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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 통신사의 사물인터넷(IoT) 후리기 : 미안해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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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빈
  •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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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쁜 김가영님께서 샤오이 웹캠(CCTV) 리뷰(대륙의 실수, 샤오이 스마트 웹캠) 를 하면서 통신사 IoT 상품들을 냉정하게 비판했었는데요~ 웹캠만으로는 다소 후리기(?)가 부족해 보여 제가 마저 후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희생양은 KT에서 출시한 IoT플러그 + IoT열림감지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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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후리기를 당할 녀석들입니다]

 

 

 

 

1. 그나저나 IoT가 무엇이더냐?

 

사물인터넷(IoT). 말 그대로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개념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몇 가지 예시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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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집을 나서며 "전체 소등!" 이라고 외치자 집안에 모든 불이 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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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밖에 나와있는데, 가스밸브를 잠그고 나왔는지 걱정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 집안의 가스밸브는 물론이고 냉장고 문이 열려있는지? 불이 켜져있는지 원격으로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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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 "문 열림 감지" 라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집안에 누가 들어왔나 보군요! 스마트폰으로 홈 CCTV를 들여다보니, 먼저 퇴근한 남편이 집에 들어왔네요.


 

사물인터넷, 별 거 아니죠~?

메이저 통신사들은 "사물인터넷"을 좋은 돈벌이로 예상하고는 작년부터 수많은 IoT상품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겁먹지 않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TV광고를 통해 IoT를 지속적으로 노출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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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광고는 LG유플러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불안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참~~ 불안합니다.

1) 나한테 정말 맞는 건지?
2) 도대체 뭐에 쓰는 건지?
3) 막상 창고 행은 아닐지?
4) 인터넷이랑 IoT를 같이 신청하면 싸게 해준다는데.. 저열한 "끼워팔기"는 아닐지?

 

즉, 호갱님(?) 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백메가에서 총대를 메고 ->

KT에서 출시한 IoT 2마리를 업어왔습니다  ->

이번 리뷰를 정독하시면 ->

무릎을 탁! 치며 ->​

유레카!! 를 세번 외치실 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후리기 들어가겠습니다.

 

 

 

 

2. 그래서 얼만데?

  

 구분

 필수요소

 요 금

 ~4월 이후

 ~3월까지 (이벤트)

 서비스 이용료

 필수

 2,200원
 (추가 기기당 +2,200원 증가)

 1,100원
 (타사 인터넷은 2,200원)

 IoT허브 (모뎀)

 필수

 1,100원
 (36개월: 37,400원)

 0원
 (전액 면제)

 플러그

 1개 이상 택

 1,100원
 (36개월: 37,400원)

 가스안전기

 3,300원
 (36개월: 110,000원)

 열림감지기

 830원
 (36개월: 28,000원)

 도어락

 11,390원
 (36개월: 410,000원)

 


​표만 봐서는 너무 복잡할 것이니 말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통신사들이 판매하는 IoT 상품은 서비스 이용료기기값 <-- 이렇게 2가지로 나눠집니다.

  

2) 기기값은 한번에 납부하시는 것이 3년 약정보다 저렴해요^~^ (할부 이자를 끼워 넣었나 봅니다 ㄷㄷㄷ)​ 당연히 기기는 통신사에서 임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 소유" 겠지요?

 

3) 서비스 이용료는 기기값과 별개로 매월 납부해야 하는데요~ 동일 기종을 추가하는 거에 대해서는 서비스 이용료가 추가로 부과되지 않지만 다른 기종을 추가한다면 서비스 이용료가 곱해집니다.

 

 

 구분

 구성

 서비스 이용료

 케이스 1

 플러그 1개

 이용료 X 1배

 케이스 2

 플러그 10개

 이용료 X 1배

 케이스 3

 플러그 1개 + 가스안전기 1개

 이용료 X 2배

 케이스 4

 플러그 10개 + 가스안전기 1개 + 열림감지기 2개

 이용료 X 3배

 

  

하지만 3월 31일 내에 가입하는 사용자에 한해 서비스 이용료는 1배율로 고정됩니다. (이벤트 기간이거든요)

 


한 줄 요약 :

네.... 이용료가 야메떼합니다 ㅠ

 

 

 

 

3. 제품 거들떠보기

 

1) IoT허브 (모뎀)


wz_3667441122_36bec2b148637723165ed9d633a7d980.jpg[생각보다 작고 귀엽습니다]

 

IoT허브는 "두뇌" 에 해당합니다. 통신사 IoT 상품들은 개별적으로 동작하지 못하고요~ 이 두뇌가 있어야만 합니다. (필수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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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제조사는 머큐리(Mercury)입니다. 통신사 아웃소싱 3대장 중 하나죠! (가온미디어, 휴맥스, 머큐리) IoT 허브가 꼭 필요한 이유는 기기들이 와이파이(802.11x) 통신이 아닌... Z-Wave 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Z-Wave 주파수 컨버팅이 필요하기에 허브가 필수인 셈이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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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는 와이파이(802.11x)를 발산하고, IoT 허브는 Z-Wave를 발산합니다]

 

  

전기와 공간을 먹는 식구 하나 생기긴 하지만

1) 2.4Ghz ~ 5Ghz 대역의 와이파이 주파수에 비해 회절성이 매우 뛰어나고 (900Mhz 대역을 씁니다)

2)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을 소모하므로

향후 IoT의 통신은 모두 Z-Wave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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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1) 스마트폰에서 두루 쓰는 Micro 5핀 규격의 전기 단자

2) RJ45 규격의 유선 랜포트

3) 리셋(초기화)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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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는 WPS 버튼이 있군요. 하지만 원클릭 설정은 ---->>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맨 처음 설정할 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안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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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모양과 동일한 크기의 아담한 매뉴얼도 함께 동봉됩니다. 

 

 

참고로 KT에서 공급하는 모든 장비들은 일한 디자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wz_3667441122_aad0dd0183cddc38e4410ebf280c3c26.jpg[KT 제품 디자인 정체성은 영국 디자인 전문회사인 Seymourpowell 에서 정립했습니다]

 

 

세계적 디자인 회사에 ->> 비싼 돈들여 아웃소싱 하면 ->>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당연지사! 래미안 아파트로 유명한 시모어파월에서 ​디자인 했습니다. 다른 통신사들이 "중구난방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매우 칭찬해야 마땅하지요^~^



허브 3줄 요약 :

1) 아담하고 이쁜 디자인

2) 요금이 깡패지만 Z-Wave를 위해서라면....쩝..

3) 기사님이 설치할 때 많이 헤매실 겁니다 -> 거짓말 안 보태고 페어링 30분 걸렸습니다 ㄷㄷ


 

 

2) 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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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의 4신기(?) 중 하나인 플러그 제품입니다. 원격으로 전원 플러그를 제어할 수 있고, 전력소모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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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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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KT 홈 IoT 매니저 앱과 동기화하면, 소비전력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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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좀 허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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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통신사 제품이 그렇듯이.. 이 제품도 OEM입니다. '다원씨엔에스'라는 IoT 전문 제조사가 만들었습니다.

 

 

 

플러그 강평


1) 플러그 1개에 무려 37,400원이나 하기에 무턱대고 여러 개 구매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집을 둘러보면 방, 거실, 부엌, 다용도실 등 플러그를 사용해야 할 곳이 너무 많죠. 해서 멀티탭이 있는 "주요 장소" 1~2개를 선정(타협)해야 합니다. 멀티탭으로 구성된 (1) 컴퓨터방,  (2) 거실 TV장 등이 좋겠지요?

  

2) 전원을 OFF 시킨 후 다시 가동하는 게 번거롭습니다 ㅠ 휴대폰을 꺼내들고 -> App을 클릭하고 -> PIN 번호 입력하고 -> 플러그 ON을 눌러줘야 하죠;; 그리고 PIN은 매번 접속할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데 매우 귀찮습니다.. 경험해보시면 분명 PIN을 아주, 매우, 많이 혐오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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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에 접속하실 때마다 -->> PIN이 당신을 반겨줍니다]

 

 

3) 전원이 완전 차단된 상태에서 -> 다시 가동되는 것이기에 "거실"에서 매우 불편합니다. TV 셋톱박스의 재부팅 시간이 길기 때문이죠 ㅠ ​차라리 셋톱박스는 멀티탭에 연결하지 말고 -> 따로 분리 연결해두는 편이 나을 겁니다.

 


플러그 2줄 요약 :

1) 제법 쓸만하긴 한데 사소한 불편함이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2) 여러 개 구매하기에는 제품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3) 열림 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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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을 위한 제품입니다. 창문이나 현관문에 설치하면 되고요~ 열림이 감지되면 -> 알림 문자(SMS)가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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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은 단순합니다. 위 본체(큰 녀석)에 마그네틱 센서가 달려있고, 아래 작은 녀석에는 자석이 달려있습니다. 큰 녀석과 - 작은 녀석의 거리가 20mm 이상 벌어지면 당첨!! KT에서 알림 문자가 발송됩니다.. 참고로 문자는 빛의 속도(?!)로 발송되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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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품은 OEM 제작입니다. 호서텔넷에서 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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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재질이고 주조 형태로 찍어내다 보니, 마감 상태가 좀 고르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사못을 이용해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 PBT 재질로 과감하게 투자하고, 마감에 더 신경썼으면 좋았겠지만... 그것까지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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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적당합니다. 비교를 위해 KT의 UHD 셋톱박스 리모컨(IC1100)과 나란히 배치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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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성도 단출합니다. 마그네틱 센서, Z-wave 모듈, 그리고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갑니다. 참고로 배터리 교체 없이 약 2~3년 사용할 수 있고 ​제품 번들로 듀라셀(Duracell) 배터리가 제공되지요^~^

 

 

 

열김감지기 강평


1)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3M 양면테이프나 ​나사못을 이용해서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2) ​알림 문자는 빛의 속도(?)로 즉각즉각 날아오고요~ ​앱 푸시 알림(push notification)이 아닌, SMS 방식이라 더욱 좋습니다. 데이터 사용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스마트폰 앱이 차지하는 리소스가 적겠지요?

 

3) 건전지 교체를 위해 뒷판 뚜껑을 열다가 ->> 스트레스 폭발할 수 있습니다. 열기가 힘들어요 ㅠ 힘을 무리하게 주면 부서져 버릴 듯 합니다.

 

4) 사진으로는 잘 티 나지 않지만 마감상태 허접합니다. ​뭐.. 28,000원 짜리 제품에 많은 기대를 하면 안되겠지요.. 쿨럭!

 

5) 혼자 사는 1인 가정, 주택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제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 아파트는 홈네트워크 구축이 되어 있으니 필요 없겠지요?

 


열림감지기 3줄 요약 :

1)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알림 문자가 시원시원하게 오는 건 장점!

2) 제품 마감이 너무 안 좋음 ㅠ

3) 떨어뜨리지 마셔요. 너무 나약해 보입니다.

 

 

 

  

4. 직접 써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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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날의 가전제품은 본연의 기능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KT는 제품 디자인(PI)에 많은 투자를 한 통신사이며 그 결과도 제법 성공적이죠.

  

2) 하지만 요금이 아쉽습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한번 결제하여 구매해서 이용하기를 원할 겁니다. 매월 이용료를 내는 것은 부담스럽지요 ㅠ

  

3) 다만, 서비스 이용료에는 Z-Wave라는 명분이 있습니다. Z-Wave는 와이파이보다 저전력일 뿐더러 도달 거리와 회절성이 우수합니다. (큰 평수의 집이라면?? 와이파이로 IoT를 커버하지 못할 겁니다^~^;;) 또한 Notification(SMS 문자 알림) 역할을 통신사에서 직접 수행해주는 점도 있습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이 제품들은 모두 "대안 제품"이 있습니다. 통신사에서만 IoT를 판매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 직접 구매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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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박스는, 다원씨엔에스에서 직접 판매하는 IoT 제품입니다. (가격은 44,000원 전후) KT와 패키지 디자인까지 동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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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물의 형태와 위치 차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스펙이 동일합니다^~^;;;; 다만 KT에서 판매하는 IoT는 Z-Wave를 이용하고요~ 다원씨엔에스의 시판 제품은 와이파이 주파수를 이용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지요. 플러그를 예시로 하였지만 열림감지기를 비롯한 나머지 제품들도 시중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ㄷㄷㄷ

 

 

 


5. 종합 강평

 

통신사의 IoT는 분명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하지만 

1) 비싸고

2) 다른 IoT 플랫폼/상품과 호환되지 않고

3) 시중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대안제품'에 비해 메리트가 적습니다.

4) 제품 다양성 확보도 시급하지요.

 

아직 시장 도입기에 불과할 텐데 통신사들이 '대중화'보다는 '수익창출'을 우선시하는 듯 하여 유감스럽습니다.

 

 

 

---------

사족의 멘트 :

 

IoT는 덜 익었습니다. 아직까지 IoT를 지원하는 사물들이 별로 없을 뿐더러 IoT 생태계 또한 중구난방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모든 제조사들이, 하나의 표준으로, 상호 호환되는 사물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가자" 가 되어야 하겠지만.. 이상과 현실은 큰 차이가 있죠. 오늘날의 통신사들은 인터넷이라는 "개방적인" 토양 위에서 생태계 싸움을 명목으로 "폐쇄적인" IoT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뭐- 플랫폼이라도 좋습니다!

1) 좋은 제조사를 선별하여

2) 좋은 정책과 서비스로 포장하면 만사 형통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놈의 플랫폼이 쇄국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게 함정이죠.

  

근미래에는 모든 전자제품과 댁 내 환경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시대가 열릴 텐데요~ 지금과 달리 "열린 환경" 이기를, 오늘날의 모습은 과도기적 시행착오에 불과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 87
  • 회원님의 사진 win****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잘지내셨나요? 쓸모없는 iot 때문에 고민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ㅋㅋ

    벌써 꽤 됐는데 당시 김가영님께 iot에 관한 고민 잘 해결받고 일사천리로 가입해서 인터넷+tv+iot 조합으로 이용 중입니다 이제 제 고민은 최근 집구조를 바꾸면서 iot와 tv의 활용도가 급감한건데요 이게 쓰지도 않는걸 유지하자니 돈이 아까워서 해지하는 방향으로 고려중입니다 약정이 8개월 정도 남은 것 같은데 tv와 iot는 먼저 해지해도 괜찮을까요?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김효주
    @win****오! win님~ 백메가 동료들은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
    win님 께서도 무탈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집 구조 변경이라니 엄청난 일을 하셨군요!

    그나저나 TV와 IoT에 대한 활용도가 떨어졌다니,
    약정이 얼마 남지 않은 무렵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괜한 돈을 내는 내는 기분이실 텐데 이 해지라는 게 가볍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

    일단 약정 기간이 남아 있을 때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 할인 반환금(=위약금)이 발생합니다.
    물론 위약금이 터무니 없이 큰 금액이 아니라면 해지하셔도 문제가 없겠지만
    차라리 7개월 가량 요금을 납부하는 게 금전적으로 이득일 수 있어요.

    즉!
    <위약금 vs TV와 IoT 8개월 요금>
    두 가지를 비교해 봐야 합니다.



    해서 딱 2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1️⃣ TV와 IoT의 해지 위약금을 확인해 주세요.

    ①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https://www.lguplus.com ) 접속 →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람 모양 (👩) 아이콘 클릭 → 로그인

    ② 홈페이지 최상단 대메뉴(GNB)에서 [마이페이지] → [가입정보] →
    [내 가입정보 조회/변경] 메뉴 클릭

    ③ 청약 상품 목록 중 <TV>와 <IoT>의 우측 상단 점 세개 버튼 클릭 →
    <자세히 보기> 클릭

    이렇게 하시면 해지위약금이 조회됩니다.
    해당 화면을 캡처해 주시거나,
    장비를 문제 없이 반납 하신다면 손실보상금과 분실파손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손실보상금과 분실파손비용은 장비 분실·소비자로 인한 고장처럼
    통신사가 고객에게 장비를 원 상태로 받지 못할 경우를 상정하고 매겨 놓은 금액이거든요~

    질문2️⃣ TV와 IoT의 월 요금은 얼마씩 납부하고 계신가요?
    현재 사용 중인 TV요금제 명칭도 함께 알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ㅎㅎ



    이렇게 2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 남겨주시면
    제일 좋은 방향을 찾아 오겠습니다 😎
  • 회원님의 사진 win****
    @김효주그냥 해지때까지 납부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ㅋㅋ
    위약금 조회하고 내 눈으로 본게 맞나?? 싶어서 세번 확인했네요
    대략 40만원 가량 나오는데 월 납부액은 3만원도 안되거든요
    앞구르고 뒷구르기해도 유지가 답이네요 창고에 짱 박아놓고 해지때까지 기다려야지..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약정 끝나면 또 올게요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김효주
    @win****아이코! 위약금 조회 후 말끔하게 결론 내리셨군요 😂

    제가 같이 앞구르고 뒷구르기 하고 봐도 유지가 해답입니다 ㅎㅎ
    월 요금을 8개월간 납부한다고 해도 넉넉잡아 24만원이니
    해지 위약금보다는 16만원이나 저렴하니까요~

    win님~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이 외에도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주세요.
    버선 발로 뛰쳐 나오겠습니다 ㅎㅎ
    다음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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