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글? 보니 문의게시판에 후기 많이 남긴다고 하셔서 남깁니다)
백메가 통해서 이번에 인터넷 가입을 했습니다.
상담자 분이 정말 친절하셨고 오히려 통신사 고객센터보다 훨씬 전문적이시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입 과정에서 원래 상담사 분은 아니지만 상담사 분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구구절절 적기도 그렇고 어쨌든 미안하다고 하셨고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입니다.
그 실수로 인해서 저는 받기로 한 사은품을 5만원 정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방법이 없다고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제 아내에게 말씀을 해주셨더라고요.
제가 납득이 안돼서 다시 의견을 전달드렸고 하루가 지나서 처음 상담해주신 분이
그냥 3만원을 본인 월급에서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이 분이 정말 친절하게 상담해주셨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한다고 말씀드리고 마무리는 했습니다.
-----------
그런데 개선해야 될 점은 분명합니다.
첫째로 다른 분들은 모르지만 저는 백메가를 선택한 이유가 좋은 서비스와 전문성이었습니다.
백메가보다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은 많고 소비자가 그런쪽에 끌리게 되는 것도 있죠
그런데 저에게 백메가 소개해주신 분들이 서비스와 전문성, 안정적인 것을 말해주셔서 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가입 과정에서 순탄하지도 않았고 상담사의 실수를 일부 떠안아서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보게 됐네요.
두번째로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상담사 분의 월급에서 손해를 매꿔야 하는 것에 당황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수가 있었음에도 처음부터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일단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끝낸 것입니다. 거기에 다시 그게 말이되냐고 연락을 드리니 상담사 분의 월급으로 일부를 채워주면 안되겠냐고 연락이 왔다는 게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모든 고객에게 똑같이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다시 연락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게 더 방법을 찾아주는 서비스는 이제 어디서든 없었으면 좋겠네요.
여하튼 저는 백메가의 장점이라고 지인들이 말해줬던 것을 느끼지 못하게 됐고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전문적인 분들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서비스 측면에서 더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그게 백메가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강조하는 이유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