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이중가입 사기를 가한 것 같습니다.
저는 SK 인터넷이랑 TV를 가입중이고 약정 3년 (2022.07.11.~2025.07.10)입니다. 휴대폰과 결합되어 40,150원씩 요금이 나갑니다.
지난 주 목요일쯤에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제가 인터넷/TV약정 3년으로 가입했는데 2년 이상 쓰면 1년 동안은 인터넷 요금이 빠진다고 알려드렸다면서 다음달부터 그 혜택이 적용된다고 연락해왔습니다. 그러면서 통신법 때문에 인터넷 요금 자체를 안 나오게 할 수가 없다며 장비를 신형장비로 업그레이드 도와주면서 인터넷 비용만큼 현금 지원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품권 금액 7만원에 현금 27만원까지해서 총 34만원을 현금 지원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상했던게 2018년도부터 무단신규 가입 방지를 위해서 새롭게 바뀐 통신법 때문에 SK 장비가 이미 한번 설치되어 있는 장소에는 SK 장비로 재설치나 교체가 어렵다고해서 KT 장비를 설치해준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1년동안만 KT를 쓰고 그 이후에는 다시 SK를 쓰면 월 요금이 매달 24,190원으로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KT를 쓰는 1년동안에 SK에서 적용되는 가족결합할인도 유지된다고 하길래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는 어차피 저는 1년 환수 기간 동안에만 이용을 하실 거기 때문에 KT 고객센터에서 3년 약정 안내해도 오해하지 말고 넘어가라고 했습니다.
결국에는 여차저차해서 안타깝게도 지난 주 토요일에 KT 설치가 완료돼서 계약이 된 상황이고, SK도 확인해보니 아직 해지 안되고 계약이 유지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금지원금 34만원은 아직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SK의 경우 가족결합이랑 여러가지 약정 할인이 되어 있어서 약정 전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꽤 나올 거 같아서 현금 지원금 받고 바로 KT를 해지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ㅜㅜ
아, 참고로 제 폰에 자동 녹음 기능이 있어서 그 이상한 업체 사람이랑 통화한 내용이 다 녹음은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