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시네요~
이번기회(?)에 인터넷과 TV를 갈아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사용상품: kt Otv10(15,000원) + 인터넷(22,000원) + 집전화(1,000원)
-장기할인 5,000원=부가세포함 약 36,300원
원래는 스카이라이프(20,000원) + 인터넷(18,000원) + 집전화(1,000원)
-장기할인 5,000원=부가세포함 약 37,400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이 문단은 스킵하셔도 됩니다~ 그냥 하소연한거라서요;;----
7/31 이사하면서 이전신청을 했는데 설치기사님이 오셔서
스카이라이프 설치가 안된다고 다른걸로 바꿔야 한다더군요.
급하게 고객센터와 통화했더니 Otv로 바꾸면 인터넷 할인금액이
적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짐정리를 해야해서 정신없는 상황이라
이것저것 따질수가 없어서 일단 알겠다고 변경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요금 청구서가 날아왔는데,
7/1~7/30 스카이라이프 사용
7/31 Otv 사용
요금은 분명 맞게 왔던데, 7/31 그것도 17시가 넘어서 설치한,
우리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설치해야만 했던 Otv 때문에
인터넷 요금할인금액에서 6천원이 빠져있더라구요.
12,000원 할인에서 8,000원 할인으로...
고객센터에 항의했습니다. 통신요금이 갑자기 비싸져 해지해야겠다며,
할인금액도 일별 분할하던지, 원해서 바꾼것도 아닌데 이게 뭐냐고.
그리고 다른 통신사 알아보던 중에 백메가를 알게되었네요.
항의하고 나서 연락을 기다리며 이성을 찾고서;; 이달 요금이 지난달에 비해
갑자기 몇천원씩 차이날 리가 없는데 이상하다싶어 청구서를 꼼꼼히 살펴보니
TV는 TV대로 스카이라이프 금액 30일분이 청구되고,
인터넷은 인터넷대로 할인금액이 빠져버려 갑자기 전체요금이 훅 올랐더군요.
지사에서 우선 그 6,000원은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받기로 했습니다.
쓸데없이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kt 본사에서는 3년 재약정을 요구하며 부가세포함 27,500원에 해주겠다고 합니다.
스마트셋톱박스로 무상교체? 해주고, 상품권 5만원 걸구요.
혹시나 4년 재약정도 할수있으면 부가세포함 25,000원에 해주겠답니다.
인터넷 1년 약정중이라 해약하게 되면 해약금은 28,000원이랍니다.
(왜 약정이 이런지는 저도 잘...;; 아마 TV 렌탈=할부 하면서 인터넷이랑
TV 약정 기간이 틀어져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구요;;)
6년정도 쓴 장기고객이라서요.
사촌언니랑 둘이 사는데 SKT 를 쓰고는 있습니다만, 둘다 기본 34요금제인데다
저는 본가 결합상품에 묶여있는 상태라 34요금제 한대라 봐야할듯 합니다.
그래서 굳이 SK로 안가도 되구요, LG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지금 KT를 언니명의로 쓰고 있어서 제명의로 갈아타도 됩니다.
(그렇지만, 비슷한 조건이면 KT가 좀 더 비싸네요;;)
올려두신 요금표를 보니 매월 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3사 금액은 비슷한 것 같아요.
2년 정도 후에 다시 이사계획이 있는데, 이사하면서 TV 해지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둘까도 싶고... 이런 경우 갈아타는게 나을까요? 아님 재약정 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