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00mb + 핸드폰 결합 하여 + wifi 가 같이 온 상태입니다.
1. 속도
일반적인 인터넷 체감속도야 기존에 쓰던 KT 100mb 하고 차이가 없이 괜찮지만
정밀 측정을 해보면 여러사이트에서 94~96mb가 나옵니다
정확한 500mb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근사치가 나와야 할텐데
수치가 너무 차이 나서 이 부분 문의 드립니다.
2. wifi
문제가 2개정도 있는데 첫번째로는 핸드폰 결합시 의무사항인 wifi 기계와 모뎀이 같이 연결되는데
이 형태가 약간 좀 더 큰 wifi 기계 위에 인터넷 모뎀이 얹혀있는 형태입니다.
wifi기계 양 옆에 위에 모뎀이 옆으로 떨어지지 않게 날개형식의 칸막이가 있는거보면 애초에
둘이 세트로 할 것을 가정하고 만든게 분명한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미숙해서 잘 모르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첫째로 물리적인 문제인데 위쪽에 있는 모뎀의 발열이 쿨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컴퓨터 내부처럼
너무 뜨겁습니다. 만지면 데일것 같은 착각을 줄 정도인데 이게 혼자있는 거면 나무 재질 같은곳에 그냥 두면 되지만
밑에 와이파이 기계가 같이 있어야 하는 형식이라서 엄청난 발열로 인한 자신의 본체와 밑에 와이파이 기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이게 원래 발열이 심한지 불량인지 모르겠습니다. 회선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둘을 떼어놓는것도
힘든 형태입니다.
둘째는 첫번째 속도와도 관련이 있을수도 있는 사항인데 기본적으로 인터넷 모뎀과 와이파이 양 쪽에 다 전원을
켜고 사용하지만 예를들어 컴퓨터 인터넷 모뎀만 사용하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려 하지 않을 시 모뎀만 켜고
와이파이는 끌 수 있는게 맞는거 같은데 와이파이 기계를 끄고 인터넷 모뎀만 켜면 컴퓨터의 인터넷이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연결이 안되어 있는 상태로 인식이 되는데 그 반대 경우는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지만 혹시 몰라 해보았지만
역시나 인터넷 사용이 안되고 지금 1일차지만 당장으로는 양쪽을 다 켜야
와이파이 기능(추가 부가 기능)이 아닌 인터넷 기능(기본 주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인터넷 모뎀(메인)의 자원을 빌려 와이파이(서브)가 발동이 가능할 수 있다가 맞는거 같은데
서브를 작동 중지하니 메인 기능도 같이 중지하는게 이상하여 이부분도 문의 드립니다.
전체 댓글1개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크헉! LG유플러스가 말썽을 부리고 있군요?;;
글을 너무 잘 적어주셔서
한 눈에 현장상황이 들어옵니다~!
그나저나 내용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니.. 제가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1. 치사한 기가인터넷
백메가의 기가인터넷 관련 포스팅이 있습니다.
(좀 냉정한 글이죠;;)
- 기가인터넷? : http://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710
이 중, 속도에 대한 부분을 쉽게 요약하자면
1) 기가인터넷은 사용하는 시간과 지역에 따라 속도 차이가 존재하고
2) 어떤 종류의 망이 구축되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3) 통신사들은 이러한 "망의 불완전성"에 대해 방어기재(?)를 깔고 있고요~
4) 그 증거물은 "한참 낮은 최저보장속도(SLA) 규정" 입니다.
즉... 500메가급 인터넷의 최저 보장속도는 규정상 75Mbps 로..
100메가급 인터넷의 최저 보장속도인 50Mbps와 차이가 거의 없어요.
하지만 약관이 최저보장속도를 규정하고 있다 한들..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상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500메가급 인터넷은 평균 최대보장속도(500Mbps)의
3~4배 수준까지는 도달해야 가치가 있겠죠?
즉, 300~400Mbps 정도가 일반적인 수치이고,
그 미만으로 속도가 발휘된다면 통신사 양심에 털난(?) 겁니다.
사용자 단에서는 100메가급 인터넷 쓰고 말지.. 굳이 500메가급을 유지할 필요가 없지요.
안타까운 점은,
LG가 여기에 방어기재를 하나 더 깔고 있다는 겁니다 ㄷㄷㄷ
통상 SK나 KT는 "인터넷 다운그레이드"를 허용합니다.
즉, 이런 속도문제가 있는 경우에 본사로 장애신고를 반복하고 -> 조치를 요구할 때에
500메가급에서 -> 100메가급으로 무상 다운그레이드 해주는 것이죠.
그런데 LG는 아예 전산상에 (행정적으로) 다운그레이드 설정이
불가능해요. 즉, 기가인터넷은 영원한(?) 기가인터넷이 되어버리죠.
(여태까지도.. 이런 불합리한 정책을 왜 계속 고수하고 있는지는 참 의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1) 일단 "상식밖의 속도"가 발휘되는 상황이니 본사(국번없이 101번)으로 장애신고를
요청하면 됩니다. 기가급 인터넷의 상식적인 예상 수치가 아니라고 말이죠!
2) 만약, 이렇게 이야기했는데도 기사님 파견(장애상황 확인)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규정(SLA, 최저보장속도)을 운운한다면 방통위나 소보원의 조정/중재감입니다.
무조건 상식적인 선상에서 장애처리를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3) 장애신고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위면해지(위약금을 면제받고 해지받는 행위)를 요청하는 것 또한 상식입니다.
우리가 요금을 납부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면,
통신사들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품질을 보장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장애신고가 해법이에요.
2. 모뎀과 AP의 포옹(?)
지적하신 부분, 아주 정확히 맞습니다!
모뎀이든 AP(공유기)이든... 사실 하나의 컴퓨터라고 볼 수 있죠.
이런 기기들은 중앙처리장치를 비롯해 수많은 전자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자부품은 열에 취약합니다.
모뎀과 AP는 개별적으로
내구성, 성능, 수명, 환경변수 등을 테스트 받은 기기겠지만,
모뎀 + AP가 한 공간에 얹혀서(?) 테스트를 받았다고는 믿기 힘듭니다...
즉, 모뎀 + AP를 얹혀서 설치하는 것은
현장의 설치기사님께서 "미관을 해치지 않게" 작업하기 위한 것이지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열판(?)이라도 중간에 하나 있으면 모를까)
그리고 통신사들 모뎀들이 일반적으로 발열이 있긴 하나 (24시간 켜 있는 장비들이라;;)
아마.. 지금 발열이 유달리 심한 이유는,
모뎀 + AP가 함께 붙어있어서 공기와 닿는 면적(결국 공냉식이니가요)이 줄어들어
발생한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1번항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애기사님 오셨을 때에
모뎀 + AP의 거리를 벌려달라고(아마 선을 타이트하게 설치해서 떼어놓기 힘들 것입니다)
요청해주시겠어요?
사실... 두개의 장비모두 "임대" 방식이기 때문에 중간에 고장이 나도
본사에서 교체해주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사용자 과실 고장" 운운하면서 비용 청구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면,
모뎀과 AP를 이혼(?)시키는 게 맞습니다.
3. 인터넷의 연결 방식
모뎀에서 -> 공유기 -> 그리고 단말기(PC)로 이어지는 형태지요?
혹시.. 공유기를 소거(OFF)했을 때에
모뎀과 -> 단말기를 랜선(UTP케이블)로 직렬 연결해주신 것이 맞으신가요!?
그렇다면 작동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어차피 인터넷 인증(MAC 인증) 고유값은 모뎀으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공유기는 없어도 상관이 없어요.
혹....혹시 공유기에 랜선을 연결한 상태로 전원을 OFF 하신 것은 아니겠지요~?
허걱;;; 적고보니 왕창 길어졌네요!
최대한 쉽고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해보려고 했는데
다소 분량이 방대해졌습니다 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문제가 있다면 -> 해결하면 그만이고
해결의 방법도 많고 대안도 많습니다~!
백메가에서 항상 함께 고민하고 처리하고 도의적인 책임까지 질 것이니,
안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답변이 다소 늦어 죄송함돠~! 어제 요리하다가 새끼 손가락을 베어버려서(ㄷㄷㄷ)
타자가 쫌 느려졌어요~! 호호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사소한 것이라도 댓글로 말씀해주시겠어요~?
행복한 토요일 되시길~!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