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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1개

• 운영진 이수빈 18년 01월 13일, 13시
  꼬꼬댁님 안녕하세요~?
  허걱;; 본사에서 완전 엉뚱한 답변을 답변을 한 셈입니다.
  내용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니 제가 차근차근 짚어드릴께요~!
  
  1. 오늘날의 통신사 위약금 제도는
  우리네 상식(?)과는 반대로
  사용한 기간이 길어질 수록 커지기 마련입니다;;
  -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9251
  
  즉, 꼬꼬댁님 상황처럼 약정기간 만료가 임박한 경우에는
  위약금도 엄~~청난 수준으로 불어나 있기에
  이 시점에서 위약금을 조회하시거나 / 해지하시는 것은 의미가 없지요^~^;;
  
  다행히 (위의 링크글 내용처럼) 작년 4월 1일에
  통신 위약금 제도가 개편되긴 했는데요,
  1) 여전히 해지 임박시점에도 위약금이 적지 않게 존재하며
  2) "과거 시점의 가입자" 분들에게는 "과거 기준의 위약금 제도"가 적용된답니다 ㅠ
  
  
  2. 이와 별개로, "광기가"로의 업그레이드가
  약정기간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즉, 100메가급에서 -> 기가급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도 약정기간은 승계되기 마련이에요.
  
  다만, 최초 인터넷 가입 당시에
  통신사로부터 "공유기"를 임대받으신 경우라면,
  기가급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 공유기도 기가급으로 변경된답니다 ㅠ
  
  문제는.. 공유기 하드웨어가 변경되기에
  공유기 약정이 새로 갱신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약정기간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죠!)
  
  즉, 인터넷 약정과 vs 공유기 약정이 따로 놀게(?) 되는 것이랍니다^~^
  
  
  3. 결론적으로,
  현재 시점에서 조회된 위약금 50여만원은
  위 1번과 + 2번의 하모니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에요~!
  
  본사 고객센터는 세부적인 설명없이
  "기가급 업그레이드" 때문에 위약금이 많이 발생한다고 일축했으나,
  이는 매우 단편적이고 추상적인 답변에 불과합니다.
  
  또한 약정만료을 7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는
  상담원 재량껏 "조금만 참으시면 위약금이 없어지거나, 대폭 경감되니 조금만 기다리시라~" 라는 논조로
  어련히 가이드해드려야 마땅할테지요.
  
  콜센터에 기계 대신 사람이 앉아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아니겠습니까?
  
  흐흐.. 쉽게 설명드리려고 했는데, 내용이 다소 길어졌네요^~^;;
  
  
  즉, 꼬꼬댁님께서 LG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임대받으신 적이 없다면
  약 7일 뒤(약정만료일) 이후에는 위약금이 없어야 정상입니다.
  언제든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한 마음으로 댓글 남겨주셔요~! ♡
  
  아무쪼록 행복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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