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유플러스 인터넷(光기가Slim_500M)과 티비(베이직) [합쳐서 31,900원 납부]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료되어 문의드립니다.
결합할인은 현재, 핸드폰 2대 한방에yo 사용하고 있으며, 휴대폰 요금 총 25,300원 할인 받고 있습니다. 타사로 옮길경우, 핸드폰은 1대만 옮길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 101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현재 결합할인을 많이 받고있어 상품권 5만원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플러스 재약정 혜택과 타사로 이동시, 혜택을 알고 싶습니다.
첨부1. 유플러스 인터넷과 티비 요금 내역
첨부2. 핸드폰 1대 청구내역(데이터스페셜 A)
첨부3. 현재 한방에yo 결합내역
전체 댓글4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와우, 한방에yo결합이라면 꽤 오래 전부터 LG인터넷, 티비를 이용해오셨나보군요 +_+
오랜 기간 LG를 이용해오신 덕분에 이것저것 할인혜택을 톡톡히 챙겨보고 계시네요 ㅎㅎ
그런 탓에 재약정 혜택이 크지 않아 타사 이동도 고려를 하고 계신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는 LG유플러스와 인연을 이어나가시는 것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이유를 차근차근 아래에서 설명드려볼게요!
1. 먼저.. 저희 백메가 통해서도 재약정이 가능합니다만, 정책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ㅜㅜ
신규가입 혜택의 경우, 백메가 같은 영업점의 조건이 좋은 편이지만,
재약정은 대부분 본사쪽이 더 괜찮은 편이더구요^^;
1) 백메가 통해 재약정을 진행하시면
인터넷 요금제가 "스마트인터넷"으로 변경되는데
이때문에 기존 요금대비 4,400원이 인상되고 AI스피커가 하나 임대됩니다.
이는 음성인식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녀석인데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거에요
[참고글]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21540
2) 여기에 AI스피커 설치비로 27,500원이 최초 요금에 1번 합산되어 청구되고요
3) 또한 백메가 통해 재약정시, 장기가입자 할인들은 모두 소멸하는 대가로 사은품이 지급됩니다.
인터넷에 적용된 장기가입자 할인혜택은 5,500원
+ 인터넷 요금제 변경으로 인한 4,400원 인상이 있으니.. 두가지를 합해보면 총 9,900원이 인상되는 것이에요
매월 납부하게 될 요금이 31,900원에서 -> 41,800원으로 껑충 뛰게 되는 것이지요;; 😥😥
4) 이렇게 해서 받게 될 사은품은 고작(?) 20만원(현금17+상품권3) 입니다ㅠ
월요금이 1만원 가까이 인상되는데 사은품이 20만원밖에 지급되지 않으니 이 계약은 외려 손해가 되어요
이러한 연유로 차라리 LG본사를 통해 재약정하시는 게 더 낫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적어도 LG와 재약정을 진행하시면 적용된 기존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며 조금이나마 혜택을 챙기실 수 있으니까요!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2. 이어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는 것은 어떠한 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상품구성과 동일하게
500메가 + 기본TV 요금을 정리해드려볼게요!
▶ KT 500M + 지니TV베이직(기가지니A 셋톱박스)
월요금 : 42,900원
사은품 : 총 40만원(현금34+상품권6) 지급
설치비 : 평일주간 설치시 47,400원 / 평일야간 및 토요일 설치시 56,400원 1번 부과
(+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임대시 월 1,100원 추가 됨)
▶ SK 500M + Btv스탠다드(스마트3 혹은 애플TV셋톱박스)
월요금 : 45,100원
사은품 : 현금 47만원 지급
설치비 : 총 38,500원 최초 요금에 1번 합산되어 부과
(+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임대시 월 1,100원 추가 됨)
이렇게 3년 약정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사은품은 당장 넉넉하게 챙길 수 있지만,
3년간 인상되는 월요금이 최소 11,000원입니다.
이게 36개월간 누적된다고 생각하면 약 40만원에 달하는 금액인데요!
당장 사은품을 40~47만원 받는다고 하더라도
설치비와 기사님 뵙는 시간등을 고려하면 전혀 이롭지 못한 선택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재약정 혜택이 아쉬우시더라도 LG와 인연을 이어가시라고 말씀드린 것이지요^^;
3. 하지만 이대로 재약정하기엔 너무 아쉽다고 생각 되신다면
최후의 보루(?!)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 것처럼 이야기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해지하려고 한다. 일주일 뒤에 해지되도록 예약좀 걸어주셔라"
하는 식으로 먼저 운을 띄운 다음,
상담원분이 어떠한 이유로 해지하는지 여쭤보시면
"귀찮아서 재약정하려 했었는데 혜택이 5만원밖에 안된다고 해서
그냥 통신사 바꾸려고 한다.
지금 결합해서 싸게 쓰고 있긴 한데
차라리 가족 전체 알뜰폰으로 바꾸고 인터넷이랑 티비는 저렴한 지역케이블 상품을 이용하려고 한다
그렇게 바꾸는 게 훨씬 저렴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티비 가입 사은품도 40만원 넘게 준다는데 바꾸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 있겠느냐,
여튼 일주일 뒤에 해지 되도록 예약해주셔라
이미 가입신청 해놔서 조만간 설치올 거라 했다."
라는 식으로 과장과 거짓(^^;)을 살짝 섞어 혜택을 요구하자는거죠~!
다만.. 이렇게 통화를 마치고
-> 일주일동안 연락을 기다려보시고 답이 없으면 아쉽지만 생각이 바뀐척(?) 해지를 철회하셔야만 하고요~!
-> 상담원분이 혜택을 조금 더 불러온다면 그 때 못이기는 척 수락해주심 되옵니다.
★ 이 때 주의하실 점! ★
실제로 인터넷이 해지되어버리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해지예약 걸어둔 일자를 잘 메모해두셔야 한답니다~!
모쪼록..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응원하겠습니다😍😍
PS. 참, 설치주소를 미리 남겨주신 이유는 품질을 조회하기 위함이셨겠지요?
거주지까지는 3사 통신사 모두 대칭형(=좋은품질)로 잘 들어가고 있었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렇게 인사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
이밖에도 다른 도움 필요하시면 편히 찾아주시고요~!
다음에 뵙기를 고대하며 물러나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