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랜만입니다.. 오늘은 가입문의를 가지고...

보라바다 · 2018-04-16T16:12:30+09:00

다들 잘 지내셨나요? 너무 오랜만이라 가입한 메일주소가 먼지 몰라서 여러번 헤매다가, 결국에는 백메가 전산팀에서 전화까지 오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 몇차례 오류를 범하니, 혹 악용일까봐 전화까지 대처하는 능력 좋습니다!! 굿!! 2015년 12월쯤 집의 인터넷 등을 신청해서 사용한 것 같은데.... 그럼 2018년 12월이면 만료가 되겠군요... …

보라바다
2018.04.16 16:12

조회 1,831

주말이군요~~ 저는 상가오픈 준비로 이리저리 골치가 아픕니다~ ^^
어제 SK는 일반전화번호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말에~~ 이순자 상담원님에게 아쉽게 KT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인테리어가 한참인지라 전화선 및 인터넷 회선이 안들어 왔으면, 미리 인테리어 업자와 회선을 어디로 뺄지 이야기 해두라고 전달을 했고, 오픈전인 25~26일쯤 개통할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했었습니다.
이순자 상담원님도 그렇게 이해하셨고, KT방문기사 일정을 잡아주셨죠.

문제는 오늘 발생했습니다. 예정대로 KT방문기사가 연락이 왔고, 제가 다른 계약차 전화상으로, 현장에 인테리어 업자가 있으니, 전화선이나 인터넷회선이 들어와있는지 확인하고, 안들어 와 있으면 어떻게 선을 뺄지 이야기 해두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금후에 문자로, 집전화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문자가 왔고, 연달아 "기존통신사 해지신청 필요 www.msafer.or.kr"라는 알수없는 문자와 "제 명의04월20일KT가입. 기존 인터넷, TV, 전화 중복사용 확인후" 그 뒷말은 잘린건지.. 이렇게 문자가 왔더라구요.

다시, 방문기사에게 전화걸어서, 인테리어업자와 선작업에 대해서 협의해라는 이야기만 했지, 개통하라고는 이야기 한적이 없다. 본인도 저한테 그리 듣지 않았냐고 하니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사무실에 연락해보겠다.라고 한 뒤, 조금 있다가 사무실 여직원에게 전화가 왔더라구요. 근데 통상 KT직원이 고객에게 쓰는 말이 아닌, 그냥 동네 대리점 주인?이랑 이야기 하는 듯한 일상적인 어투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일자로 방문기사가 설치를 완료했고, 개통이 되었다. 이미 개통이 되었기에 연기할수가 없다."라고 마치 제가 잘못한것 마냥, 개통일을 연기해달라는 투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분명 백메가에서도 방문해서 설치가능한지만 보고, 회선 등 배설이 안되어 있으면 인테리어 업자와 이야기해서 선을 어떻게 뺄지 상의해라. 그리고 개통은 25-26일쯤 다시 방문해서 완료하면 된다라고 이야기가 됐다. 그리고 기사한테 전화왔을때도 분명 개통하라고 말도 안했을뿐더러, 인테리어업자와 선을 어떻게 뺄지 이야기해 봐라라고만 말해두었지, 어디서 개통하라고 이야기 된 부분이 있냐?라고 하니까,

그 사무여직원은 자기는 위와 같은 말을 전달 받은게 없다. 방문기사가 설치 완료했고 개통했으니, 오늘부터 개통시작으로 되고 연기는 할수가 없다. 라고 계속 그러더군요.

그래서 말투도 떠넘기는 듯이 책임전가 및 회피를 하고, 친절하지도 않고해서
도대체 고객이 개통하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개통하는게 세상에 어디있냐?
내가 개통하라고 한적이 있냐? 증거가 있나? 하니까~~

더 기가찬 한마디를 하더군요.
5일정도밖에 되지도 않고 요금도 크게 부과되지도 않을텐데, 그냥 내시면 안되냐고....라는 말을 하더군요.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개통도 맘대로 진행해버리고, 거기다가 자기잘못없이 제가 잘못 개통한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연기도 안된다고 하더니, 저리 당당하게 저런 이야기를 꺼내고....

아무튼, 몇마디 더하니까, 아 그러면 26일개통하는걸로 할께요. 그럼 되죠?라더군요....
황당해서,, 일단은 알겠다 그리 진행하라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백메가 가입부서에 전화한통 돌려서 이런 상황을 이야기 했지만, 담당 상담원이 퇴근하신 상태이고, 6시쯤 다들 끝나는 시간이다보니....일단은 여기서 어떻게 해드릴수있는건 없고, KT에 전화해서 이야기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일단, 제 담당 상담원에게 연락달라고 부탁드렸고, 월요일에 전화드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100번으로 전화해서 같은 내용으로, 설명을 했죠. 상담원분이라 그런지 친절하게 다 듣고 수긍하고 죄송하다고 그러고, 잘못된 부분이나 미리 개통된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처리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이 되었던, 가입하려는 고객이고, 또 기존 고객이기도 한데, 아무리 대리점이든 하청이던가에 이렇게 처리하면 되겠느냐, 정식으로 본인이 사과 전화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솔직히, 5일간 돈 몇백원의 요금이 부과되는걸 부담스러워 하겠습니까?
저리 자기 잘못은 인정못하고, 어떻게 처리할 생각도 전혀 없으면서, 무조건 개통됐으니 연기 안된다. 그 몇일 얼마 안나오는데 그냥 하시면 안되냐부터.... 말투도 건성건성 친절이라곤 전혀 볼수없고, 전부 자기는 책임없다는 투로 일관하고, 결국에는 그럼 26일로 개통처리 해드리면 되죠??? 라는 뻔뻔한 저 모습에 굉장히 화가 났네요.
개통했다가, 다시 해지하고 원래 제가 요청했던 날에 개통하려면 절차상 복잡하고 귀찮겠죠. 하지마 이게 제 잘못도 아닌데, 저렇게 나오니..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무튼 백메가를 믿고, 가입을 하는 만큼, 전달이 여기서 재대로 안됐는지....
그냥 단순히 KT대리점이든 하청이든 그곳에서 전달이 안된건지....
이런 일로 기분 상하니까.... 참 그렇네요.

그래도 여기 댓글 달아주시고, 또 전화상담해주시는 분들은 이전에 가입할때도 믿을만하고 대응.대처가 상당히 능숙하다는 걸 알기에.... 신청하는 것이지만....
아무튼 이런 일이 없도록 실질적 인터넷설치담당하는 부서와의 전달도 잘 부탁드립니다.

백메가 Since 2008

오..오랜만입니다.. 오늘은 가입문의를 가지고...

백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