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올해 1월 개인번호로 전화가 와 받아보니 저번에 인터넷 설치 도와줬던 업체인데 새해를 맞아 공유기를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준다는 겁니다.
근데 새로 바꿔주는 곳이 유플러스가 아닌 헬로비전이었습니다. 전화 왔을때 헬로비전인지 유플러스인지 말을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말했다면 제가 순간 헷갈렸거나, 똑같은 엘지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은품(상품권 7만원)을 지급받고 현금11만원을 입금받았습니다.
현금은 공유기를 바꾸면 요금이 22,000원에서 29,000정도로 올라가는데 올라가는만큼(약 7천원) 약정개월을 곱해서 주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11만원보다 더 내는거지만요)
그래서 아무튼 공유기를 새로 설치받고 기존에 쓰던 공유기는 기사님이 회수 해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몇일이 지나도 공유기는 가져가지않고...뒤늦게 알고보니 요금이 유플러스(22,000원)과 헬로비전(29,000원) 두군데서 이중으로 납부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기존에 쓰던 인터넷 상품은 자동으로 해지되는줄알고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그냥 계속해서 나가고 있었더군요...
그래서 헬로비전 공식채널에서 온 카톡에 써있는 영업점 번호로 전화하니 자기는 의정부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거기 왜 자기번호가 들어간지 모르겠다며 그러고...(저는 서울거주)...이전에 (아마)헬로비전 영업점 측과 문자한 기록이 있어 전화를 해보니 받지를 않네요..그리고 혹시나해서 이 번호를 더콜에 검색해보니 '인터넷티비 피싱'이라고 이미 나오더라구요..이때 '아 피싱에 걸려들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주절주절 글이 길었는데...학생신분인데 위약금 내려니 너무 아깝고 짜증나고 하네요 제가 여기서 인터넷 가입을 한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글 올리면 답변해주는거 같아 글 써봅니다...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본인들은 도움을 줄수 없고 헬로비전 영업점 말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결해야 한다는데 오늘은 시간이 늦어 전화를 못한상태입니다...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