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에 2월 28일경으로 3년간 사용하던 500mb인터넷 + iptv베이직 요금제가 만료된다고 연락이 와 마감기한이 닥친 채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찾아보니 대부분 통신사 측에서 먼져 연락이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죠.
저희가 벌써 유플러스를 11년동안 사용하고 있었기에 핸드폰 3대까지 연결이 되어있어 굳이 다른 통신사로 옮기지 않고 재계약을 원했습니다.
근데 오늘까지도 전화가 오지 않아 제가 먼저 유플러스측에 계약을 해지 하고 싶다고 연락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해지방어를 위한 통신사측의 행동을 기대하였으나 전화를 받자마자 해지 통보 문자가 오더니 인터넷이랑 iptv가 모두 끊겨버렸네요.
상담사측에서도 아무런 상담이나 관련 대화가 없었고 해지를 원한다고 이야기 하니 바로 해지신청이 완료되었다고 알랴주더라구요.
해지방어를 위한 빌드업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뭔가 잘못했나 하고 불안함과 동시에 가족들이 인터넷이 안된다고 말하는 불편함까지 겹쳐버렸습니다. 급한대로 온라인 챗봇으로 재계약 관련 문의를 넣어두긴 했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만약 재계약을 한다고 하면 1기가 인터넷에 iptv프리미엄으로 가려고 합니다. 사실 셋톱박스와 공유기 최신화와 소정의 추가할인 혹은 상품권을 원했던건데 갑자기 일이 커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