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1년 2개월 쓰다가 이사를 했어요
지금 하남신도시로 이사 왔는데 일주일 째 매일같이 고장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첫날 이전할 때 되다가 기사가 가고 나서 안되서 다음날 모뎀 바꾸고....저녁에 채널이 늦게 넘어가서
기사 또 방문해서 셋톱박스 설정 바꿔주고..다음날 또 인터넷 안되서 기사 왔는데 다른 동네 사람이 제 이름을
도용해서 쓰고 있다고 하더니 다음날 방문했더니 거기도 회원이었고 충돌나서 두 집이 다 안되는거라며....
센터에서도... 방문기사도... 고객센터도... 이런 경우는 특이한 경우라며 자신들이 할 수 있는게 없다더군요.
세군대서 서로 미루는 통에 3일이 또 흐지부지 넘어가고...
그러는 동안 인터넷. tv. 전화 모두 못 쓰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 다시 고장신고를 할 계획인데요. 이 참에 통신사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3년이 안되서 분명 위약금이 어마무시하게 나올 텐데요....
일단 제 잘못이 아니기에 위약금 안물게 안하면 소비자센터에 고발한다고 하고 어찌됐건 해지하려고 합니다.
유플러스 기술(?)센터에서도 귀뜸 해주더라구요.. 이런 전산 오류는 통신사 고유번호만 해지되도 말끔히 해결된다고요.
그래서 btv 생각하고 있어요. 예전에 kt도 화질문제로 해지하다 고생 좀 했거든요...
btv가 LG보다 요금이 비쌀 거 같은데요...
현재 7만1원대에서 4식구가 PCTV(일체형PC:셋톱박스내장형) 1대, 노트북 1대, 안방 TV(모니터형 기본TV).
거실TV(PDP 일반TV),인터넷전화 1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채널은 일반형보다 두 세단계 높은거 쓰는 거 같구요...
휴대폰 2대(유플러스:계속 쓸 예정)는 따로 그냥 쓸 거구요. 저 말고 형이 SKT 휴대폰 쓰고 있어요.
이렇게 이동하려면 같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사은품이나 현금지급이나 그런것도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 안전하게 개통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먼저 입니다.
4식구가 쓰다보니 좀 많이 씁니다. 인터넷은 영화 다운로드 하고 POOQ TV실시간이나 위디스크 정도 보는 수준입니다.
500메가가 물론 좋겠지만 굳이 인터넷 많이 안 쓰면 100메가도 좋은건가요?
핸드폰 와이파이도 됐으면 하는데 100메가 써도 속도 안느린가요?
요새 와이파이 5G 쓰려면 인터넷 설치할 때 기가인터넷 써야한다는데 그것도 잘 체감이 안되서요...
설치요금 같은 부수적인거 빼고 매달 평균 10만원 이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설계 가능하신지요
아니면 유플러스를 어떻게든 고쳐서 쓰는게 이득인건지도 알려주세요.
게시판 보니 3년 마다 바꾸는게 이득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고장이 나서 해지하는 것도 이득인지 잘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길게 썼네요.죄송해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맘이라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