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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1개

• 운영진 이상희 21년 09월 27일, 13시
  안녕하세요 김승원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아하, 고용량 영상을 업/다운로드 하실 일이 많기도 하고,
  연결할 기기도 많아 1기가에서 -> 10기가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시는 군요 ㅎㅎ
  겸사겸사 IPTV도 가입하고, 휴대폰요금제도 변경하려고 문의주셨네요!
  
  
  1. 우선 어느 통신사의 인터넷을 쓰시는 지 알 수 없지만 KT인터넷을 사용하고 계시다는 전제라면~?!
  1기가 인터넷+휴대폰끼리 결합해둔 상태에서 IPTV를 추가로 개통/결합하더라도 할인액이 더 부여되진 않습니다. (두둥;;)
  
  KT 기가급 인터넷 + 휴대폰이 결합된 상태에서는
  일명 "TM 결합할인"이라는 항목이 적용되는데
  이는 TV or Mobile 결합할인의 약자로, 티비나 휴대폰이 결합되었을 때 제공되는 할인이에요
  
  즉, 이미 휴대폰이 결합되있다면 이 할인을 적용받고 계실테니
  IPTV를 추가로 개통/결합하셔도 할인이 늘어나진 않고요
  혹시 KT가 아닌 타 인터넷을 사용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현재 사용하고 계신 인터넷 통신사를 알려주시면 회신드리겠습니다^ㅡ^)/
  
  
  
  2. 어떤 내부 네트워크 청사진을 원하시는지,
  그리고 구내선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심플한 표준공정은 :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모뎀(ONT) → 라우터(공유기) → 스위치 허브 순이 되겠지만,
  이 모든 여건을 10기가비트 가용 가능상태로 맞춰놓는 건 상당히 경제성 떨어지는 일이에요
  왜냐면 이 순서(단계)를 거치는 모든 장비 / 모든 하향포트/ 구내선로가 10기가비트 ethernet을 대응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0기가 장비들은 아직 보급화 되지 않았기에 단가가 매우 매우 비싸거든요;; ㄷㄷㄷ
  
  
  여튼, 통신사 모뎀은 ONT장비이며 광케이블 섬유로 인입되는 신호를 UTP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UTP(LAN) 하향포트 4개 중, 단 하나의 포트만 10Gbps를 제공하는게 첫번째 문제에요
  그리고 공유기 역시 통신사에서 임대하는 공유기(라우터) 또한 상/하향 각각 1개의 포트만 10Gbps를 지원합니다.
  
  때문에 원하시는 주요 종단 단말(맥미니, 인텔 기반 컴퓨터, 플래그쉽 등급의 NAS)마다
  최대 10Gbps의 스루풋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10Gbps 스위치 허브가 필요할 듯 보여져요.
  
  물론 공유기(라우터)의 하향 포트가 모두 10Gbps를 지원한다면 스위치 허브가 필요없겠지만
  1) 일반적인 가정용 라우터 중에서는 해당 스펙(모든 하향포트가 10Gbps)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을 수 없는 점
  2) 라우터 설치위치가 통신단자함이 되어야 모든 단말장치를 하나의 내부 네트워크로 귀속시키겠지만,
  이 경우 무선(802.11xx)의 음영지역이 현저해지는 점.
  3) 위 2)번의 무선 음영을 해소하기 위해 라우터(공유기) 위치를 댁내 중간지점(보통 거실)에 배치한다면,
  파편화된 각각의 종단 단말기 위치마다 UTP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이 미관을 해친다는 게 문제입니다;;
  
  즉,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 통신사 공유기는 1개의 종단 단말에만 10Gbps 제공이 가능하기에 사설 공유기가 필요합니다
  - 하지만 사설 공유기의 모든 하향 포트가 10Gbps인 제품은 저희 지식 범주 밖이에요^^;
  - 설령 모든 포트가 10Gbps를 지원하는 공유기가 있다 해도, 내부 네트워크 귀속을 위해 이를 통신단자함에 배치해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 공유기는 유/무선을 모두 관장하므로 단자함에 들어가있으면 무선 도달거리가 현저히 짧아지기 때문이고요. 결국 사설 스위치 허브가 필요합니다
  - 위 모든 과정은 댁내 단말기 위치, 구내선로, 예산, 작업(시공) 여견 등에 따라 탄력적입니다. (일반화할 수 없거든요 ㄷㄷ)
  
  
  
  3~5.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건 상당히 곤란한 일입니다;;
  제품 취사선택의 옳고 그름은 가격 대 만족도가 딱맞게 정비례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개개인의 취향, 감성, 예산에 대한 심리적 장벽 등에 따라 상대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지뢰찾기(?)와 맞고를 플레이 할 컴퓨터에조차 rtx309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냉정히 말하면..
  이 정도 스펙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예산문제를 초월하여 사용자의 운영능력을 요구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소호급 이상 네트워크 통신장비 구매는 개별 제조사의 자문이 선행되어야 마땅해요
  언급해주신 발열 이슈 등의 질의는 제조사, 제조사별 제품 마다 고유한 특성과 이슈를 가지니 제조사에서 가장 잘 알테니 말이지요
  
  오늘날 시점에서 10Gbps 지원 제품군은 애석하게도 가정용 범주를 넘어서는 것들이라
  백메가 임직원들이 다루는 지식 스펙트럼에서 벗어납니다ㅠ
  하여 2번부터 ~ 5번까지의 질문은 상기의 이유로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
  
  
  
  6. Mesh는 무선 핸드오버를 상정한 규약이니
  기본적으로 같은 제조사 + 같은 핸드오버 아키텍처 모델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예시로 ASUS의 Mesh와 IPTIME의 Mesh는 호환되지 않으니 동종 모델로 구매하셔야 해요 (이종은 불가합니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전제제품이라면
  대부분 최신의 + 고사양의 + 고단가의 제품일 수록 만족도도 높은 법입니다.
  
  참고로 현재 무선 와이파이 규약은 WIFI6 이 최신이고요 ㅎㅎ
  이는 무선 통신의 고질적 딜레마인 "패킷 오버헤드 현상"을 최대한 억제한 녀석입니다.
  
  이게 무슨소린고 하면~?
  "무선"으로 무언가를 전송하는 건 매우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행위인지라,
  AP가 보낸 신호를 단말기가 수신받는 과정은 꽤나 복잡하기 마련입니다.
  3차원의 공간에다가, 지정된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통신의 최소 단위인 "패킷"에
  통신실패를 대비해 이러저러한 정보를 덕지덕지 붙여야만 하고
  이 정보들은 결국 "크기"를 차지하는데요~!
  
  그 크기가 패킷크기의 30% 전후나 됩니다.
  이렇게 과하게 붙은 패킷을 ' 패킷 오버헤드'라 부르지요^^;
  
  데이터 크기가 무거울수록 당연히 전송 속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니,
  와이파이 속도는 유선(이더넷)에 비해 속도가 잘 나오지 않고 측정 값도 주변 요인에 의해 변화무쌍해요 ㅠ
  이러한 패킷 오버헤드 현상을 최대한 억제해서 도달 성공률을 높여 나온 게 WIFI6입니다.ㅎㅎ
  
  다만, 위 5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특정제품을 추천드리기는 어려우며;;
  "일반적인 가정용" 범위를 아득히 벗어나는 제품들이라면.. 엔드유저의 운용능력이 요구될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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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모든 질문에 답변드렸습니다~!
  모쪼록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요~
  
  현재 사용하시는 통신상품의 통신사와 구성은 어떻게 되시는지 알려주시면
  추가로 안내드릴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EX. KT1기가인터넷+휴대폰 결합해 쓰고 있습니다. OR LG1기가인터넷+휴대폰결합해 쓰고 있습니다 등)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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