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신 백메가분들, 안녕하세요?
저는백메가를 통해 인터넷과 tv를 sk로 가입한 연산댁입니다.
제가 명의자 본인이 아니다 보니 가입 진행하면서 곤란한 부분들이 좀 있기는 했습니다만,
어쨌든 신규 설치와 기존 해지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받은 선물 때문에 후기 남기는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게시판에 제 문의도 그렇고 다른분들 문의도 그렇고,
각 케이스별로 맞춤안내를 신속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
고충 관련 내용은 정말로 내 일처럼 상담해주시는 모습.
그리고 모든 답변마다, 심지어 시비글 답변까지 친절한 모습.
마지막으로 정보의 범위나 깊이, 정확도에 제대로 프로다운 모습.
정말 감탄했습니다.
나름 서비스직에 한발 걸치고 일하는 저로서는
다시 한번 고객을 응대하는 제 태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 게시판 분들은 다들 내가 사장이라는 마인드로 근무하시더군요.
다른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이런 분들을 한 기업에 모시고 이런 마음가짐으로
근무하실 수 있게끔 조직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정말 그릇이 크시거나,
리더쉽이 뛰어나시거나, 인복이 있으시거나, 아니면 스스로 솔선수범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이런 사장님과 이런 직원들이 계신 회사라면, 그리고 이런 마음가짐들이 변하지 않고 유지된다면
통신업계에서 (대기업은 빼고;;) 1위 자리를 점령하실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1위이시면 죄송;; ㅎㅎ)
제 가입건 진행하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다른 게시글에서도 하소연했지만-
명의자가 직접 요청하는 경우에는 지정하는 대리인(?)에게도 신청 상품 및 요금에 대한 안내를,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 더 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요즘 개인정보 관련 법이 강화되어 명의자에게 설명해주는 것이 의무인줄 잘 압니다만,
명의자는 명의자대로 설명 후 동의를 받고, 지정인에게도 설명을 한번 더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저희 사촌언니 ㄷㄷㄷ 는 빠른 대화로 진행되는 안내 내용을
거의 못알아듣겠더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제가 진행하던 일이라서, 언니는 전혀 처음 듣는 얘기였으니, 그냥 네네만 했다고;;
그래서 듣다 못해, 자신은 명의만 되어있지 아무것도 모르니 저한테도 다시 얘기 좀 해주시라
했더니 명의자 본인에게 안내하도록 되어있다며, 안된다는 느낌으로 말씀주시더랍니다~
아마 50대 이상 분들은 대부분 자식분들이 대리신청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메가 게시판 문의글 양을 보면 사실, 명의자 본인에게만 설명하는것도 버거우실 수 있겠지만요...
(버겁지 않으실수도... 직원분이 몇분인지 모르니까요~;;)
암튼 계속 번창하는 백메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제가 불편했던 것도 5% 있긴 합니다만 ㅎㅎ)
건의드려봅니다~
모쪼록, 3년 뒤 다시 약정 하러 올때까지 다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십시오~!
(써놓고 보니 뒷부분은 고객입장 후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