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는 오피스텔 내 전용상품인 LG 무약정 인터넷을 잘 사용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LG에서 상품을 철회한다해서, 아무 생각없이 아파트 게시판에 붙어있던 sk에 전화해서 가입을 했습니다. 사은품으로 40만원을 주고 달에 3.5를 주고 잘 사용하고있었는데요.
10개월정도 지나서 무슨 인터넷 회선 문제로 지금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있는 lg로 변경해야한다고 끈질기고 친절하게 말하며 위약금 지원은 물론 지금 쓰고있는 sk는 12개월 후 해지해야해서 약 2달간의 이중요금도 지원해준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금 5만원 요금이 나올 텐데, 매달 만오천원씩 지급해준다고 약속도 받고요.
근데 여기부터 1년동안 악몽이 시작됐는데요.. 말이 계속 바뀌는 겁니다. 매달 받는 요금할인 15,000원은 제가 중도해지 할 가능성이 있다며 10개월 뒤에 15만원으로 주고 이중납부한 요금과 위약금 차액도 그 때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위약금은 46만원이 나왔고 (32만원은 선지급받음), 이중납부한 요금은 7만원가량입니다. 분명 6월에 처리해준다고 했는데 그들이 말하는건 그냥 '처리'였고 지급날짜는 가입 후 10개월이 지난 12월이라는 거죠. 너무 화나서 그때 LG본 고객센터에 전화하니까 (가입할 때는 그렇게 전화가 잘되더니 이때 물어보려고 전화하니까 다 씹더라고요) 밤8시에 전화가 와서 원래 위약금 대납이 안된다며 뭐라뭐라 설명하더니 다시 다른번호로 전화할테니 동의한다고 말하고 제 말을 녹음하더라고요. 그떄는 너무 피로하고 힘들어서 말하는 대로 해줬습니다. 없는 돈인셈 쳐야겠다 하고요.
그러던 와중 또 11월에 sk에서 (분명 직영점이라고 했습니다) 전화와서 이전 대리점의 문제가 있지않았냐며 당시 현금사은품 과지급으로 인해 문제가 있었다고 다시 sk에 가입하면 익월에 이전 대리점에서 받지 못한 돈을 이관받아 지급하고, 5만원 요금제이지만 매달 20일에 요금제 할인 2만원 지급이 들어오고, 또 LG에 1년동안 있었던 기간까지 합산해서 1년뒤에 다른 통신사로 옮길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을했습니다.
ㅋㅋㅋㅋ하..근데 11월에 설치하고 이번 달 20일에 돈이 안들어와서 전화하니까 해지위약금 내역서를 보내면 다음달에 12월에 못받은 요금할인 2만원과 1월 할인 2만원을 20일에 지급한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관받아 처리된 돈은 언제 받을 수 있냐고 하니까 해지부서에서 연락을 준다 어쩌고하고 또 넘어가서 제가 너무 화나서 "그래서 20일에 그 위약금은 못받는다는거네요? 또 반년 뒤에받을 수 있다 어쩌고 하시려고 그러나요?"
그러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처리해주겠다고 하고 죄송하다고합니다 (자기도 빡친 말투.. 제 사비로 드리는게아니라며)
이게 대체 SK직영점 맞나요? 소보원이나 방통위에 신고하면 바로 지급받을 수 있을까요? 진짜 1년동안 50만원도 못받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너무 피곤합니다. 말도 계속 바뀌고요. 피싱이 맞는게 확실하죠?
대체 어떻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진짜 일상에 있다가 이 사람들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이제 다 너무 피곤한데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