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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와 케이블디지털tv 화질

회원님의 사진
  • Junny
  • 댓글: 1
  • 조회: 4,529

티브로드라는 케이블디지털tv를 보다가 약정이 끝나서

 

iptv로 갈아탈까하다가 iptv는 반응성과 화질이 케이블디지털tv에 비해 안 좋다는 인식이 심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skylife tv uhd 랑 올레티비, 아니면 그대로 케이블디지털 tv로 그대로 가야 될지 고민입니다.

 

집에서 보고 있는 티비는 올레드 티비로서 48인치이며, 현재 티브로드 케이블 uhdtv로 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lg로 쓰고 있는데 이것도 이제 약정 끝나서 고민중입니다.

 

tv 화질에 대해서 궁금해서 정직하게 알려주실 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회신부탁드릴게요.

전체 댓글 1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Junny님 안녕하세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심오한 질문을 남겨주셨는걸요? ㅎㅎㅎ

    개개인의 사용자분들께서 접하신 경험은 (즉, 인터넷에 올라온 경험담들은)
    일반화의 오류가 내재되었을 가능성이 크기에
    판단척도로 삼기 애매하시지요~?


    자, 두괄식으로 4줄 결론을 내리자면...

    1) STB(셋탑박스)에 따라 다르고
    2) 지역케이블 회사 정책마다 다르고
    3) 채널(방송)에 따라 다르고
    4) 원천망 품질에 따라 다릅니다 ㅎㅎㅎ

    즉, 수많은 변수의 조합에 따라
    IPTV 화질이 더 좋기도, 때때로 케이블 방송 화질이 더 좋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케이스를 모두 조합한다면 -> IPTV의 화질과 반응성이 더 우세해요^^


    1. 기본적으로 "가장 화질이 좋은 것"은
    지상파 튜너(및 안테나 시설)을 이용하여 직접 지상파를 수신하는 것입니다!

    지역케이블이나 IPTV(메이저 통신사)들은
    1) 지상파의 소스(영상, 음성)을 수신받은 후 ->
    2) 자신들의 규격에 맞게 다시 인코딩하여 ->
    3) 댁내 STB까지 신호를 송출하는 것이거든요?

    자 이것을 일명 "재송신"이라 칭합니다!

    그런데 이 "재송신 과정"은 "재인코딩 과정"을 수반하기에
    지상파에서 전달된 원본소스(MPEG2)보다 화질이 다소 열화될 수 밖에 없지요 ㅠ
    즉, 원본이 가장 좋은 것이고요~ 원본에 보정 및 변조 과정을 거칠수록 화질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2. 하지만 재송신을 실시하는 모든 방송과 채널이
    동일한 인코딩(코덱)과 인코딩율(스트리밍율)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1) 더 좋은 코덱을 사용할 수록
    2) 더 좋은 인코딩율을 가질수록
    화질도 상향되기 마련인데요~ 이는 채널, 방송, 통신사마다 제각각이에요.

    일례로 KT의 경우에는
    특정 채널에 한해 인코딩율을 20Mbps 전후로 확대하는
    Pre-UHD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요 (UHD방송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반면 CJ헬로 지역케이블의 ATV(아날로그)방송은 공중파에 한해
    8VSB 규격을 인코딩 과정없이 패쓰쓰루하기에
    매우 좋은 화질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1) 지역케이블 대부분이 ATV를 탈피하고 DTV(디지털) 셋탑박스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유치하고 있을 뿐더러

    2) 지상파가 아닌 대다수의 채널들은 (역시) IPTV와 마찬가지로
    재송신(재인코딩)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되려 화질이 IPTV보다 못한 수준이지요ㅠ


    3. 한편 반응성(반응속도)는
    1) 셋탑박스의 스펙과 최적화 수준
    2) L2스위치 장비의 멀티캐스트 스트림(IGMP) 처리능력
    이 2가지가 좌우하는데요~ 이들 또한 IPTV쪽이 우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규모의 경제"라는 표현이 있지요?

    지역케이블에 비해, 메이저 통신사의 인프라와 자본력이 우세하고
    이는 R&D 예산 / 장비수준 / 기술력의 높고 낮음을 좌우하기 마련입니다.
    (즉, 물량전이지요 ㅎㅎㅎ)

    하여 DTV 시장에서는 지역케이블이 여전히 약세이며 계속 점유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ㅠ
    장비보급 및 개발여력이 '품질'의 바로미터인데
    마태 효과에 의해.. 케이블 업체들의 시장 도태가 가속화 되는 것이지요.


    4. 마지막으로 이 모든 "동영상을 전송하는 통신행위""는
    원천 네트워크 품질의 높고 낮음에 의해 좌우됩니다.

    즉, 자동차가 페라리(?)라 해도
    달리는 도로가 비포장길이라면 무용지물이겠지요?
    이를 크게 뭉뚱그려 대칭형 vs 비대칭형 이슈라 칭하지요!
    -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1162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지역케이블 원천 네트워크는
    HFC라 불리우는 비대칭형 선로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물론 메이저 통신사라 해서 모든 지역에 대칭형(FTTx) 기반의 통신을 공급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케이블에 비하면 양반이지요 ㅎㅎㅎ


    -----

    즉, 오늘날 실정으로 미루었을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상품군에서는
    케이블 방송에 비하면 IPTV 쪽이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한다 여기셔도 무방해요^^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했는데
    잘 와닿는 설명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즉, IPTV가 짱짱맨(?)이니 안심하고 가입해주셔도 됩니다^^

    양질의 질문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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