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B2 구매하고 유플러스 IPTV 화질 설정 때문에 이것저것 다해보고 있는데 만족스런 화질이 나오지 않아 고민중 입니다.
유플러스 UHD3 셋탑 사용중이고 기존 사용하던 삼성 LCD에서는 화질에서 전혀 불만이 없었는데 OLED 와서 고생이네요.
셋탑에서 2160P 로 설정시에는 자글거림이나 색감이 이상해서 1080P 로 설정해서 사용중인데 그러면 어느정도 봐줄만한 화질이 나옵니다.
1080P로 설정하면 RGB 10Bit RGB 12Bit 선택이 되는데 어떻게 설정하는게 맞는건지요?
YUV 444 422 도 설정이 되던데 어떤걸로 해야하는지 화질차이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2160P로 안쓰고 1080P로 쓰는게 맞는건지...모르겠네요.
케이블은 코드웨이 2.1 이라는 케이블로 교체 했는데 그대로 입니다.
HDMI DEEP COLOR 도 4K로 설정 하였고
TV 절전이나 AI 기능 다 꺼둔 상태 입니다.
TV자체 OTT나 USB 화질은 아주 좋은데 유플 셋탑 지상파가 문제네요.
KT 나 다른 IPTV 로 가야하는건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전체 댓글5개
그런데, 셋탑에서 스케일링업을 해 놓은 유사 4K를 다시 TV 가 받아 이를 다시 스케일링업이나 화질 처리하는 과정에서 화질이 셋탑박스 셋팅에 따라 왔다갔다 합니다. 이에 셋탑박스에서는 FHD 로 나오게, 1080P@60Hz / YUV444 / 8bit / HDR off 로 한번 해 보시죠. 그리고 나서는 TV 의 설정-화질 셋팅에서 적절하게 조절 해 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성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당~
그래서 셋탑 설정을 여러 가지 바꿔가며 테스트 해봤는데 드디어 지상파 화질이 쨍~~~ 해졌습니다.
설정은 2160P@60HZ / YUV422 / 12bit / HDR : auto
TV: 이스트라TV
셋탑 : UHD4
HDMI 케이블 : 이스트라 8K 2.1 울트라 인증케이블(15,000원) -> 이건 좀 비싼 걸로 교체 예정 (대부분의 원인이 케이블 문제)
화질이나 색감이 지금껏 IPTV에서 보지 못했던 극강의 화질을 보여줍니다.
다만 넷플릭스는 괜찮은데... 유튜브 HDR컨테츠는 TV앱으로 보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헛!? 저희 백메가는 인터넷 상품을 판매하는 영리사업자인데
아마 IT 커뮤니티(?)로 착각하고 찾아주신 거겠지요? ^^;;;
물론 이 우연한 만남에 대한 경이로움과 감사함을 담아 아는 선상에서 최대한 답변드릴텐데요 😆
나중에 인터넷을 가입하실 때에도 잊지 않고 저희 백메가를 찾아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말씀 남겨주신 것으로 미루어보아
실시간 방송에서만 화질 문제가 있는 듯한데요~
토미님께서 설정하신 셋톱박스 화면 설정값이 보편적인 설정값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UHD셋톱박스의 해상도 설정값은 2160P가 되어야 하거든요!
셋톱박스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 대부분이
1080i(인터레이스) 규격을 도입하고 있긴 하나,
셋톱박스 전역 설정을 1080P로 한정하는 경우에는?
① 실시간 방송 중 2160P로 제공되는 콘텐츠
② 2160P로 제공되는 VOD
③ 2160P 제공되는 각종 OTT 서비스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스트리밍 모두 "1080P" 라는 사슬에 묶이게 됩니다.
물론 최신TV 상기에 내장된 업스케일링 엔진은
셋톱박스용 업스케일링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이긴 하지만
그 양방의 차이가 눈으로 느껴질 정도의 높은 수준은 아니에요^^;
업스케일링 기술이 이미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
셋톱박스 해상도 설정값은 2160P,
나머지 설정값은 Auto로 두는 것이 좋아요!
2. 화질 문제는 HDMI케이블이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_+
HDMI케이블이 생각 이상으로 민감한 존재거든요..ㅠ
사실 HDMI라고 뭉뚱그려 말씀드렸지만 실상은 다양한 세대/스펙으로 분할되어 있고
같은 세대/스펙이라도 가격대/제조사에 따라 차폐율 및 내구성 차이가 큽니다.
다만 오늘날 HDMI 규약과 제품 표기 방식이 혼돈(?) 그 자체이기 때문에
양심없는 제조사들이 허위/과장에 가까운 홍보 멘트와 잘못된 버전 표기법으로 도배하는 일이 많고요^^;
HDMI는 "단순히 얼마나 큰 대역폭을 감내할 수 있느냐?"를 넘어 입/출력기기의 상성에도 관여합니다.
토미님께서 말씀하신 제조사(코드웨어)의 v2.1 제품을 한 번 살펴보았는데요~!
해당 상품명이 마치 "HDMI 2.1 정식인증을 취한 것 처럼" 보이는 착시를 제공하지만
정식 HDMI 인증을 취한 케이블이 아닙니다 😢
정식 2.1 HDMI 인증은 녹색 폰트로 "ULTRA HIGH SPEED" 라고 새겨진
홀로그램스티커가 반드시 부착되어 있어야 해요.
게다가 언급해 주신 모델명의 구매자 상품평들을 두루 살펴보니
HDMI 상성 문제로 고민과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목격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케이블이 기기 상성을 타지 않고
100% 호환성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ㅠ
요약해 드리면
1) 셋톱박스 해상도 설정값은 2160P, 나머지 설정값은 Auto로 두는 것이 좋으며
2) 말씀하신 문제 원인은 HDMI케이블 상성이 의심됩니다.
3) 제대로 2.1 인증받은 HDMI케이블로 교체해서 테스트해 볼 필요가 있는데 비용 부담이 드니 선뜻 추천드리기는 어렵네유 😢😢
고민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었기를 바라며,
믿고 문의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분들 문의하신글들 보고 문의했던건데 잘모르고 문의 드렸음에도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셋탑 번들 케이블, 그리고 마하링크, 코드웨이 2종의 2.1 케이블로 해봤는데 동일한 결과라서 그랬던건데 답이 안나오네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항상 행복 하세요.
한편 제가 위에서 말씀드리려다가 망설였던 부분이 있는데 바로 "화질의 상대성"이에요.
우리가 느끼는 화질이란 색상+채도+명도의 조합이고
이 취향(?)을 좌우하는 건 TV, 셋탑박스 매뉴팩처의 컬러 프로파일과 렌더링 엔진의 조합이지요~!
즉 제조사들마다 다소 차이가 있고 각각 다른 컬러 프로파일로 색감이 달라보이니
TV마다, 셋톱박스마다 화질이 다르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질적인 느낌을 화질이 뭉개보인다고 말씀하거나 색감이 이상하다고 말씀하는 일도 적지 않아요;;
하여 진짜루(?) 화질 문제가 있는 건지,
토미님께서 느낀 화질 취향이 오히려 이전 TV수상기에서 더 좋았던 건지 애매하네요ㅠ
더 확실한 해결책이 있으면 함께 말씀드릴텐데
화질 이슈가 워낙 주관적이라 더 도움드리기 못해 죄송합니다.
혹시 이용하시다 다른 궁금증이 떠오르면 편히 찾아주시고요,
토미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