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 문의게시판 : 백메가

ki**** · 2018-10-31T13:28:29+09:00

몇몇 글을 읽어보고 믿음이가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사용중인 회선 사무실: 1. 케이티 인터넷 2. 케이티 전화(팩스전용으로 사용중) 집: 1. 씨엔엠 티비 회선 3개(1대는 PVR)(3개회선 요금 합 월16.000원정도) 2. 케이티 인터넷 3. 유플러스 인터넷전화(일반번호로 되어있음, 기기를 6년째 사용중인데 고장나서 사용 못하고있음) …

안녕하세요 ki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믿고 문의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객관적인 설계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데
제가 이야기를 리드하며 찬찬히 풀어보겠습니다!

1. 바늘가는데 실 가는 것처럼
휴대폰 통신사에 맞춰 -> 인터넷 정해주셔야 합니다.

오늘날 3사의 통신요금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인터넷과 + 휴대폰을 쿵짝짝 결합해서 "할인"을 받아야 하거든요?

적게는 1,650원에서
많게는 3만원까지 할인받아볼 수 있습니다

당장은 적은 돈처럼 보여도
이를 3년동안 꾸준히 할인받는다고 생각하면
절대 무시하지 못할 편익이에요 ㄷㄷㄷ

경우에 따라 SK나 LG로 갈아타기보다
KT를 "이전설치"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KT휴대폰을 왕~창 결합해서 할인을 많이 받고 있다면 말이죠 ㅎㅎ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ki님과 가족분들의 휴대폰 보유상황을 알려주시겠어용?!

가입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명의 소비자로써 객관적인 통신설계로 이끌어드리겠습니다^.^
(질문은 맨 아래에서 싹~ 정리해드릴테니 마저 읽어봐주세욤!)

2. 두 장소의 주소지를 알려주시겠습니까~?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품질"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쓰는 건 업무용이니
속도저하나 끊김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아니될 것이에요
인터넷 품질문제때문에 해야할 일을 제때 하지 못한다면
이는 곧 "업무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게 되는 일이니까요;;

유선통신 1인자의 KT는
모든 지역에 든든한 품질을 제공하는 반면,
SK와 LG는 주소지(건물)마다 다릅니다.
하여 두 통신사는 인터넷 가입전에 "품질"을 반드시 살펴야해요ㅠ

운이 나쁘면 인터넷을 사용하는 3년약정동안
속도저하나 끊김등의 문제에 시달릴 수 있거든요?

조금 더 풀어설명하자면,
오늘날 초고속 인터넷은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요~
- 대칭형 : 광(光)케이블 기반의 품질 좋은 녀석
- 비대칭형 : 구형 동축망(HFC)기반의 품질 모지리(?) 입니다.
[참고글]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1162

비대칭형 인터넷은 업로드 속도가
다운로드 속도에 비해 현저히 낮을 뿐더러 (거의 1/10수준;;)
지연시간(Latency)이 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초고속 인터넷이라믄 필요충분조건으로 갖춰야할
"빠릿빠릿함"이 떨어진다는 거죠;;

그러니 가입전에는 "망 품질"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두 장소의 정확한 주소지를 남겨주시면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번지수까지 정확하게 남겨주셔야 합니다(•̀ᴗ•́)و ̑̑)

주소지는 개인정보이니 확인하자마자 블라인드 처리할테니
개인정보 노출은 걱정하지말아주세용+_+bb

3. 3사의 IPTV, 생각보다 비쌉니다ㅠ

메이저 통신사의 메인IPTV는 1.5만원 정도하고,
이후에 추가하는 서브TV는 1대당 5,500원~8,800원정도 하는데요~
결론적으로 기존 TV요금보다
최소 1만원에서~1.5만원의 기회비용을 더 납부해주셔야 할 겁니다.

또한, 저작권문제때문에 녹화기능(PVR)은 통신사를 막론하고 "전무"해서요^^;
TV상품만 C&M을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인터넷과 전화상품만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도 된다는 것이지요

헌데..여쭙고 싶습니다
C&M TV상품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지역케이블TV는 저렴한 비용을 강점으로 품고 있기에
가계통신비를 줄이는 하나의 방안으로 괜찮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역케이블과 메이저 통신사(SK, LG, KT)의 IPTV는
애초부터 비교 대상이 되지 않아요^^;
크게 3가지 입니다.

1) 원천품질에 대한 측면

지역케이블은 광동축 혼합망(HFC)을
이용한 케이블 전송을 택하고 있습니다.
(네.. 위에서 말씀드린 비대칭망입니다^^;)

아날로그 기반의 망을 이용하다 보니
전송할 수 있는 대역폭과 안정성도 떨어지는 법!
때문에 TV상품의 지원화질이 SD(420P)~HD급(720P) 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터넷 품질 또한 동일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죠)

물론 메이저 통신사에서 이야기하는 FullHD <---- 이건 사실 우스운 마케팅 포장이긴 합니다
사실 FullHD라 함은 1080i(인터레이스) 방식과 1080P(프로그레시브)로 나눠질 뿐더러
각 방송사(SO)마다 송출하는 방식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지역케이블에 비할 바는 아니에요^^;;;
TV를 송출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는 메이저 통신사들의 IPTV 방식이 가장 안정적이고 우수합니다.

2) 콘텐츠 볼륨 / 하드웨어 대한 측면

지역케이블의 콘텐츠 총량(채널수량, VOD수량)도
메이저 통신사보다 떨어지는 편이고요~
TV방송을 "실제로 송출받아 처리하는" 셋탑박스 스펙도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극단적으로는 채널전환이나 리모콘 반응속도(?)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말씀~!!!

3) 사은품차이도 현저합니다
인터넷 단독으로 하면 -> 10~15만원이 지급되지만
TV와 함께 가입하면 -> 22~35만원이 지급되어요 (차이가 좀..있죠? ^^;)

왜냐하면 통신사들 tv매출이,
인터넷 매출보다 더 쏠쏠하거든요 ㅎㅎㅎㅎ

오늘날 유선통신(인터넷) 시장은 이미 과포화 상태입니다.
그래서 통신사들은 TV컨텐츠(VOD 등) 판매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이를 종용하기 위해 TV동시가입에 더 많은 보조금을 메긴 것이죠.

결론적으로
비용절감이 우선이라면
=> C&M TV상품을 공고히 유지해주세요!

메이저통신사의 광활한 콘텐츠 생태계와 &
빠릿빠릿함 & 품질(화질)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 3사의 IPTV를 1~2대정도는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싐다!

다만, IPTV에는 PVR기능이 없으니
C&M TV상품을 1대 유지해주시는 게 좋겠죠?^^

4. 번호이동,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전화상품을 타사로 갈아타도 전화번호는 변경되지 않습니다

번호이동 변경수수료로
통신사마다 0원~2천원정도 받아가는 게 함정이지만..^^;
전화상품은 2대뿐이니 그리 부담스럽진 않으실 거에요

타사로 갈아타게 된다면 =>
신규가입 사은품도 얻어보실 수 있을테니 말이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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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ki님과 가족분들의 휴대폰 보유상황을 알려주시겠어요~?
(통신사, 요금제, 번호이동계획등)

2) 사무실과 집의 정확한 주소지를 알려주십시오!
비용편익보단 "품질"이 우선입니다^^;

3) IPTV에 대한 ki님의 의중은 어떠하신지요~?

위 3가지 질문에 화답해주시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되지 않거나 더 궁금한 점은 기탄없이 여쭤봐주세요♡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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