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듣고 재약정을 고려중입니다.
지금 요금은 kt 100메가 기본요금에서 지난달에 항의전화하니까 3천원을 할인해주더군요.
사실 이 과정에서 분노를 하였는데. 저와 1년차이나는 장기이용자의 후기를 인터넷 검색 중에 보았습니다
나머지 조건은 같더군요. 인터넷 단독 사용으로요.
사례자는 요금 동결에 500메가 업그레이드와 금액을 알수 없으나 상품권을 지원 받고 재약정을 맺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지난 5월쯤에 올라온 글의 내용입니다.
하여 저도 같은 상황이라 항의 메일을 보냈으나 지난 질문과 같은 시원찮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해지방어를 이런 저런 곳에서 글로써만 통했지 직접 해본적이 없어서 질문을 남깁니다.
어디로 연결을 해서 뭐라 말을 해야하나요?
전체 댓글3개
지난번에 답변드린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아이고 ㅠ 사람마다 재약정 조건이 천차만별이니 그로 인해 분노를 느끼실만 합니다
똑같은 통신사 가입자인데 차별받는 느낌이 드니 당연한 거지요.
게다가 yorki님께선 오랫동안 사용한 장기가입자이신데 말이죠~!
헌데..
이메일 문의로는 재약정 혜택을 받아보시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유선고객센터(국번없이 100)으로 전화해야 그나마 혜택을 기대할 수 있더라구요.
물론 3천원 할인을 이미 받고 계신 상태이긴 하지만,
이번엔 방법을 바꿔서 당당하게 요구하는 쪽으로 시도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를 테면 이런 식으로 말이죠.
(처음이면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되실 것 같아서 짧게 대사를 적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전에 재약정 관련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이전에 3천원 할인을 약조받았는데 조금 알아보니 다른 사람들은
요금 인상없이 500메가를 사용하는 조건에 상품권도 받은 것 같더라고요.
어떤 이유때문에 이렇게 사람마다 혜택차이가 발생하는 건가요?
저역시 오랫동안 사용한 장기가입자인데 같은 혜택으로는 받아볼 수 없는지 궁금합니다
역차별 당하는 느낌이라 너무너무 아쉽네요.."
이렇게요~!
그러면 상담원분이 무언가 제안해오거나 설명해주실 텐데
모쪼록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ㅠ_ㅠ
오! 혹시나 혜택이 더 추가되지 않는다고 해도 넘 노여워 말아주세요ㅠ
재약정 혜택은 본사 내규에서 가이드가 정해지고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상담원분들이 제공해주실 수 있는 마지노선이 정해져있습니다.
특히 통신사들은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이다보니 역마진을 허용할 수 없어
일정 금액이상은 혜택을 더 제공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분명 존재하거든요
(그러한 고객님들은 이미 저렴하게 이용중이라 타사가입은 전혀 메리트가 없는 상황이였지요!)
그래도.. 이렇게 쓰기는 뭔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최후의 보루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 것처럼 연기(?) 하시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
"해지하려고 한다. 일주일 뒤에 해지되도록 예약좀 걸어주셔라"
하는 식으로 먼저 운을 띄운 다음,
상담원분이 어떠한 이유로 해지하는지 여쭤보시면
"알아보니 가족이 LG인터넷을 쓰고 있었다.
우리 집 인터넷도 LG로 바꾸면 월요금을 1.6만원대로 쓸 수 있다고 하더라
사은품도 10만원 가까이 나온다고 하니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오랫동안 썼는데 혜택도 별로 없어서 LG로 갈아타야겠다"
하는 식으로 과장과 거짓(^^;)을 살짝 섞어 혜택을 요구하자는거죠.
이렇게해서 일주일동안 연락을 기다려보시고 답이 없으면
아쉽지만 생각이 바뀐척(?) 해지를 철회하셔야만 하고요~!
(실제로 해지되어버리면 되돌릴 수 없기때문에
해지예약 걸어둔 일자를 잘 메모해두셔야 한답니다!! ★중요)
만약 이렇게해서 혜택을 조금 더 불러온다면
그 때 못이기는 척 수락해주심 되옵니다.
이러한 것을 해지신공(해지방어)라 부르는데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되실 거에요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942
그럼 여기까지..~!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yorky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요~! +_+
좋은 소식 전해지길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빠샤!!)
감사합니다.
언제든 도움필요하시면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yorki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