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보기드문 경우라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을 부탁합니다.
지난 2002년경 주거지를 떠나 '보조거주지'에 터전을 잡고 KT메가패스(인터넷)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2008년 쯤 사정이 생겨 '보조거주지'를 그대로 둔 채 '주거주지'로 되돌아 오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때 사용하던 메가패스를 해지가 아닌 '일시중지'를 걸어놨다는 것이죠.
(당시 일시중지를 한 이유는 얼마안가 다시 보조거주지로 되돌아 갈 것으로 봤기 때문인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주거주지에 계속 머물게 되었죠)
그렇게 일에 치여 살다가 2016년이 되었고, '일시중지' 메가패스는 현재도 여전히 '일시중지'상태입니다.
신기한건 일시정지 이후 현재까지 KT 쪽에서 어떠한 문의도 없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문의를 드리는 이유는 제가 '제3지대'에서 '인터넷+IPTV' 가입 할 일이 생겨서 입니다.
고민없이 처리한다면 현재 일시중지 상태의 메가패스를 살려서 이전 설치하고, IPTV만 추가로 결합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신규가입과 비교해서 수 많은 혜택을 버린 어리석은(?) 선택으로 3년 동안 두고두고 후회 할 거 같습니다.
현재 1순위:KT, 2순위:U+로 정해져 있는데
1) 기존 KT의 장기 일시중지를 해지하고, 며칠후 KT 쪽으로 신규가입이 가능할까요? (물론 혜택 포함)
2) 1번안이 불가능하다면 기존 KT 장기 일시중지를 해지하고, 2순위로 생각중인 U+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3) 아니면 기존 KT 장기 일시중지를 원위치 한 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만 하는지.
어느쪽으로 가닥을 잡아야 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문의글을 올립니다.
수고스럽더라도 자세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