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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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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잭질
  • 댓글: 1
  • 조회: 718
백메가를 통해 kt 광랜 불편함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는 분이랑 단통법과 주식관련 대화하다가 주가지수 차이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넷 인프라나 커버리지, iptv는 kt가 1등인 걸로 알고 있고 이동통신 점유율은 skt가 1등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증권 주가지수는 skt랑 kt가 7배나 차이가 나는데 요인이 무엇인가요?
추가로 lg는 왜 여기서도 저기서도 밀리고 치이는 걸까요?(심지어 핸드폰 뿐만 아니라 야구까지...)
수년간 옆에서 지켜본 백메가는 그 까닭을 혹시 아시는가 해서 질문해봅니다.
(백메가가 이 문의와 크게 관련이 없고 저도 그걸 잘 알기에 잘 모르시거나 바쁘시면 질문에 대한 답변 안하셔도 괜찮으니까 부담감 갖지는 마세요.)
그럼 여름 잘 보내세요.
꾸벅

전체 댓글1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수빈
    잭질님 안녕하세요~!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오호! 엄청나게 심오한 질문을 해주셨군요!?

    이를 요약하자면,
    유선통신 시장의 강자인 KT와,
    무선통신 시장의 강자인 SKT의 주가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의문이신게죠~?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유선통신 시장의 총 가입자는
    2016년 4월을 기준으로 20,221,023명이고
    무선통신(이동통신) 시장은 59,679,229 명이에요 ㄷㄷㄷ

    모수에서부터 극단적인 차이가 있죠?

    어차피 2개 회사 모두 무/유선 시장에 진출해있기 때문에
    (SKT는 SK브로드밴드의 상품을 재판매하고 있죠, 그 유명한 온가족무료 등의 상품!)
    절대적 가입자수는 SKT가 많습니다.

    SKT가 무선 26,249,537 명 + 유선 2,344,322 명을 보유하고 있고
    KT가 무선 15,273,122 명 + 유선 8,328,419 명이니..
    그 차이가 크지 않겠어요~?


    사실 가입자당 매출(ARPU)은 유/무선 모두 3만원 후반대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만 보면 "7배" 의 차이를 야기할만한 볼륨은 아니지요.

    하지만 말씀해주신 "주가"는
    해당 기업이 몇장의 주식을 상장했느냐에 따라서 나눗셈이 되어버리잖아요?

    즉, 기업의 총 덩어리(가치) / 주식발행수 = 주가
    극단적으로 보면 이거 아니겠습니까~? 호호호 ♡

    KT는 SKT에 비해 주식 발행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유율(%)을 바탕으로
    기업의 볼륨(덩어리) 가치를 판단하려면
    "시가 총액"을 보고 판단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하면,
    SKT와 KT가 한 2배 가량 차이가 날 거에요.

    이렇게 보면.. 절대적 가입자수의 얼추 맞아떨어지겠지요?
    제 답변이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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