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의아니게 KT VIP고객(VIP라고 쓰고 호갱이라 읽는다는)이 되어 있습니다.
일이 바쁘다고 신경안썼더니 어느새 12년째인가 사용하고 있더군요.
현재는 인터넷(기가콤팩트)+TV+인터넷전화를 사용하며, 제 휴대폰(i라이트)만 결합해서 약간의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말에 이사를 했는데, 이사하며 약정도 새로 한 것도 있고 해서 지금 해지를 하면 인터넷은 11만원가량, TV는 1만얼마, 인터넷 전화는 4만얼마, 총 16만원 가량의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굳이 해지를 생각했던 이유는
1. 와이파이가 많이 끊기고
(장비는 거실, 벽하나 사이에 두고 안방에서도 간간이 끊기고, 거실화장실안에서도 와이파이가 안잡혔습니다)
→ 오늘까지 기사님이 4번 다녀가셨고, 저번주까지 3번째까지는 저와 제 와이프 휴대폰이 구형이라서 그럴거라고 하고 갔고, 엊그제 지점과 전화로 한바탕하고선 기가와이파이장비가 아닌 일반 공유기를 보내줄테니 설치해보고 그래도 와이파이가 끊기는지 보자고 했는데, 일단 끊기는 구간은 줄었습니다.(그래도 거실에서 DN 40Mbps정도)
2. 와이프 노트북의 인터넷속도도 느려서
(오늘 왔다간 기사님의 말로는, 노트북이 구형이어서 랜카드가 기가인터넷을 인식을 못한답니다. 별도의 노트북을 가져와서 랜선을 연결해서 속도측정해서 보여줬는데 400Mbps가 넘었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현재 저희 집 노트북으로는 느려요. 랜선을 직접 하지 않으면 DN 50Mbps가 채 안나와요.)
막상 해지를 생각했던 이유는 해소가 되었는데, 상담사 등과 통화했던 부분이 좀 걸립니다. 위약금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통신사로 옮기고 싶네요.
※ 참고 :
- 와이프는 U+ 별정통신:유모비를 사용중이며 약정은 끝났고 월평균 25,000원 정도인데 기기를 (상태가 안좋아서) 바꾸고 싶어합니다.
- 저는KT의 i라이트를 사용중이며 45,000원/월 가량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을 더 말씀드리는 게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이렇게 두서없이 늘어놓아도 잘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