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에 백메가 상담 통해 자취방에 인터넷 개통하고 핸드폰 결합한 경험 있습니다.
저는 지금은 알뜰폰을 쓰지만.. 인터넷은 여전히 백메가 이용 예정이구요 ㅎㅎ
다름아니라 테크노마트 대리점에서 아버지 핸드폰 바꿔드리는 중에 부모님 댁의 TV 및 인터넷 재약정? 조건(24년5월 만료)으로 약 40만원(상품권 포함)을 우선 받았습니다.
재약정 조건 40만원은 나쁘지 않다 생각했고, 선지급 해준다하고 설치 전까지는 취소가 가능 한지라 우선 승낙하였지만, 못미더운 구석이 몇개 있습니다.
40만원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KT약정이 3달 남았는데, 이를 깰 수는 없으니 우선 인터넷 + tv를 한대 더 설치하고(일단 KT라고는 함)
2. 3개월 만큼의 해당 요금 선지원 /
3. 기존 인터넷 약정은 5월 종료(대리점 진행) , 그후가 더 의심스러운데, 9개월 사용 전까지 요금 45,000원 / 9개월 이후 40,000원.(대리점 진행)
4. 위의 정보들은 그간 인터넷 요금 40,000원 내고 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신규계약서에 월요금 54,000원이 적혀있는 걸 보고 오늘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해당 54,000은 결합 이전 금액이라고 결합적용하면 45,000원이 된다고 하네요. 계약서에는 월요금할인액(약정+장비+결합)이 적혀있는데 말이죠. 더 놀라운건 위의 1,2,3 번의 내용은 꼬치꼬치 캐물으니 새로 알려준 내용들입니다.. 그때는 금액적으로 바뀌는거 없이 상품 하나만 변동된다는 얘기로 수락했더라죠.
더 큰 서비스 금액은 받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꼬치꼬치 캐묻기 전에 이런 정보 안나온것도 의심스럽고,
인터넷 찾아보니까 이런 비슷한 사례로 타통신사에서 타사 셋톱박스를 유도설치하여 이중계약을 한 사기가 많이 있단 걸 알게되었고,,
저는 이런 사례는 아닌것 같지만 괜스레 부모님 댁에 기사까지 짜고 한통속 사기를 칠까바 걱정도 되네요.
일단 보조금 선지급을 받았고, 설치 전에 30만원 그냥 돌려주면 없던일이 되게 되는데, 위험한 부분이 있을까요? 아니면 진짜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림 - 전화로 물어보고 약관이나 관련 내용 보내달라하니까 글로 적어주셨네요, 공식 계약서는 53,900원 계약서만 있는 상황입니다>>
요약해보면 크게 이정도같아요
1. 만료 3달 전 기존 KT 유지 및 지원금 위해 인터넷+TV 추가 회선 설치.
2. 신규 추가분에 대해 3달 지원 및 보조금 약 40만원 / 3달 후 기존 회선 해지 / 9개월 후 대리점 통해 요금 변경.
3. 이게 가능한건지? 사기의 가능성이 있는건지?
사실 돌려주고 끝내면 끝인거 아는데, 몇달뒤에 멀리 계시는 부모님 거치면서 인터넷 재약정 해드리는게 사실 귀찮아서 사기가 아니었으면 합니다...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