"를 어필하시어 마사지 신공을 받으셔도 됩니다.

    사실 해지신공(방어)의 조건은 해당 월/분기의 통신사 실적에 따라 편차가 생겨요.
    요즘은 연말이라 그런지 마지막 실적을 영혼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낭낭한 혜택들을 부여하는 추세인 거 같습니다^~^;;

    다만 해지신공은 일종의 "부루마블 우대권" 같은 개념이라
    2년차에도 비스무리한 혜택을 받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한번 사용하면 -> 소진이 되는것이죠ㅠ)

    즉, 어차피 해지신공도 통신사의 영업이익이 보전되는 선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계점"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논외의 이야기입니다만,
    애초부터 통신요금 자체를 내려 요금의 하향평준화를 이끌어 내야 정상일텐데..
    이런 해지신공 절차(수단)을 만들어 내는 통신사가 우습기도 합니다 훗..;;
    -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9251


    결론은 버킹검이요, 이번 신공은 선방입니다.
    저희 싸장님은 총천연 무보정 치아이니 좀만 이쁘게 봐주셔요!
    자주 보다보면 익숙해집니다 ㄷㄷㄷ

    그럼 아무쪼록 즐거운 토요일 되시기 바라며~~
    구북구 현계양구로 무도달력이 배송될 것이라는 걸 약속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사옵니다 (--)(__)
  • 회원님의 사진 내려와
    역시 그녀와의 밀당에서 성공을 한게 맞군요. 2년차에 겁박했다가 안녕내사랑그대여를 당하는 상황이 올수 있음을 명심하고 있겠습니다. 어제 bhc를 드셨다니 잘은 모르겠지만 수빈님도 애국청년의 한 사람이라 판단되는바 참으로 날은 추워지지만 같은 하늘 아래 대통합을 이뤄주는 누군가에게 우리는 감사해야할지도 모를 노릇이군요. (유체가 이탈된다) 정말 날은 추워지지만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려도 난방을 따듯하게해도 잘씻는것보다 좋은 감기 예방은 없더라구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이 뜻을 잘헤아려 봅니다), 구북구를 어찌 아셨는지 식은 땀이 흐르긴 하지만 무도 달력은 정말 크리스마스 케빈보다 반가울것 같아요. 하하 토요일날도 근무중인것 같으신데 저는 이제 놀러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s.. 막댓은 사수하고 싶으니 댓글은 사절합니다.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내려와막댓의 고지는 제가 탈환하고 싶으니 사절 무시하고 댓글을 달아봅니다^~^
    대문앞에 "신문사절" 붙여봤자 -> 어차피 신문은 들어오는 법이잖아요~?

    크흐흐흐.. 그나저나 아주 정확히 이해하셨습니다!
    자고로 밀당이라는 것은 "강요하진 않되 적당히 강조하는"
    딱! 그 정도의 위치가 해법이고 진리입니다^~^

    날씨가 추워도 감기 안 오시도록 구석구석 잘 씻고 다니겠습니다~!!
    무도달력과 함께하는 2017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저도 이제 퇴근 준비하고 -> 이번 주말을 불태우겠사옵니다~~! 안녕히가십시오~~!
  • 회원님의 사진 내려와
    (분하다) 심지어 여유가 있어. 부들부들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내려와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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