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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재약정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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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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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아보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KT 인터넷을 사용한지 1달 뒤면 3년이 됩니다. 즉 약정기간이 끝나는거죠.

하지만, 재약정을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현재 저는 뭉올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 둘이서 51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결과 티비와 인터넷 요금이 월 9,900원 발생합니다.

재약정을 한다면, 일단 혜택은 둘째치고,

사이트에 정리해주신 내용바탕으로 백메가+TV를 신청하면

월 이용요금은 37,400원이고, 할인혜택은 19,800원입니다.(월정액 합산10.89 ~ 14.19만원)

그 결과 저는 현재 인터넷 티비를 9,900원에 사용하고 있었지만

재약정을 하는 바람에 17,600원으로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즉 궁금한점은 재약정 시 뭉올혜택을 유지할 수 있는가입니다.

KT회선이 2개라 인터넷을 옮기는거는 쉽지 않아보이고,

그렇다고 3년이 지났는데 가만히 있자니 손해보는거 같고...

재약정을 하면 뭉올 혜택이 없어지고 총액결합할인이 되면 그것도 손해인거 같고

그냥 가만히 있는게 맞는것인가요?

아니면 재약정을 해도 뭉올 혜택이 유지되는건가요?

 

 

요약

재약정시 뭉올이 유지 가능한지?

유지가 불가능하다면 재약정을 안하고 있는것이 유리한지?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 1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유동호
    경선문님 안녕하세요!
    저는 백메가의 유동호라고 합니다^^

    와우.. 매우 꼼꼼하게 상품 정보를 탐닉해주셨군요!
    덕분에 답변드리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상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KT 규정에 따라 -> 재약정 혹은 타사 전환의 기로가 갈리겠지요~?
    제가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1. 배우자님과 함께 사용중인 요금제가
    순 완전무한 51요금제 <-- 이게 맞지요?
    (순액기반의 신형 요금제와 구형 요금제의 월정액 기준이 다르거든요;;)

    만약 제 전제가 맞다면
    56,100원 X 2회선 = 112,200원의 월정액이 성립하기에
    계산해주신 공식이 정~확히 맞습니다!

    다만,
    "핸드폰 결합에 대한 댓가로 부여되는 할인"과
    "구성상품"의 요금은 별개로 계산하는 것이 옳아요^^


    2. 현재 사용중인 결합상품은
    "인터넷뭉치면올레" 라는 과거의 결합상품인데요~
    9,900원의 요금을 납부중이신 것으로 미루어 보아

    1) 49~59 요금제 구간 핸드폰 2회선 결합 실적으로,
    2) 인터넷 요금이 22,000원에서 -> 0원으로 무료화가 되고
    3) TV요금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4) 즉, IPTV의 월 요금은 9,900원인 셈이죠^^
    5) 그리고 약 3년 전에 청약(가입)을 취하셨을테니,
    사용중인 셋탑박스는 NA1100 기종이거나, SMT 계열의 기종일 겁니다!


    한편, 오늘날 시판되는 KT의 결합상품은
    "총액결합할인"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1) 할인금액이 = 인터넷 & 핸드폰으로 쪼개져(?) 할인되지만
    2) 실제 지갑에서 나가는 "체감요금"은 진배없겠죠~?
    (어차피 핸드폰에서 할인되나.. 인터넷에서 할인되나..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동일하니까요^^;;)
    3) 월정액 112,200원을 득하는 경우에는 ->
      인터넷에서 5,500원 / 핸드폰에서 14,300원 할인이 되니 -> 총 19,800원의 계산이 정확합니다!

    즉, 구형 결합상품과 vs 신형 결합상품의 요금갭은
    22,000원 vs 19,800원으로 = 2,200원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3. 위 핸드폰 결합할인과 별개로,
    인터넷, TV 상품 요금에도 변화가 있었어요.

    현재 시판되는 인터넷 요금은 과거와 동일하나 (22,000원)
    IPTV는 "OTV10" 이라고 불리우는 상품이 베이스 요금제가 되었고요~
    14,300원으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쪼개보자면,

    - OTV10 (TV요금제) : 11,000원
    - UHD셋탑박스 : 4,400원
    이렇게 나눠지죠^^

    그런데 재약정을 취한다 해서
    TV상품을 "신형"으로 강제 변경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즉 9,900원 납부중인 TV상품을 공고히 유지할 수 있죠^^

    그런고로, 재약정을 + 총액결합할인을 취한다 해서
    요금 차이가 17,600원 발생하는 것은 아니에요.
    자! 여기까지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시나요~?


    4. 결정적으로.. 과거부터 "인뭉올"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은
    재약정시에도 "인뭉올"을 고수할 수 있습니다 ㅎㅎ

    다만 위의 거창한(?) 계산식들을 설명드린 이유는,
    1) 차후 핸드폰 요금제의 변경에 따라 "총액결합할인"이 유리해질 수도 있고
    2) "유선통신 요금"과 "핸드폰 결합할인"을 이원화 계산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어요.


    그런데 하나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NA1100이나 SMT계열의 셋탑박스는
    오늘날 시판되는 UHD 셋탑박스에 비해 성능이 한참 떨어져요.

    셋탑박스의 처리속도와 지원스펙은 TV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물론 재약정시 셋탑박스 변경 요청을 하게 되면
    약 +2,200원의 요금인상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2,200원의 차이는 상쇄하고도 남을 만족도 차이가 있을 겁니다^^
    - 참고 리뷰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6953


    5.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KT 재약정을 취하십시오!
    핸드폰을 타사로 번호이동하지 않는 이상 KT를 공고히 유지하시는 것이 해법입니다.

    2) 인뭉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주셔요^^
    다만, 핸드폰 요금제를 상향하실 때에는 -> 총액결합할인의 편익이 더 커질 겁니다.

    3) 그런데 만약 이게 제 상황이었다면,
    셋탑박스 만큼은 신형으로 교체했을 겁니다.
    IC1100 이라는 모델이죠^^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사소한 것이라도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겠어요?
    이번에는 백메가에서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항상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용자분들께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행복한 금요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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