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님댁에 인터넷+TV 변경하려고 알아보다가...
다회선까지 알아보게 되었어요.
아버님 댁 원룸에 총 8세대가 있는데요,
유플러스 인터넷 한 회선 신청해서 8세대가 공유기로 무선인터넷사용할 수 있을까요?
좀 치사한 방법이긴하지만... 개별로 신청하거나 단체회선을 사용하기엔 위약금도 비싸고 해서요. (언제 해지할지.. 미지수라서요)
정리하자면,
아버님댁에 기가인터넷+TV 를 신청해두고,
공유기를 두 개 더 설치해서 8집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거죠.
8집 모두 PC를 접속은 안할테니, 추가단말접속서비스 신청해서... 한 4대 더 신청해서 한대당 5500원이니 22000원 더 내고 사용하는거죠.
스마트폰은 추가단말로 인식을 안한다고 하니..
전체 댓글1개
저는 백메가의 곽은정입니다^0^
엇 며칠전에 문의주셨던 c님이시지요~?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당ㅎㅎ
말씀주신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니
입주자분들이 모두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사용하진 않을테지만..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작은 디바이스에는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많이들 이용하실테니
이를 위해 와이파이를 열어두시려는 듯 한데요..
논리적으로는 문제 없어보이지만,
벽과 문으로 가로막힌 8세대에
와이파이 무선을 원할하게 공급하기엔 무리가 있을 거예요.
이것은 장거리용 주파수 기술이 아닌
"근거리 무선 통신망"이거든요^^;
따라서! 직진성과 회절성에 한계가 있는 주파수인지라
거리가 멀고 문/벽의 장애물이 많다면 ->
전파가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호가 약해질 것이고 그만큼 속도 저하나 끊김 문제가 발생합니다.
또한~! 공유기도 하나의 컴퓨터라고 볼 수 있어서
성능의 높고 낮음에 따라 커버리지와 동시수용량이 갈리게 되어요.
즉, AP(공유기)에 접속된 단말기가 많아질수록
공유기의 스펙도 덩달아 높아야 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1) 공유기 2대를 설치한다고 해서 무선 신호(와이파이)가
벽과 장애물들을 능히 통과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2) 공유기 2대의 이격거리가 클 것이라
따로 UTP케이블(랜선) 작업을 취해주셔야 해요.
이 작업은 설치기사님의 능력 밖이거든요ㅠㅠ
3) 게다가 공유기 스펙 자체가 높아야 합니다.
물론, 원룸 입주자분들이 상시 단말기를 연결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보급형 공유기로 커버하기에는... 부족할 거예요^^;
4) 여러 단말기를 추가하시더라도 통상적으로 5,500원(1회선분)의 요금만 내고
본사와 쇼부(?)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_+
통신 상품이 참으로 복잡하지요? ㅎㅎ
혹시 잘 이해가 안 되거나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발 빠르게(?) 달려와 착착 설명드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