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심란한 일이 있어 문의드립니다ㅜㅜ
현재 저희 부부는 3년 약정 kt 인터넷, 2년째 사용중입니다. (인터넷 tv는 x) (요금제 23,100원) (남편 이름으로 가입)
그런데 아까 남편에게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예전에 인터넷 가입할때 담당자라며
이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현재 사용중인 요금제는 3년 약정에 2년인데,
1년만 skt로 갔다가 1년 후 kt로 재가입하게되면 혜택이 훨씬 좋다
-skt로 갈때는 일단 3년 약정한다는 식으로 얘기해라(1년만 이용할 예정이란 말은 하지 말아라)
-skt로 1년 쓰는 동안 인터넷 요금(월 2만원씩 24만원)은 본인들이 전액 지원 예정이다.(현금으로 한번에 페이백)
-skt로 1년 쓰는 동안 인터넷 tv요금 월 29,500원만 고객님이 부담하시면 된다.
-skt 1년 이용 후 kt 신규가입으로 다시 오게되면 혜택이 많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평상시 070..이런번호로 오면 받지도 않는 남편인데
개인번호로 온거라 받고, 내용설명 들으며 그러려니~했나봐요
그리고 곧바로 뒤이어 skt 측이라며
전화가 왔고, skt가입을 위한 주소, 그리고 가입 축하금 입금받을 계좌(남편이 생활비 계좌로 받는다고 제 명의 계좌번호를 알려줬어요.), 계좌 주인(저) 주민번호 13자리, 핸드폰번호 등
개인민감정보를 다 얘기했고요..
그러면서 좀이따 인터넷 설치를 위한 전화가 올건데
날짜 잘 조율하시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영 이상하고,
심지어 저희는 현재 인터넷 tv를 하지 않고 23,100원 요금제를 쓰고 있는데
Skt로 하면 인터넷 티비 요금 29,500원을 내야한단
말에 말고 안돼서
제일 처음 전화온곳으로 다시 걸었어요.
그러더니 그사람이 “아, tv가입자는 아니셨구나, 그러면 인터넷 가입자 전용으로 다른 요금제 가실게 있는지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 하면서 끊고 연락이 없습니다..
혹시나 하여 오후에 kt고객센터에 전화하여
Kt해지 신청 들어온 내역이 있는지 확인하였는데 그건 없다 했어요.
걱정1. 두번째 전화온 skt측 사람과의 통화에서
개인정보를 많이 알려준 것이 걱정됩니다(주민번호, 계좌번호, 휴대폰번호, 주소)
금융사기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걱정2. 저희도 모르게 skt인터넷에 신규가입 신청이 될 수도 있나요? (Kt 해지 신청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