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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길님의 글

안녕하세요~ 인터넷변경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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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길
  • 댓글: 5
  • 조회: 1,308
안녕하세요.
올해 2월에 백메가 통해서 인터넷 가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인터넷 설치해줬던 설치센터라고 전화가 왔는데요,
3년약정인데 의무사용기간을 270일 잡아놔줬기 때문에 지금 다시 타통신사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변경하고 상품권 받아가라는 안내를 들었습니다.
가입당시 알려줬다고하는데, 저는 사실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만족하기는한데, 이동할 수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리고 바꾸는게 이득일까요?

전체 댓글5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상희
    안녕하세요 김호길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올 2월쯤에 SK특판 + 온가족할인 50% 콤보(?)로 가입하셨었지요? +_+
    워낙 핫했던 상품이라 다시 부활하진 않을까~ 하고 기다리는 고객님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ㅎㅎ

    그런 상황인데 불구하고 타사로 이동하자고 제안하다니..!
    특판 + 온가족할인을 버리고 타사로 떠나면 안됩니다 넘나 큰 손해에유ㅠ


    혹시... 이번에 타사로 가입하고
    의무사용기간 후에 SK로 다시 가입하면 된다는 등의 안내를 받진 않으셨나요?

    제 짐작이 맞다면 이는 피싱사기의 전형적인 레파토리라서 걱정됩니다
    아래 글 사례 4번을 보시면 개월 수만 다를뿐, 동일한 수법이란 걸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944


    1. 먼저.. 인터넷 위약금은 우리들 생각만큼 만만치 않습니다.
    사용한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어나는 기형적인 구조를 가졌거든요
    하여, 지금 타이밍이면 못해도 30만원 이상 위약금이 나오고 있을 거고요;;ㅠ ㅠ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9251


    2. 업체에선 위약금은 사은품으로 상쇄하고 조금이나마 이득을 남길 수 있다고 안내해올테지만,
    기존대비 월요금 비싸지는 게 문제입니다.
    (아니면 애초에 위약금 언급 자체를 안했을 수도 있겠네요;;)

    온가족할인 덕에 1만원 절약 + 특판 덕에 1만원 절약해서
    타사대비 월 2만원은 저렴하게 잘 사용중이셨을 텐데
    월 2만원 할인을 날리는 건 * 사용하는 개월수만큼 손해에요

    당장의 사은품을 받게 되더라도
    월요금 인상되는 리스크는 호길님이 다 부담하셔야 합니다;;


    3. 특판상품은 더이상 가입진행이 불가하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올 5월을 마지막으로 특판은 종료되어 사라졌기 때문이죠..

    좋은 조건에 가입하셨는데 이를 날리게 되면 넘넘 아깝지 않겠습니까..!
    특판할인은 무려 14,300원 할인이 들어가는데 말이죠ㅠ



    4. 애초에 연락해온 곳이 실제 설치해준 센터인지도 불분명 합니다.

    우리들 개인정보는 공공재마냥 퍼질대로 퍼져서,
    맘만 먹으면 불법으로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인터넷 약정만료 때만 되면 가입하라는 문자나 전화가 엄청 오더라구요;;
    (호길님도 경험하셨지요?)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고
    마케팅 동의없이 아웃바운드 전화를 걸어왔다면..
    그것 자체에서부터 믿고 거르셔야 해요..!!
    접근해온 방법 자체가 잘못되었으니 그 결과야 안봐도 비디오니까요..ㅠ


    정말 떳떳한 업체라면
    '사업자등록증을 보여줄 수 있는지,
    유선통신판매점 사전승낙서를 교부받은 사업자인지,
    마케팅 동의를 구하고 전화를 걸은 것인지'
    확인해달라고 요구했을 때, 피하지 않고 전부 증명해보일텐데요 ^^;
    그게 아니라면 피해주심이 좋겠지요? ㄷㄷ


    요즘 백메가 문의게시판에도 이런 피싱사기 문의가 많더군요..ㅠ
    꼼꼼하게 잘 확인하셔서 피해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 회원님의 사진 김호길
    @이상희여기 물어보길 잘했네요. 
    지금 요금이 만족스러워서 약정기간은 채우고 싶네요. 
    근데 어떻게 제 정보를 알고 전화가 왔는지..  소름끼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상희
    @김호길흡..! 그래도 금전적으로 피해를 보진 않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ㅠ
    이미 업체 꾀임에 넘어가서 어찌하는 것이 좋겠냐고 여쭈러 오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그 때마다 속상하기도 하고 그 업체가 괘씸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ㅠ.ㅠ 따흑;;

    인터넷세계(?)에서도 은근 피싱사기가 많으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방법을 제안해온다면
    지금처럼 의심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_)

    그리고 휴대폰엔 후후나 T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스팸전화 자체를 방지해주세요 ㅎㅎ
    모쪼록.. 남은 약정기간 쭉쭉 잘 사용해보시고, 저희는 다음에 또 만나뵈어유!
    제가 더 감사합니다 :)
  • 회원님의 사진 snoopy****
    @이상희설치센터라고 전화온 업체에 가입 직전까지 갔다가, 계좌번호, 이름, 집주소까지 알려줬는데 결국 가입은 하지않았구요, 다시 전화해서 계좌번호 지워달라고 요청했는데 괜찮을까요? (상대방은 제이름, 요금액수, 가입일자, 만료일자, 집주소 다 알고있길래 의심을 못했네요)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상희
    @snoopy****헛 ㅠㅠ 깜짝놀라셨겠습니다;;;
    그래도 설치받기 전이라면 취소하셔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업체에서 내 정보를 다 알고 있다는 건 소름끼치는 일이지만..
    생각보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더라구요;;

    1) 각 대리점 아르바이트 생이나 / 비정규직 설치 기사님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2) 나도 모르게 동의한 어플리케이션 약관을 통해서도 유출이 될 수 있습니다..
    3) 혹은 가입했던 포털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불법 유출이 되었을 수도 있고
    4) 심지어 우편물이나 택배에 써져있는 개인정보를 통해서도 손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개인정보는 공공재가 되었다는 말이 우스개로 돌 정도이니
    사실 전국민이 스팸이나 피싱사기에 노출되있는 거나 다름 없기도 해요 ㅠㅠ
    저역시 하루에도 몇건씩 스팸전화가 들어와서 후후나 T전화라는 어플을 꼭 이용하고 있습니다 ㄷㄷ


    그 업체에서 snoopy님이 요청하신대로 정보를 파기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또 연락이 온다면 단호하게 말씀해주세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것도 모자라
    마케팅동의없이 영업전화를 해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소?
    게다가 정보를 파기해달라 요청하였는데 다시 전화해온 걸 보면 D/B(데이터베이스)도
    그대로 남겨두신 듯 하오. 적절한 기관에 신고처리할테니 그리아시오!"

    하고 말이죠

    https://www.notm.or.kr/declareSelect
    위에 띄워드린 링크는 불법텔레마케팅(TM)전화를 신고할 수 있는 곳이에유!
    혹여나 또 한번 전화가 온다면 링크를 통해 신고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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