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께서 지난주에 인터넷 피싱을 당하셔서, 해결하고 싶은데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고민되어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지난 상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
. 부모님 명의로 LGU+ 인터넷+IPTV 월 3.8만원대 이용 중
. '25년 02월 (3년)약정 만료 예정=> 현재 해지할 경우, 할인반환금 약 33만원 예상
[피싱]
. 인터넷 담당자라며 전화가 왔고, SK로 가입하면 현금 28만원 + 상품권 7만원 지급 가능.
. SK는 10개월 후 해지하고 이후 다시 LG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중이던 LG는 해지하겠다.
라고 안내 받아, 지난 주 SK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현금 입금과 상품권도 받았구요.
. 다만, 상품 권유 및 그간 통화내역 등 녹취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ㅠ
뒤늦게 위 내용을 부모님께서 공유해주셔서 확인해보니,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LG는 해지처리 되지않아 이중으로 통신비가 지출될 상황이고
새로 가입한 SK는 LG에서 사용중인 요금보다 월 1.1만원 정도 비싼 상품으로 3년약정 가입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이 상황을 확인하고 가입을 권유했던 담당자에게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회의중이라며 연락을 피하고 있습니다. 설치 전까지는 밤낮없이 부모님께 전화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상황을 유지하면서 4개월간 LG 통신료를 이중으로 지출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새로 가입한 SK를 지금이라도 해지하고
25년 02월까지 LG 유지 후, 그때가서 재약정 또는 신규가입(제 명의)을 고민해보는게 나을까요?
지금 SK를 해지하면 신규설치 출장비+할인반환금+이달 사용료는 납부해야하는게 맞죠...?
SK 현금 지원금+상품권을 반납하고 설치 출장비+할인반환금+LG 재설치비 등을 손해보더라도 피싱 영업담당자가 너무 괘씸해서.. 해지해버리고 내년 2월에 새로 정비하는게 나을지
현 상황을 그냥 유지하는게 나을지 고민스러운데.. 어쩌면 좋을까요..?
녹취 등의 증거가 없는데 소보원 신고가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