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중피싱 관련해 대처방법을 잘 알려주시는 것 같아 저도 도움을 받고자 문의 드립니다.
2023년에 SK인터넷 단독 3년 약정으로 가입해 9월 23일에 약정이 끝나는 상황입니다만, 2024년 1월에 TV를 추가 가입했습니다. 인터넷 TV요금은 30,800원 납부 중입니다. (요즘결합할인 적용 중, 인터넷은 광랜100M+기가와이파이, TV는 스탠다드, TV약정은 2027년 1월 1일까지)
6월 27일, sk인터넷 센터라며 (010으로 시작) sk오래 사용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기 업그레이드와 통신료 할인 명목으로 10개월간 LG 인터넷TV를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업체에서 약정기간 남은 sk요금 지원, LG 인터넷TV 요금도 기존 쓰시던 금액대보다 저렴하게 요금 지원, 설치비까지 지원해준다기에 7월 2일 신규가입을 진행했습니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500M, 5만 5천 원, 7~8월 요금 납부한 상황)
해당 요금제를 10개월 간 특약유지하면 SK로 다시 신규가입이 가능해 TV인터넷 요금도 2만 500원으로 맞춰주고 가입시기에 맞는 현금 보조금도 챙겨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통화는 녹음된 상태입니다.)
인터넷TV 설치 후 LG요금 10개월 지원금 명목으로 24만 원, 기존 SK 요금 2개월치 명목으로 상품권 6만 원(문자로 보낸 후 현금 이체)를 받고 설치비 56,100원 입금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업체에서 SK 해지는 약정기간 끝난 뒤 본인이 직접해야한다기에 해지 관련 정보를 찾던 중 TV 약정기간이 남아있어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를 업체에 따지니 본인들이 제가 25년도에 TV를 추가로 가입한 내역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해지시 발생할 위약금 약 30만 원 중 20만 원을 추후 위약금 고지서가 나오면 부담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나머지 위약금은 제가 부담하라고 하면서요.
이에 23일 이후에 SK 해지를 진행하려 했으나 8월말 부터 입금해준다던 설치비 입금이 2주째 지연되었고 이를 문의할 때마다 전산엔 올라가있다~ 지원부서에 문의해보고 연락주겠다면서 회신은 없습니다. 일처리가 너무 느리고 업체 대응이 믿음이 가질않아 여러 사례 찾던 중 백메가 문의게시판에 저랑 유사한 상황이신 분들이 많으셔서 이렇게 문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SK 약정기간이 1주일 정도 남아있어 해지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업체가 과연 SK 해지 후 위약금을 지원해줄지도 의문이고 10개월 후 딴소리 할까 걱정이네요. 업체에게 LG 해지하겠다고 따질지(LG 해지 위약금은 약 39만 원) 아니면 업체 말을 믿고 10개월간 LG를 쓰다가 SK에 다시 가입하는게 맞는지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