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현재 sk텔레콤으로 4회선 30년이 넘어 온가족할인을 받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용하던 와이프명의 sk 인터넷 약정(4년)이 완료되어 제 명의로 하여 할인을 받으려 합니다.
기존 와이프명의 인터넷을 계속 유지하여 온가족 할인으로 하는게 나을지..
아님 제명의로 새로 하여 온가족할인 또는 온가족무료로 하는것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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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3개
백메가의 유동호라고 합니다!
SK의 온가족할인(일명 TB결합)은 매우 관대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관대함 이면에는 여러가지 제약도 따르죠.
결정적으로,
어흥님 명의로 인터넷을 전환(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ㅠ
일단 SK에는 5가지나 되는 다양한 결합상품이 존재하는데요~
말씀해주신 온가족무료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다만, 현재는 상품명과 규정이 일부 변경되어 "온가족플랜"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 참고글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014
문제는.. 결합상품 혜택이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ㅠ
즉, 온가족할인과 온가족무료(플랜) 혜택을
동시에 취득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양자택일의 기로에서 고민을 해야만 하지요.
이 말인 즉, 온가족플랜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1) 기존의 가입년수를 한번에 포기하고
2) 핸드폰에서 할인되고 있던 50%의 할인까지 포기하는 셈이 되어버립니다 ㅠ
당연히 갈아타야할 명분도, 의미도 없겠죠?
한편, 지난 과거에는 인터넷을 해지하고
같은 통신사로 재가입을 취하는 게 가능했었지만..
2014년 이후 부터 원천 불가능해졌습니다^^;
비단 SK뿐만 아니라 모든 통신사들이
기존가입자분들을 "신규가입자"로 전환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이 전환가입을 막기 위해 전산(시스템 체크)을 강화한 탓이지요^^;
즉, 기존가입자 분께서 인터넷을 해지하게 되면
해지 이후 3개월(92일) 간은
"신규가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게 요지입니다.
그리고 기존가입자 vs 신규가입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 명의자의 일치 여부, 2) 설치 주소지 정보,
3) 납부정보와 이력 등을 체크하고 있어 아예 불가능한 것이죠 ㅠ
(실질적으로 "하지마라"는 셈이죠)
그렇기에 지금 사용중이신 SK인터넷을 해지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신규가입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를 종합하면, 세 줄로 요약할 수 있어요^^
1) 온가족할인과 온가족플랜(무료)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는 없다
2) 해지후 -> 재가입하는 것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3) 온가족할인의 프로그램은 강력한 혜택 + 강력한 족쇄를 모두 가져온다.
하여 온가족할인 결합구성원 중에서 1~2분이라도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MNP) 하시거나
KT나 LG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가족구성원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계~속 온가족할인 체계를 -핸드폰과 인터넷 모두- 유지하시는 편익이 높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했는제, 잘 와닿는 설명이었나요? ㅎㅎ
이번에는 백메가에서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기탄없이 댓글과 질문 남겨주셔요^^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월요일에서야 댓글을 확인했네요 ㅠ
안타깝게도.. 결합이 따로 취해져 있지 않다 한들
"해지 후 재가입"에 귀속된답니다 ㅠㅜ
즉, 온가족할인 인터넷을 해지하고 -> 다시 온가족할인으로 재가입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SK인터넷을 해지하고 -> 다시 SK인터넷을 재가입하는 걸 통신사에서 경계한다는 것이죠!
(결합상품이 무엇인지는 중하지 않습니다)
백메가를 신뢰해주시고 믿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만,
본사의 요상한(?) 정책 때문에 도움을 드릴 수가 없는 것이지요 ㅠ
참 이상하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