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메가에서 예전에 SKT로 인터넷,전화,티비 가입했었는데 이제 약정이 끝났다고 알려주셔서 문의해요~
지금 가족중에 SKT 핸드폰이 두 명 있어서 결합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월 한 만원 초반대 요금 나오는거 같아요.
여기서 SKT를 해지하고 다시 약정을 넣을 수가 있나요? 사은품이나 할인 등을 제가 몰라서 뭐가 이득인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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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약정이 끝났다고 메일이 와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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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님 안녕하세요?
운영진 유동호
저는 백메가의 유동호라고 합니다^^
잊지 않고 백메가를 찾아주시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
(이거 다 진심인 거 아시죠? ㅎㅎ)
3년의 시간 동안 홈페이지도 많이 바뀌고, 직원분들도 많이 늘어났답니다^^
자! 일단 무선통신이 SK에 편중된 상황일 뿐더러,
핸드폰 + 인터넷 결합을 통해 취할 수 있는 요금할인 편익이 거대(?)하기에
다른 인터넷 통신사를 염두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규가입으로 취득할 수 있는 사은품 편익보다
매월 요금할인으로 취득하는 편익이 더 크거든요~?
SK핸드폰을 여러대 묶어주셨으니
(이제는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진) "온가족무료"라는 결합상품을 이용중이실거에요.
이는 핸드폰 2~3회선 결합시 1~2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고
이를 3년으로 환산하면 무려 40~80만원에 육박하는 할인액이 됩니다^^
반면 인터넷 통신사 별로 통신요금 차이는 거~의 존재하기 않기에
다른 통신사로 신규가입을 취하는 순간,
매월 적어도 1~2만원 이상의 할인을 소멸시킨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ㅠ
또한 신규가입 사은품은 이 요금할인 편익을 절~대 초과하지 못합니다^^;
여기까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되시나요~? ㅎㅎ
한편 사용중인 SK인터넷을 해지하고 ->
다시 SK인터넷을 신규로 가입하여 ->
사은품 취득을 도모하면 좋겠지만.. 이게 불가능합니다^^;;
지난 과거에는 인터넷을 해지후
같은 통신사로 재가입을 취하는 게 가능했었는데
2014년부터 원천 불가능해졌거든요^^;
비단 SK뿐만 아니라 모든 통신사들이
기존가입자분들을 "신규가입자"로 전환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뿐더러..
이 전환가입을 막기 위해 전산(시스템 체크)을 강화한 탓이지요^^;
즉, 기존가입자 분께서 인터넷을 해지하게 되면
해지 이후 3개월(92일) 간은
"신규가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게 요지입니다.
그리고 기존가입자 vs 신규가입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1) 명의자의 일치 여부, 2) 설치 주소지 정보,
3) 납부정보와 이력 등을 체크하고 있어 아예 불가능한 것이죠 ㅠ
(실질적으로 "하지마라"는 셈이죠)
자, 결국
1) SK핸드폰 중 1~2회선이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하지 않는 이상,
사용중인 SK인터넷을 공고히 유지하시는 것이 좋고요~
2) 이 말인 즉, 핸드폰이 KT나 LG로 번호이동 하는 날이
인터넷을 변경하는 디데이가 되겠지요~?
하지만 SK인터넷을 "아무 말 없이" 계속 사용하진 말아주세요.
SK본사로 전화하셔서(핸드폰에서 114를 눌러주세요!) ->
"재약정"을 취하시고 ->
이 재약정의 명목(댓가)로 ->
나름의 혜택(요금할인 혹은 상품권 취득)을 요구해주셔야 합니다^^;
본사 입장에서는 신규가입에 들어갈 비용을 아끼는 셈이기 때문에
기존가입자(재약정자)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야 마땅하거든요?
아무런 요구(?)가 없으면 어물쩍 넘어가버립니다^^;;
-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942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했는제, 잘 와닿는 설명이었나요? ㅎㅎ
이번에는 백메가에서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하겠지만
언제든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조언자가 되겠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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