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신청 유형별 사은품 문의 > 문의게시판 : 백메가

220 · 2016-09-27T15:26:44+09:00

안녕하세요 빠른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문의드립니다.... 아래 5가지 유형별로 사은품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6번의 KT 상품은 이벤트를 한다고 본거 같은데요.. "O tv 15 "상품으로 가입하면.. 사은품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해서요.. 1. TV 상품의경우 SK보다 KT가 아이들(4세 여아…

5가지 신청 유형별 사은품 문의

220
2016.09.27 15:26

조회 1,662

220님 안녕하세요~?
아까 답변드린 이수빈입니다^~^

오오..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이거 생각보다 복잡하셨을텐데 시간 투자를 많이 하셨나 봅니다 ㅠㅜ
그렇지만 한가지 정정이 필요해요.

3번의 온가족할인 + 100메가급 + TV의 경우에는
실제체감요금이 28,600원이 아니라 26,400원입니다~!

왜냐하면 TV를 포함해서 가입하는 경우에는
TV요금에서 -1,100원,
그리고 대표명의자 1인의 핸드폰 요금에서 -1,100원이 할인되거든요?
(일명 TB끼리 TV플러스 라는 제도입니다)
즉, 실제 지갑에서 나가는 체감요금은 -2,200원이 되는 셈이지요^~^

다~만! TB끼리 TV플러스 제도를 취하는 순간,
대표명의자 분의 핸드폰의 가입년수가 중지(멈춤상태) 되는 단점이 있죠ㅠ
(일명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갔다 칭합니다. feat 드래곤볼!!)

하지만 이미 30년 이상을 맞춰놓으셨으니
더 이상 올라갈 고지(?)도 없는 셈이라
전혀 상관없으시겠죠?

음, 그리고 상품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치 말아주세요~!

1) 결국 핸드폰 결합에 따른 요금할인 편익은 1만원 내외인 셈이고
:요금 측면

2) 기능 및 성능적인 차이점은 TV의 품질입니다
: 품질 측면 (인터넷은 둘 다 대칭형 기반)

3) 사은품은 SK가 KT보다 10만원 이상 높은 경향이 있고요~
: 보조금 측면

4) 만약 TV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3번의 규칙이 깨집니다.
: TV 패널티 측면

이걸.. 단순 월 요금과 사은품 나열로 계산하시면
진정한 비용-편익 계산이 어려워요.
제가 편하자는 마음에 간단히 설명드렸다면

1번 : 9~11만원 / 2번 : 35만원(이 중 상품권이 10만원)
3번 : 9~11만원(이 중 상품권이 4만원) / 4번 : 22만원(이 중 상품권이 6만원) / 5번 : 26만원(이 중 상품권이 7만원)

위와 같이 설명드렸을겁니다.

하지만 "사은품"은 눈앞을 흐리게 하기 위한 용도일 뿐 큰 의미가 없는 게 사실이에요.
품질과 성능, 콘텐츠 규모, 결합할인 등의 복합적인 결과를 보고 판단해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논리 프로세스를 재정립해볼께요.

1. LG의 TV상품은 확장성과 깨알같은 부가기능으로 유명합니다.
이 부분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지요!
하지만 콘텐츠 볼륨은 3사 통신사 중 제일 부족합니다.
(LG가 3사 중 제일 영세(?)하기 때문이죠)

LG의 TV상품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셨다는 것은,
TV이상의 TV인 "스마트 기능"이나 부가적인 편의사양 보다는
TV 본연의 문제.. 즉 몇개의 채널을 지원하고 얼마나 많은 VOD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느냐를
중요한 척도로 여기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 측면에서는 KT를 따라올 통신사가 없습니다.
아예 규모 자체가 달라요. 단순 채널수만 해도 217 여개가 되며(기본 TV상품이 말입니다)
제휴된 콘텐츠 볼륨도 타사의 2배에 육박합니다.
즉, 어린이용 콘텐츠는 차치하고.. 아예 SK나 LG와는 비교 불허한 수준이지요.

그래서 SK나 LG의 경우에는 특정 프로그램을 단기 독점계약하여
모객활동(마케팅)을 하고 있으나.. KT에게는 당해내지 못합니다.

즉, TV 콘텐츠 볼륨을 중점적으로 여기신다면 KT가 해법입니다.
KT의 TV는 "TV본연"에 충실합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이고 빠릅니다.

2. TV의 포함여부가 사은품의 많고 적음의 척도를 확! 갈라버립니다.

사실 오늘날의 통신사들은 인터넷을 보급하는 것보다는
IPTV를 보급하는 것에 혈안인 상태이고
포커스 자체가 IPTV로 맞춰있다보니 -> TV포함시에 보조금(사은품)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지요.

이미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는 ARPU(가입자당 매출)이 임계에 와 있는 상태라
방송 콘텐츠 사업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려는 통신사들의 노력이라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3. 1번의 논리대로라면 KT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이에 따른 기회비용은 매월 요금 편차 1만원 가량 + 사은품 13만원 내외입니다.
만약 KT의 OTV15 (상위사양의 TV제품)를 선택하신다 해도
사은품 갭 4만원을 불러일으킬 뿐이고,
이율배반적인 요금 상승이 발생하니 비교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즉, KT의 100메가 + OTV10 UHD vs SK의 100메가 + 스마트플러스 UHD 의 구도가 되는게죠!

이게 만약 제 상황이었다면
1) 자녀들이 있다

2) 콘텐츠 볼륨과 콘텐츠 다양성을 추구할 뿐이지,
TV스마트 기능이나 깨알같은 부가 기능은 중요하지 않다

3) 말 그대로 압도적인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성능을 보유한 KT를 믿는다

[위 3가지의 편익] vs [월 1만원 요금 기회비용 + 일시불 13만원 내외]와 비교했을 거에요.
그리고... KT를 선택했을 겁니다^~^;;

220님께서는 TV를 중히 여기십니까?
그렇다면 저는 KT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다소 긴 답변이 되었지만,
객관적이고 설득력있게 설명드리는 편이 좋을 거 같아
좀 길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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