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재약정 피싱에 당했다는 글을 보고 제가 겪은 상황과 같다는 걸 알게되어 글을 써봅니다. 기존 kt 인터넷 베이직 + 지니tv 에센스 + AX 셋을 합쳐서 3년 약정으로 사용중입니다. 9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개인번호로 전화가 와서 비슷한 조건의 lg인터넷을 1년 정도 사용하면 사용요금 및 설치비 지원을 해주겠다는 식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사례로 치면 5번에 해당되는 내용이겠군요. 가입 설치 이후 받은 사은품 금액과 12개월 이용 요금 지원 금액을 포함해 37만원을 보내주겠다며 받은 상품권은 해당 번호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각 통신사에 해지 시 반환금을 확인했더니 기존 사용하던 곳은 60만원대, 이중으로 신규가입된 곳은 약 10만원 정도로 청구될 것이라고 하네요. 아직 요금 청구가 되진 않은 상황이지만 제 실책으로 설치까지 완료한 상황이라 최대한 손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하는 게 나을지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