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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3개

• 운영진 이수빈 16년 11월 07일, 10시
  무크님 안녕하세요~?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KT가 참 쫀쫀한(?) 통신사지요~?
  
  확실히 초고속인터넷 분야의 절대 강자이다 보니
  품질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긴 합니다^~^
  (저도 현재는 KT에 안착중인 상황이에요)
  
  무선통신 의존도 또한 KT에 치중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KT를 계속 유지하시는 것이 해법이겠죠~?
  하지만 예전같지 않습니다 ㅠㅜ
  
  
  1. 원래 예전에는 (한 2~3년 전?) 재가입의 체크루틴이 생략되는 편이었어요.
  특히 KT는 신규가입 vs 재가입으로 편을 갈라서 혜택을 말살시키는 일은
  지양하는 편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이 부분에서는 양심(?)이 있는 편이라고나 할까요?
  
  
  2. 그러다가 2년 전 즈음부터 재가입과 신규가입의 편을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통신사마다 사정이 다른데.. KT도 열외없이 이 편가르기에 동참했죠!
  하지만 주소지와 명의자가 다른 경우에는 "신규가입"과 진배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습니다.
  
  
  3. 하지만 최근에는 양상이 또 바뀌었습니다 ㄷㄷ
  신규가입자 vs 재가입자의 체크루틴을
  단순히 "명의자, 주소지" 로 보지 않고
  더욱 광범위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가려내기 시작했어요.
  
  SK의 경우에는 핸드폰 결합이력은 물론이고,
  심지어 PC(단말기)의 Mac adress까지 확인하고 있는데..
  "개인정보취급방침"에 해당 내용을 명시하고 하는 짓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들이라 약관에 무조건 고지를 해야 하거든요~?
  
  음.. KT의 경우에는 사실 좀 애매합니다.
  KT는 "제한적인터넷가입" 이라는 매뉴얼이 존재하고요~
  이게 바로 "해지후 재가입 기준"을 가르는 척도인데.. 약간 추상적이고 모호합니다.
  
  최소 필요조건은 아시다시피 명의자 + 주소지 인 것은 당연하고요~
  1) SK처럼 핸드폰 결합이력을 조회항목에 넣을 수도 있고
  2) 납부계좌정보를 조회항목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걸 대외적으로 오픈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요^~^;;
  
  또한 KT의 경우에는 "사후에 통보"가 오기 때문에
  더더욱 조회항목을 유추할 수 없습니다.
  (가입후 약 3~6개월 지나서 -> 제한적 가입이라고 통보가 내려옵니다)
  
  즉, 정확한 체크루틴을 예상할 수가 없어요.
  최근 몇개월 전부터는 그냥 "왠만해서 잡아낼 수 있다" 라고 규정된 상황입니다.
  만약 무크님께서 핸드폰 결합내역이 없는 상황이었다면 한번 시도해봄직 하나,
  핸드폰 결합내역이 있고 + 계좌번호도 동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리스크가 항시 존재한다고 보시는 게 좋아요~!
  
  
  이번에는 백메가에서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말씀해주시겠어요!?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 답댓글
• mook 16년 11월 08일, 04시
  제가 가족을 대신해 전자 관련으로 이것저것, 가지지 않아도 될 염려까지 해 가면서 많은 문의를 하며 살고 있는데,
  이와 같이 세세한 설명을 해 주시며 질문자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상담원 분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능력치를 가지신 분들이 운집해 있다닛!
  해 드릴 건 없고 그저 엄지척! 입니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 운영진 이수빈 16년 11월 08일, 09시
  @mook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신규가입과 재가입의 편을 나누기하면 안 될텐데..
  (신규가입에 투자할 비용을 재가입자에게 부여한다면 몰라도)
  아직은 통신사들이 동네장사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언제든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백메가를 찾아주시겠어요?
  항상 일관된 모습으로 맞이하겠습니다^~^
  칭찬해주셔서 화요일 아침부터 기운이 쑥! 하고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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