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백메가를 통해 SK브로드밴드 500메가와tv를 가입을 했습니다
인터넷을 방과 거실에서 사용하게 설치를 하고 방에서 속도 측정하니
잘 나와서 설치기사는 갔는데 거실 연결을 측정하니 100메가로 되네요
설치기사에게 전화해서 재방문 약속을 잡고 원인이 뭔가 해서
통신단자함을 열어 보니 브로드밴드 장비에 들어간
거실연결 쪽 선이 4가닥으로 쪼개진 선이 연결되어 있더군요
방연결선은 그냥 쪼개지지 않은 선이구요
검색해보니 8가닥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하던데 맞는거죠?
거실연결선은 4가닥 쪼개진걸 다시 8가닥으로 합치는 작업이 필요한데
설치기사가 해줘야 하는 거겠죠?
설치작업 할 때 바로 알 수 있었을 꺼 같은데 그냥 해놓고 간 설치기사가 미덥지 못해서 확실히 알아보고 요구 할려고 문의글 남깁니다
헛?! 기사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해주셨겠거니 하고 넘기셨을텐데
속도측정하고 당혹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ㅠ.ㅠ
찾아보신 것처럼 아래 2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기가비트속도를 낼 수 있게 됩니다
1) UTP케이블이 8가닥(4페어)이거나
2) 4가닥(2페어)라고 해도, 종단지점에 증폭장비가 설치되거나요! (보통 증폭 모뎀이라 부르죠)
말씀해주신 상황만 봐선
구내선로 자체가 8가닥이라 별도 증폭장비가 필요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기사님이 꼼꼼하지 못하셨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어쩌면 댁내 네트워크 여건이 안되어서 이리 해놓은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관건은 "거실로 향하는 UTP를 왜 4가닥만 사용했나"인데 보통은 이유가 있었거든요
단서가 제한된 상황이라 섣불리 추측하면 안되겠지만..!
거실로 이어지는 인터넷 선로와 국선전화 선로가,
1개의 UTP케이블을 나눠쓰고 있던 상황은 아니었을까요~?!
국선전화망을 이용하려면 4가닥(2페어)가 필요한데,
댁내 UTP케이블이 부족한 상태라 ->
인터넷이랑 전화를 둘다 연결하려면 이를 쪼개어 쓸 수 밖에 없던 상황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물론, 쪼개진 가닥을 병합하려면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국선 종단(벽면 포트)과 인터넷종단(벽면 포트)의 거리가 멀다면
랜선이 그대로 겉에 노출되니 미관을 필히 해치게 되어요;;
기사님은 이 부분을 우려하여 거실은 100Mbps속도만 내도록
4가닥만 연결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유선전화를 전~혀 이용하고 계시지 않다면
제 추측은 완전 어긋나는 거지만유..헷;;; (머쓱)
아무튼! 기사님 오셨을 때 부담없이 니즈를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방, 거실 모두 기가비트를 소화하고 싶다고 말이죠 ㅎㅎㅎ
만약 정녕 안되는 이유가 있다면, 이를 설명해주실 테구요 +_+
기사님은 언제쯤 방문하기로 하셨나요?!
갠적으로 단순 실수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넘넘 궁금해서요!
이후 소식들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