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644-9xxx 전화를 받고 상담후 개통신청을 했는데
제가 유플러스 인터넷+iptv를 3년 이상 사용중인데(안드로이드기반+넷플릭스+Kodi설정의 이점)
위 이유로 계속 만족하면서 쓰는 중이라 갈아탈 생각은 없었거든요.
근데 상담원이 하는 말이 제가 3년 이상 사용중이라 인터넷을 1년동안 무료로 쓰게 해주고 iptv 가격만 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손해보는게 없는 조건이라 진행해달라고 했는데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통신법상 장비만 타사 장비로 교체하고 실제로는 유플러스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게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진행해 달라고 한 후 전화를 끊으니 뜬금없이 kt가입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여기서 부턴 그냥 보통 가입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화상담 후 끊었고
제가 다시 그 상담원에게 문자로 kt에서 연락이 왔는데 kt는 넷플릭스나 안드로이드 앱을 못까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진행하고 싶지 않다. 라고 했더니 넷플릭스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같은 개인담당자가 있는거라고.
저는 그분(?)의 말빨에 넘어가서 일단 오케이 했는데
하루종일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서 후즈넘버에 1644-9xxx 조회 해보니 뭐 이런저런 말들이 많더라고요.
요약하자면
1. lg 인터넷+iptv 3년 이상 사용
2. 약정이 끝나서 1년간 인터넷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다는 상담원, iptv 사용료만 내라고 함
3. 인터넷 무료금액은 공제가 아니라 현금입금
4. lg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재약정을 원하고 있는데 대뜸 kt나 sk 장비를 써야하고 망은 lg망이라고 함, 소프트웨어도..
이거 저 당한거 맞죠?ㅋㅋㅋㅋ 내일 오전에 취소 신청하려고 합니다. 아직 설치 전이라 오전에 전화하면 될 것같아서요. 평소에 스미싱이나 피싱 왜 당하나 무시했는데 말빨과 친절함에 훅 넘어가네요. 저는 무조건 넷플릭스랑 kodi는 사용해야 한다 말하니까 다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