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설치도와드렸던 담당자입니다. 를 시작으로
SK 인터넷 잘 사용해줘서 고맙다던지 앞으로 꾸준히 이용 부탁드린다던지
구구절절 설명과 함께 남은 1년 잘 사용해달라며 인터넷요금+설치비+핸드폰요금보조금
총 33만원(7만원은 모바일상품권인데 캡쳐로 보내주면 현금으로 재입금해준다함)과
구형 셋탑을 새로운 인터넷장비, TV 세탑을 지원해준다고했습니다.
처음엔 뭐지 가만히 잘 쓰고있는데 이 사람은 뭐하러 돈을 써가면서 그러지 싶었지만
처음에 말했던 "남은 1년 잘 사용해달라"는 말을 중간에 "KT로 1년 정도 잘 사용해달라" 라는
말로 바꾸면서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쓰고 약정을 해지하면 위약금이 나올텐데
'왜 KT로 옮겨야되지?' 싶었습니다. 결국엔 지원받은 33만원으로 위약금내고 난 3년 재약정을
하는 꼴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일단 바쁘니까 나중에 연락달라고하고 끊었습니다.
끊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게 그 말로만듣던 피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