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4개월 전쯤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kt대리점으로 바꾸러 갔거든요. 핸드폰을 바꾼 와중에
가족이 kt를 쓴다고(부모님 두 분 다 kt 쓰십니다) kt로 바꾸라고 권유하더라고요. 원래 유플러스를 썼었는데 kt로 인터넷도 전부 바꾸고 현재 4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엘지 인터넷을 해지하려고 하니 위약금이 35만원이 나오더라고요..
유플러스를 사용한진 3년됐고,다시 재가입한지 1년 좀 안된 것 같습니다. 사은품은 20만원(1년전이라 얼마였는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가량 상품권을 받았었고요. 그래서 지금 kt랑 유플러스를 둘 다 쓰고 있는 상황인데(유플러스는 쓰지도 않는데 돈만 자꾸 빠져나갑니다) 위약금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약해지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ㅠㅠ
전체 댓글1개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결국은 통장에서 빠져나갈 요금을 최대한 줄이고자하는 것이 목표인거죠? +_+
일단 재약정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지금 해지하는 건 손해입니다.
할인반환금(위약금) 뿐만 아니라 사은품도 고스란히 반납(환수)하셔야 하니
부담감이 어마어마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사은품 환수 문제가 사라지는 1년이 딱 지나는 시점에
1) 해지 시 위약금이 얼마인지?
2) 납부 중인 인터넷 요금이 얼마인지?
3) 약정만료일이 언제인지? (즉, 약정이 얼마나 남았는지?)
이 세 가지를 확인해보고,
위약금보다 남은 약정기간 동안 납부할 총 요금이 작으면
만료일까지 그대로 유지하고, 이후에 해지하는 것이 좋고요~!
크면 바로 해지하시어 조금이라도 위약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ㅎㅎ
아직 급하게 결정해야하는 건 아니니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해볼 필요도 있어요.
그것이 무엇인고 하면?
사용 중인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양도받을 분을 구하는 것입니다.
3년약정이 부담되는 분들이 약정기간이 짧게 남은 인터넷을
양도받아 이용하기도 하거든요 +_+
인터넷 양도는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조금만 둘러보시면 대략적인 흐름이 딱!! 보이시겠지만
양도하실 땐 이전설치비 정도 부담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면 좋고,
약~간의 비용을 얹어서 양도하는 것이 관례이니 요것도 함께 참고해주세용
만에 하나 양도받을 분을 구하신다면
위약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결론적으로,
1) 인터넷 양도받을 분을 구할 수 있다면 -> 가장 좋은 상황!
2) 못 구하신다면 -> 일단 1년 기간까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이후에는 유지 vs 해지 편익을 비교해보고
부담감이 더 작은 쪽을 택하는 것이 최고예요ㅎㅎ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남겨주시고요,
추후에 인터넷 가입을 앞두고 고민하는 지인이 계실 때
저희 백메가도 소개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