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곧 인터넷 재약정 기간이 다가와 대리점들에게서 전화가 많이 오는데 오늘 온 전화가 이상해서 어떤건지 여쭤보러왔습니다.
일단 전 엘지유플을 사용하고 있고, 인터넷500메가랑 스탠다드티비 2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금액은 3만3천원정도 나오고요.
약정이 8월이면 끝나는데 두달전부터 재약정 관련 전화들이 여러번오면서 보조금 10만원만 계속 얘기하더군요. 한동안 바빠서 미뤄두고 있었는데 오늘 온 전화는 많이 달랐습니다.
가장 이상한건 재약정하라는게 아니고 장기고객 대상 프로모션이라며 소개하는것이었습니다.
내용은 9개월간 엘지유플을 사용하고, 이후 계속 사용하든 해지를 하든 자유이며(계속 사용한다면 한 번 더 보조금 지급해준다고 하네요.), 장비를 신형으로 바꿔주고, 9개월간의 인터넷 요금을 지원해주겠다는 겁니다.(티비를 뺀 인터넷만이라 달 2만2천원 정도되고 총20만원을 현금지급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넷과 티비2대 요금으로 부가세포함 3만400원이 나올거라는거까지요.
듣기에는 저에게 전혀 손해보는게 없고, 순전히 퍼주기인데 이런경우가 있는건가요?
전에 인터넷 이중사기 당한뒤론 '다른 통신사 장비', '잠깐 이전', '9개월만' 이런 단어에 의심이 가서 이번 전화도 의심이 많이 가네요. 통화녹음도 해놓은터라 몇번을 들어도 이게 맞나 싶은데 판단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