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백메가 알고 신뢰하여 설치받고 다른곳 문의도 안해보고 오늘 다시 재설치 받았는데요
오늘 회사 직원이 인터넷 신청한다고 하여 추천 하였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다른곳보다 사은품이 딱 5만원 적더군요? 더 많을것은 기대도 안했습니다.
직원이 몇군데 전화해 보더니 다 마찬가지라더군요?
호구방지 7대 팁을 올리고 재방문 고객을 설마 호구로 만드신건지..
사실 여부좀 알고 싶습니다.
010-3262-****(박정수) 입니다.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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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3개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
백메가에서 지급해드리는 보조금이 타사와 차이가 있었군요?
이런.. 정말 죄송합니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남겨주신 글에 대한 답변을
울 싸장님(?)께 부탁드릴까 한 1분 정도 고민했어요.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직원 입장인 제가 쓰는 것이
객관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투박하겠지만 이 영광을 제가 차지해도 될런지요?
아마 제 기억으로는 한 2년 전부터
백메가보다 사은품을 많이 지급하는 매력적인(?) 곳들이 생겨났어요.
당연히 사은품이 신뢰의 큰 척도이고, 돈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걸
뼈저리게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급여생활자이니;;)
그래서 웬만하면 사은품을 맞춰서 챙겨드리고 싶은데
안타까운 딜레마가 존재하더군요.
세금작업 등 갖은 수를 동원하거나
(업계에서는 부가가치세 작업이라고 불리웁니다)
근무하는 직원분들을 열정페이로 착취하지 않는 이상
사은품으로 드릴 수 있는 금액이 한계가 있기 마련이더군요.
돈이 신뢰의 척도고, 돈이 많아야 웃음꽃(?)이 피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질텐데요
결국.. 다른 누군가에게 착취를 가하지 않으면 그게 불가능하더군요.
때마침 단통법이라는 이상한 괴물이 등장해서,
사은품에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을 부여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벌금 시한폭탄을 던지고 가기도 했지요^~^:;
제가 올해 입사한 지 6년차가 되었지만,
백메가 이외에 제대로 된 급여를 받는 곳이 없습니다.
이게.. 심지어는 본사고객센터도 마찬가지에요.
(저희 근무자의 약 30%가 본사 메인 고객센터 출신이고 설치기사님 출신도 있습니다)
직원분들을 낮은 급여로 기만하거나
탈세를 하면서까지 겉보기 좋은 모습을 취하기 보다는
롱런하기 위한 길을 택했습니다.
아.. 혹시나 하는 사족이지만 오해하지 말아주셔요!
백메가를 선택하지 않으시더라도 실망하거나 소원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은품을 더 낭낭하게 맞춰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ㅠ
정직하고 정갈한 설계를 하는 유일한 곳이 될께요,
그러기 위한 것이라고,
아주 쪼금만.. 아주 쪼금만 이쁘게 봐주실 수 있을까요?
가입과 상관없는 부분이라도 언제든지 성실히 답변드리고,
고객님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정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아마 게시판을 통해서 백메가의 모습을 목격하셨을테고
없는 가식으로 답변하는 곳이 아님은 알아주실겁니다.
사실.. 백메가의 문의 중 많은 수가.. 가입과 별 상관(?)이 없는 문의거든요 ㄷㄷ
이번에 재가입을 하실 때에는,
생각치도 못한 제철과일을 맛보시게 될 것이에요 (으잉?)
(재가입 단골손님분들께 매번 농장과 직거래를 해서 보내고 있거든요)
이게 금액적으로는 5만원의 2/3 밖에 되지 않는 물건이긴 하지만,
분명, 백메가에서 앞으로 느끼실 만족도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제가 약속드릴께요.
죄송합니다;; 제가 말이 많은 타입이라..
글을 쓰다보면 엄청 길어지곤 합니다^~^;;;;
혹시 제가 쓴 글이 작위적이진 않나 고민고민하다가
편집없이 있는 그대로의 글을 보여드리는 편이 좋을 거 같아 "등록" 버튼을 눌러봅니다
p.s: 글로 먼저 전달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남겨주신 핸드폰 번호로
답변이 완료되었다고 문자 보내놨어요~!^^
경쟁사회라는 말에 아주 크게 공감해요.
하지만 주관적인 입장이 아니라 4가지의 입장에서 작성해본것이에요.
직원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지만
사업자-직원-소비자-국가라는 4가지의 카테고리를 이야기했어요.
제 글 능력이 미천해서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탓이 큽니다 ㅠ
아이폰의 폭스콘 착취도 경쟁사회의 필연이라면 필연이겠지만
경쟁사회라는 것이 모든 것을 합리화 하는 단어가 되면 안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