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말 쯤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서 인터넷TV를 LG로 신규 가입하였습니다. 3년 계약으로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잘 쓰고 있던 중 2023년 초(계약 만료 10개월 전으로 추정)쯤 LG혜택부서? 라는 식으로 상품을 소개하면서 연락이 왔고 SKT로 10개월 간 이용을 한 후 다시 LG로 넘어오면 초기에 받았던 보조금 또는 상품권을 다시 지급 해준다며 가입 유도를 하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재계약 시 보조금을 많이 못 받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던 상황이라 당연히 혹 하였고, 어차피 계약은 10개월 남아있는 상황에서 설명 받은 서비스를 이용하면 딱 좋겠다 라고 생각하여 일단 진행하겠다고 하고 문자로 명함도 받았습니다.
그쪽에서 제시한 방법은 10개월간 SKT 인터넷을 이용하고 이용 도중 발생하는 SKT 인터넷 요금은 본인들이 36만원? 정도 지원을 해준다고 하여 그 돈은 당시에 받고 제가 인터넷 요금을 계속 납입하였습니다.(월 7만원) 물론 LG도 해지가 안된 상황이라 동시에 납입해야 하는 상황이었구요.(월 3만원) 이용하면서 궁금한 사항을 담당자에게 문자로 보내면 전화로 답변을 해주었고 저는 아이폰이라 녹취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10개월간 담당자가 3번 정도 바뀌었고 저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10개월 이용 후 연락을 준다 하였었고, 연락이 없어서 제가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10개월이 지났는데 연락도 없고 SKT해지는 언제 하는 것이며, 지원금은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니 해지는 바로 될 것이고 지원금은 나오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2023년 초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얘기하며 무슨 말이냐고 따졌고, 그쪽에서는 그냥 그럼 이대로 SKT쓰세요~ 라는 식으로 거의 놀리듯이 대응을 하였습니다. 저는 더이상 할 말이 없어서 그럼 저도 나름대로 알아보고 알아서 할게요 하고 끊은 상황이구요.
제가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SKT본사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하는 방법이 가장 좋아보여서 본사에 연락하여 상담사에게 있는 그대로 내용 전하였고 본사에서는 해당 지점과 통화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여서 다음날 전화를 받아보니 SKT위약금이 약 50만원 가량 나왔는데 해당 지점에서 25만원 정도 부담하고 나머지는 저보고 부담하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자료라고 할 만한 것은 약간의 문자내용뿐이고 그마저도 제가 질문하면 전화드리겠습니다. 라고 하고 전화가 온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선 소비자보호원이나 인터넷진흥원 등 에 민원이라도 넣어볼 생각이구요.
저는 온 가족이 10년 넘게 LG를 이용하고 있었고 최대한 빨리 SKT를 정상적으로 해지하고 LG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내용을 가지고 2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끌고 있는데 이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