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기간 LG를 사용하다가 최근 KT로 옮긴 가입자입니다.
KT를 사용하게 되므로서 변한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몰랐던 가입자분들은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
이전,
LG의 IPTV한대와 추가로 한대 더 설치해서 총 2대를 사용중이였습니다. (거실과 안방)
이때! 2대의 IPTV는 서로 사용하던 서비스가 동일하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본 영상목록, 이어보기, 결제한VOD, TV쿠폰, 지상파월정액, 등 모든 서비스가 동일하게 추가 셋탑박스(IPTV)에서도 적용됩니다.
즉, 지상파월정액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한달 14,300(부가세포함) 신청 하나로 두대의 티비 다 적용이 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옮긴 KT에서는 다릅니다.
두대의 IPTV, 따로 각각의 서비스로 분류가 되고, 서비스 공유가 안됩니다.
즉, 한집에 IPTV가 두대일 뿐, 그 두대는 따로 관리되어 진다는 말입니다.
위의 예를 든것 처럼 공유가 되지 않고, 각각의 IPTV 기록이 남게 됩니다.
(올레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두대의 IPTV에 대해서 가입 서비스 번호가 따로 부여되어 있습니다. LG의 경우 초반 1대 사용하다가 추가셋탑을 신청했습니다만, KT처럼 두대의 가입 서비스 번호가 부여되지 않았습니다.)
이럴 경우 발생되는 실질적인 문제점 크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상파월정액을 2대의 IPTV에 따로 신청이 되어야 하므로 중복으로 돈을 내야합니다. 즉, 14,300 + 14,300 = 28,600원
- 다른 유료 서비스도 다 동일하게 따로 신청을 하고 돈을 내야 합니다.
- 거실에서 유료결제로 다운받은 드라마를 안방에서 공유가 안되므로 봐야 할 경우 따로 또 유료결제를 해야합니다.
2. 거실에서 보던 VOD, 특히 중간에 보다가 만 VOD를 안방으로 가서 보게 될 경우, 이어보기가 안됩니다.
- 거실에서 한참 재미있게 보다가 중간에 꺼야 하는 경우(손님이 오거나 늦은 밤시간 안방에서 봐야 할때), 거실에서의 최근보기 등의 목록이 공유가 안되기 때문에, 안방에서 또 찾아 들어가야하고, 거실에서 보던곳까지 직접 빨리감기를 통해서 돌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은근 귀찮은 일이죠.
3. 결제나,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TV쿠폰, 또는 각종 쿠폰도 2대 IPTV에 공유가 안되기 때문에 한곳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SK도 KT와 동일하다고 들었습니다.
유일하게 LG만 두대가 서비스 공유가 가능하죠.
한 집안에 있는 티비를 이렇게 따로 서비스를 받아가면서 사용해야 한다니 조금은 이상한 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보던 것을 이어서 추가해서 안방에서 편안하게 그대로 볼려고 하는 것인데, 따로따로 서비스를 받고 서비스료를 내야 한다니요!! 이미 추가티비에 대한 비용도 정당하게 지불하는데....
아니면 KT나 SK도 서비스를 2대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는가요?
아무튼 가입하실때 좋은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