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헌데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품질"이 핵심입니다.
메이저 통신사가 판매하는 인터넷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에 좋은 품질만 제공하는 건 아니거든요?
인터넷의 사용만족도는
우리 집까지 들어오는 인터넷 망이
<대칭형인지? 비대칭형인지?>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대칭형 인터넷은 통신세계(?)에서 흔히들 부르는 "초고속 인터넷" 이고요.
반대로 비대칭형 인터넷은 "무늬만 초고속인터넷"입니다.
품질이 아~~주 떨어져 극강의 스트레스를 안겨주죠^^;
기준은 3가지!
① 다운로드 ② 업로드 ③ 지연시간(Latency) 입니다.
위 3가지를 한개씩 따져봐야 인터넷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데
통신사들은 다운로드만 명시한 채, 업로드/지연시간은 숨기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이를 증명하듯 통신사 약관에도 최저보장속도(SLA)는 다운로드만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업로드/지연시간 따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거죠..ㅠ
4. 인터넷요금제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반응속도(ping)자체가 빨라지진 않습니다
이는 비단 500메가 뿐 아니라, 1기가를 쓰던, 10기가를 쓰던 동일해요 ㄷㄷ
즉! 인터넷 요금제들의 차이는 반응속도가 아니고요~
"최대 업/다운로드 대역폭"입니다
100M 는 최대 100Mbps까지
500M 는 최대 500Mbps까지 낼 수 있는 녀석이죠.
하여, 고용량 파일을 종종 업/다운로드 받으신다면
그 때는 기가급 인터넷의 효용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웹서핑/와이파이/영상스트리밍 정도만 가볍게 쓰시면 100M만 해도 충분해요^^;
비유하자면
2차선도로를 -> 10차선 도로로 넓히는 확장공사를 하는 격인데요!
도로확장으로 수용가능한 자동차대수(데이터)가 많아졌을 뿐,
자동차 본연의 속도(PIng)가 빨라지는 건 아닌 걸 떠올려보시면 쉬우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