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게 되면 둘러봐야지 북마크하고서는 갈 일이 없어서 몇년째 방치?하다가 드디어 이렇게 글을 남겨보게 되네요.
일단 여기는 제주도입니다. 아빠폰 SKT 엄마폰 SKT 인터넷 SKB 티비 SKB 저 알뜰폰 이렇게 쓰고 있고요.
저도 원래 SK로 같이 묶여있었는데 혼자 빠져 나오면 오히려 통신비가 줄어들어서 2년 전에 알뜰폰으로 갈아탔어요.
그래서 한달에 통신비로 나가는 비용이 아빠3.3만+엄마5.61만+인터넷무료(2.2만)+티비0.99만(1.75만)+저2.2만 해서
약 12.1만이 고정적으로 나가는데요.
인터넷티비를 5년 5개월 전에 대리점에서 프로모션으로 TB끼리TV플러스+TB끼리온가족무료+T가족결합(착한가족)
가입을 했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SKT에 가입하신지 11년, 11년이고요. 저도 원래는 8년 정도였었는데.
어쨌든 부모님은 폰약정이 내년 1월 말, 2월 중순까지이고 이사는 올해 7월 중순 쯤에, 저는 내년 1월 말에 들어갑니다.
원래는 내년 1월말에 가족이 모두함께 갈 예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저만 나중에 따로 가게 되었네요.
그래서, 알뜰폰 요금제가 생각보다 탄탄해서 부모님 폰약정이 끝나면 알뜰폰으로 옮기고 인터넷티비만 따로 해서
원래는 내년 2월이 되면 그때 한꺼번에 정리하려고 했었는데 제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서 그야말로 멘붕이에오.
이미 예전부터 밖에 길을 걷다가 대리점이나, 마트에 있는 대리점들을 보면 뭐 인터넷티비 가입시 선물증정, 현금지급
이런 문구가 눈에 밟혔었는데, 이걸 진짜 주나? 싶기도 하고
군복무했었을 때는 후임 한 녀석이 통신사는 원래 3년에 한번씩 갈아타는거 아닙니까? 호구십니까? 해서
그냥 계속 주욱 한 통신사만 유지해오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고요.
저희 가족의 패턴?을 설명하자면
아빠는 티비도 많이 보시고 폰으로 유튜브도 많이 보시고
엄마는 티비를 많이 보시고 폰으로는 전화 문자를 많이 하시고
저는 티비는 거의 안보고 폰이나 컴퓨터죠 뭐
그리고 통신사 멤버십?은 딱히 쓰지도 않아요.
인터넷은 100메가 광랜 그리고 티비는 아마 젤 적은 채널 수로 123개? 정도 나오구요.
일단은 위약금 때문에라도 부모님 폰 통신사는 일단 냅두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통신비를 맥시멈 15만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저도 광랜 라이트인가 슬림인가 500메가짜리 써보고 싶고 아빠도 티비 볼거 없다고 막 하시고 참
제1안.
이전비만 내고 폰 인터넷 티비 계속 SK로 유지. 100메가도 뭐 쓸만하고 아빠도 티비 볼게 없으시면 유튜브를 보셔서 흠
제2안.
이사갈 집 인터넷티비 신규가입 이후 부모님 폰 알뜰폰으로. 원래 생각대로 밀고 나가야 할지 흠
제3안.
이사갈 집 인터넷티비 신규가입 이후 부모님 폰 인터넷티비 따라 결합할인으로. 오히려 이게 나을까요 흠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가정의 달 실적이 안나와서 6월까지 프로모션이 진행되던 거 같던데요
보통 프로모션이 새해, 가정의 달, 추석 때 잘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제1안 선택하고 추석 때 인터넷티비를 신규가입 하는게 나을까요? 근데 뭐 현금지급이라든가 선물증정은 대체
아니 기업이라는게 돈을 뿌리고 돈을 걷는다? 이것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
또 생각해보니까 인터넷티비 가입했을 때 뭐 받은 것도 없네요. 재약정?도 생각 안해봤네요 하
뭔가 두서가 없었습니다만 아마 제 고민은 아실 거라 믿습니다 ㅠㅠㅠ you know..?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