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메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충북 제천시 장락동 ******* ***동 ***호에 거주중인 촌놈입니다. 기나긴 호갱의 세월을 지나 약정들이 모두 끝나고 얼마전 스마트폰 통신사를 KT로 갈아탐과 동시에 호갱에서도 벗어났습니다. 그 기념으로 IPTV라는 신문물을 받아들여볼까 고민중이던 차에 3년 이상 숙련된 전문상담원들의 손길을 느껴보고자 호갱탈출 준비를 시작하던 한 달 전부터 눈팅만 해오던 백메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의 회선상황은 아버님 1대, 동생 1대, 촌놈 1대, 촌놈명의로 개통되었으나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는 것 1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금제 상황은 4명 모두 65,890원 요금제를 내년 5월까지 사용해야하고 그 이후엔 부모님은 32,890원으로, 촌놈은 43,890원으로, 동생은 그대로 유지를 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회선 변동 사항은 요금제 유지 기간이 끝나는 5월 이후부터는 어머님께서 명의변경을 통해 본인의 회선을 개통하실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뭣도 모르고 백메가만 믿고 있는 촌놈이 궁금한 점은 위와 같은 회선과 요금제 상황에서 1.IPTV와 인터넷, 인터넷 전화를 함께 결합하였을 때 2.IPTV와 인터넷을 함께 결합하였을 때 3.인터넷만 결합하였았을 때. 지출할 통신비와 결합으로부터 오는 할인액을 각 3가지 상황에 맞춰 구하고 적절한 결합 유지기간을 추천하시오(4점). (단, 스마트폰 약정 기간은 24개월을 가정한다)
p.s 어젯밤 백메가 눈팅 중 문득 든 '백메가의 전화상담신청은 시간지정까지 가능할까?' 하는 촌놈이 쏘아올린 작은 호기심에 무심코 신청 버튼을 눌렀다가 덜컥 신청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은 전화통화를 하기가 힘든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백메가 측에서 쏘아올린 간절한 상담전화를 무려 4회나 씹어버린 불상사가 벌어졌네요.. 이게 다 사람 좋은 미소를 띄고 있는 정권이형 때문이에요 그쵸? 저렇게 뭐든지 다 해줄 것 같은 웃음을 짓고 사이트 메인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으니 사람이 무심결에 전화상담 신청을 누를 수 밖에 없다니깐? 이게 다 노림수여 노림수.. 정권이형은 미끼를 던진 것이고.. 호갱은 고것을 콱 물어븐 것이여.. 흠흠, 어쨌든 어떤 분이 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실지는 모르지만.. 가엾은 호갱에게 010-8897-****으로 네 번이나 구제의 손길을 건냈던 성자의 이름을 알고 계신다면.. 제게 그 하해와 같은 존함을 일러주시옵고.. 그 상담원님께 제 진심어린 사과를 전해주세요.. 그리고 사장님 뒷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